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산둥성 대법제자 란신(蘭欣)
[밍후이왕] 올해 2월 어느 날 저녁, 친정 여동생이 우리집에 와서 문을 두드렸는데 문을 열어주는 사람이 없었다. 그러자 시어머니가 안 계시는 줄 알고 내가 알려준 비밀번호로 문을 열고 들어왔다. 잠시 기다렸으나 아무도 오지 않자 동생은 집을 나왔다. 막 집을 나섰던 동생이 두고 온 물건이 생각나 다시 들어가니 시어머니가 안 좋은 기색으로 거실에 서 계셨다. 시어머니는 화난 얼굴로 동생에게 “어떻게 들어왔어요? 열쇠가 있었어요?”라고 물었고, 여동생은 “노크를 해도 안 열어주시기에 집에 안 계신 줄 알고 그냥 들어왔어요”라고 대답했다. 그런데도 시어머니의 화는 풀리지 않았고 동생은 자기도 그 당시 분위기가 매우 어색했다고 이야기했다.
그 며칠 동안 나는 이가 좀 아파서 자신에게서 수구(修口) 문제를 찾고 있었다. 나는 동생의 하소연을 듣고 이번에는 마음이 흔들리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예전에 비슷한 일로 시어머니가 우리 친정 식구들을 안 좋게 대한다고 남편에게 잔소리한 적이 있다. 이번에는 자신을 잘 수련해 시어머니에 대한 미움을 없애고 동생에 대한 정을 내려놓으며, 오지랖 부리는 마음을 내려놓고 불평하는 마음을 없애려 했다. 나는 모든 일은 우연이 아님을 안다. 어쩌면 시어머니와 여동생 사이의 원한을 매듭지어야 할 때인지도 모른다. 여기까지 생각하자 마음이 한결 개운해졌다. 동생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남편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 좋지 않은 물질이 자꾸 밖으로 나오려 했다. 마음속에서 어떻게 시어머니와 남편에게 따질까 하는 염두가 떠올랐다. 나는 즉시 마음속의 그 좋지 않은 물질에게 말했다. ‘나는 너희들을 원하지 않는다. 너희들은 죽어야 한다. 나는 심성을 지키고 수구할 것이다.’ 그러나 이 나쁜 물질은 죽기 싫어하며 계속 내 마음을 흔들었는데 나는 큰 화가 치미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가벼웠던 치통이 점점 심해졌다. 한잠 푹 자고 싶었지만 마음이 복잡해 잘 수 없었다. 머릿속이 엉망진창이어서 케케묵은 옛일들이 자꾸 들춰 나왔다. 이때 아주 좋지 않은 생각이 뇌리를 쳤다. ‘무슨 수련이야? 할 말도 못 하게 하고, 하고 싶은 일도 못 하면서 또 참아야 한다니, 정말 재미없어.’ 나는 즉시 경각심을 느꼈다. ‘이 좋지 않은 물질이 가족정을 이용해 날 끌어내리려 하는구나. 난 속지 않아. 이 좋지 않은 생각을 소멸하고 대법을 꼭 수련할 거야. 누구도 내 마음을 움직일 수 없어.’
여기까지 생각하자 나는 일어나 MP3플레이어를 꺼내 대법 노래를 듣고 대법 음악 ‘보도(普度)’와 ‘제세(濟世)’를 들었다. 그래도 이가 몹시 아팠고 날 화나게 하던 물질이 계속 들끓고 있었다.
나는 큰 소리로 사부님의 법을 외웠다. “나는 리훙쯔(李洪志)의 제자이다. 다른 배치는 다 필요 없고, 모두 승인하지 않겠다. 그러면 그것들은 감히 하지 못하므로 모두 해결될 수 있다. 만일 당신이 정말 할 수 있다면, 입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할 수 있다면 사부는 반드시 당신을 위해 처리해 줄 것이다.”[1]
나는 사부님께 도와주십사 청을 드렸다. 이렇게 서너 번 법을 외우고 나니 갑자기 이가 덜 아프고 마음을 괴롭히던 한 덩이 물질이 사라졌다. 에너지가 이마 앞에서 도는 것을 분명하게 느꼈다. 정말 편안했다. 자정 12시 발정념을 끝내고 나는 한잠 푹 잤다.
다음날 깨어나니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몸과 마음이 홀가분했다. 이 고비를 넘게 해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무릎 꿇고 사부님께 절을 올립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2003년 정월대보름 설법’
원문발표: 2023년 3월 2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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