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쓰촨성 밍후이왕 통신원) 중국 쓰촨(四川)성 미이(米易)현 파룬궁수련자 뤄방린(羅榜林)이 중공 당국에 의해 불법적으로 3년 형을 선고받았다. 2023년 3월 15일, 그는 쓰촨 러산(樂山)시 자저우(嘉州) 감옥으로 이송됐다.
1983년생으로 올해 40세인 뤄방린은 미이현 판롄 출신이다. 그는 2003년 말 티베트에서 군 복무를 하다가 고산병으로 신경쇠약에 걸린 적이 있다. 집으로 돌아온 후 그는 신경쇠약으로 고통받고 잠을 잘 수 없었으며 온종일 기운이 없었다.
이후 파룬궁을 소개받은 뤄방린은 시험 삼아 해보자는 마음으로 법공부와 연공을 시작했고, 진선인(真·善·忍)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어 매사 남에게 선행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뤄방린의 신경쇠약은 완쾌됐다.
부당한 3년 형을 선고받다
2022년 3월 15일, 뤄방린은 집에서 멀지 않은 창고에서 고객들에게 보낼 농산물을 포장하고 있었는데 경찰 7명이 창고에 들이닥쳐 그를 쓰러뜨린 후 열쇠를 빼앗아 그의 집 문을 열었다. 그리고 방에 들어가서 샅샅이 뒤져서 컴퓨터, 프린터(모두 전자상거래에 사용함) 등 개인 물건을 강탈당했다.
뤄방린은 납치돼 판롄(攀蓮)진 파출소로 끌려가 불법 심문을 받았다. 다음 날인 3월 16일, 뤄방린은 판즈화(攀枝花)시에 있는 옌볜(鹽邊)현 구치소로 납치됐고, 4월 중순에는 판즈화시 몐사완(棉沙灣) 구치소로 납치됐다. 2022년 3월 30일, 뤄방린은 불법적인 영장을 받았다.
이후 뤄방린이 모함당해 검찰원에 넘겨지자 아내 훙추옌(洪楚燕)은 검찰원에 가서 가족 변호인을 신청했다. 검사 후서우화(胡壽華)는 그 후 훙추옌이 남편을 위해 변호하는 것에 동의했지만 변호사 선임을 하지 않겠다는 서명을 하도록 요구했다. 훙추옌은 거절했다.
2022년 8월 12일, 훙추옌은 검찰원에 가서 변호인 진술서를 제출했다. 훙추옌은 진술서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진선인(真·善·忍)을 믿는 파룬궁수련자의 가족으로서 저는 피고인이 결백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검사님도 파룬궁수련자가 무고하다는 것을 깊이 알고 계시겠지요. 선량한 수련자들이 단순히 자신의 믿음을 고수하고 수호했다는 이유로 법정에 서게 되면 그것은 검사와 판사에게 슬픈 날이 될 것입니다.”
“미이현 검찰원에서 ‘사교 조직을 이용해 법률 집행을 파괴했다’는 이유로 피고인을 기소했는데 이는 사실이나 법적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피고인의 행위는 어떠한 법률도 위반하지 않았으며 따라서 무죄입니다.”
“진선인(真·善·忍)은 인성의 가장 아름다운 면이고 보편적인 가치로서 인간 도덕성의 가장 높은 경지입니다. 법적 수단으로 진선인에 따라 마음을 닦고 선행해 좋은 사람이 되려는 수련자를 탄압한다면, 이는 천리에 위배되고 인류의 양심에 위배되며, 또 중국 현행 법률도 위반하는 심각한 범죄 행위입니다.”
2022년 8월 15일, 훙추옌은 검사 후서우화로부터 전화를 받았는데 그는 결정문을 수령해 가라고 했다. 결정문에서 검찰은 변호사 이외의 변호인에 대한 허가를 거부하고 훙추옌이 뤄방린을 면회하는 것도 거부했다.
2022년 12월 23일, 뤄방린은 미이현 법원에서 불법적으로 3년 형을 선고받았다. 그가 자저우 감옥에서 박해를 받고 있다는 사실은 지난 3월 15일 확인됐다.
원문발표: 2023년 3월 24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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