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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검찰, 파룬궁수련자 반대 증인 명단에 사망자 올려

[밍후이왕](허베이성 밍후이 통신원) 중공 검찰이 사망한 지 5년이나 지난 사람을 파룬궁수련자를 모함하기 위한 증인 명단에 올린 사실이 발각됐다.

지난 2월 17일, 허베이성 바오딩 수련자 스쭝시(史宗喜) 씨의 재판에서 검찰 측은 이미 사망한 마을 사람의 증언을 제출해 조작하려 했다.

정식 명칭이 파룬따파(法輪大法)인 파룬궁은 1999년부터 중국공산당 정권으로부터 무고하게 탄압받고 있는 심신수련법이다.

2월 17일 오전, 스 씨의 재판에 참석하기 위해 그의 부인과 두 아들, 며느리, 형제자매와 여러 친척이 순핑현 법원에 도착했다. 그러나 법원은 부인만 방청을 허락했다.

법원 경찰 4명이 60대인 스쭝시를 법정으로 호송했고 스 씨는 두 발에 족쇄를 차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흰 방역복을 입고 있었다. 경찰 4명은 방역복을 입지 않았다.

스 씨의 부인은 단지 그의 눈만 볼 수 있었고 그가 2년간의 감금 기간으로 얼마나 야위었는지 알 수도 물어볼 수 없었다. 스 씨가 너무나 걱정된 부인은 그 앞에서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다.

스 씨의 변호사 2명은 그의 무죄를 주장했다. 그런데 변호사들은 검찰 측 증인 명단에 2018년에 사망한 마을 사람 스롄유가 검찰 측 증인으로 올라있음을 확인하고 충격을 받았다. 이 증거가 받아들여질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판사는 두 달 내에 판결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3년간 세 차례의 불법 납치

2020년 2월 13일, 두 명의 지역위원회 공안, 610사무실(파룬궁 탄압기구) 공안과 경찰관을 포함한 10명이 스쭝시 집에 들이닥쳤다. 그들은 스 씨의 파룬궁 서적, 진상 자료, 프린터 2대와 파룬궁 창시자의 사진을 불법 압수했다. 스 씨는 탈출했고 경찰을 피해 집을 떠나 살 수밖에 없었다.

2020년 6월 4일, 스 씨는 공장에서 일하던 중에 불법 납치돼 경찰서 지하실에서 불법 심문을 당했다. 그는 며칠 후 구치소로 끌려갔고, 6월 19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2020년 하반기, 스 씨는 파룬궁 정보가 담긴 자료를 배포하던 중 다시 불법 납치됐다가 자정 즈음 풀려났다.

2021년 5월 경찰은 스 씨의 아들에게 전화해 “그의 사건을 마무리하려고 한다”며 스 씨가 경찰서에 간다면 기소를 없던 일로 하겠다고 약속했다. 스 씨의 아들은 경찰 말을 믿고는 스 씨에게 그렇게 하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그래서 스 씨는 며칠 후인 5월 27일에 경찰서에 갔다가 납치됐다. 그는 이후 만청구 구치소에 감금됐고 현재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성질이 불같던 남성이 파룬궁 수련으로 온화해지다

스쭝시는 수련하기 전에는 성격이 불같았다. 30대에 자주 어지러움과 육체적 통증으로 고생한 그는 성격이 갈수록 나빠졌고,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담배와 술에 의존해 결국 중독됐다.

1999년 봄, 희망을 거의 포기하고 살던 그는 파룬궁 수련을 시작하면서 술과 담배를 끊었다. 그는 자신을 돌아보며 가족에 대한 태도를 바꿨다. 한번은 그가 돈을 받지 않고 자신의 땅 일부를 동생에게 주자 마을 사람들은 모두 놀라워했다. 한번은 촌장과 다른 동네 사람 사이에 큰 싸움이 벌어졌는데 그는 싸움을 말렸다. 당시 화가 난 촌장이 많은 사람 앞에서 그의 뺨을 때렸지만 그는 동요하지 않았다.

박해자 정보
장샤오강(張曉剛), 야오좡향(要莊鄕) 경찰서 서장: +86-13930870789
마잔잉(馬占營), 야오좡향 경찰서 부서장: +86-13131207679

(역주: 더 많은 박해 기관과 박해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3년 3월 6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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