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랴오닝성 밍후이왕 통신원) 랴오닝성 단둥(丹東)시 파룬궁수련자 판징(潘晶)은 2022년 9월 19일 납치돼 같은 해 10월 19일 단둥시 전안(振安)구 법원에서 불법 재판을 받아 징역 3년과 벌금 5천 위안을 선고받았다.
그녀는 항소 후 불법적으로 원판결이 유지됐고, 결국 2023년 2월 11일 랴오닝성 여자감옥 12감구(監區)로 이송됐다.
감옥으로 납치되기 전 가족이 면회했을 때 판징은 매우 수척해 보였다. 판징은 2022년 말부터 줄곧 단식으로 박해를 반대했는데 매우 쇠약해져 있었다. 그녀는 코에 호스를 꽂은 채 수감자 두 명의 손에 이끌려 면회실 유리를 통해 가족을 만났다. 가족은 그녀에게 누가 때렸는지 말해보라고 물었으나 판징은 대답하지 않았다. 판징은 감옥경찰과 수감자로 이뤄진 감시자들 앞에서 가족에게 “나는 법을 어기지 않았고 집으로 돌아가겠어요”라고 말했다.
판징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기 위해 가족은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전하지 않았다.
90세인 판징의 어머니는 딸의 보살핌을 받지 못한 채 2022년 12월 31일에 온몸에 욕창이 생긴 채 사망했다. 판징은 20년 넘게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을 해왔으며, 이 20년간 ‘진선인(真·善·忍)’의 표준에 따라 일을 처리하고 모든 언행에서 항상 타인을 생각했다. 어른들에게 그녀는 효도하는 딸이자 성실한 며느리였다. 판징의 어머니는 수년간 병상에 누워 있었지만 그녀는 항상 집에서 간병인 역할을 맡아왔다.
1999년 7월, 중공(중국공산당) 장쩌민 집단이 파룬궁을 박해하기 시작한 이래, 판징은 자신의 수련을 견지한 이유로 두 차례 강제노동 처분과 한 차례 정신병원 감금을 당했다.
2021년 9월 3일은 판징 어머니의 89세 생일이었다.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판징은 온 가족을 연회에 초대했다. 하지만 오전 11시경, 단둥시 전싱구 공안분국 국보대대, 융창(永昌) 파출소, 터우다오(頭道) 파출소 경찰 7명이 집에 들이닥쳐 그녀 어머니가 보는 앞에서 판징을 납치했다. 경찰은 판징을 ‘법률집행 파괴’ 혐의로 납치했고 이른바 ‘증거’를 찾기 위해 집안을 구석구석을 뒤졌다. 심지어 89세 노인을 침대에서 바닥으로 끌어 내리기까지 했다.
전싱 공안분국은 판징을 15일간 불법 감금했다. 그 기간 판징은 모함당해 검찰원에 넘겨졌다. 9월 17일, 전안구 검찰원은 “판징이 사회적으로 위험하다는 것을 증명하기에는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사건을 취하했다. 그날 밤 전싱 공안분국은 판징을 ‘처분 보류’ 형식으로 집으로 돌려보냈다.
1년 후인 2022년 9월 16일, 판징은 또다시 모함당해 전안구 검찰원에 넘겨졌다. 같은 해 10월 19일, 전안구 법원은 불법적으로 재판을 열었고 판사는 판징이 수련하지 않겠다고 대답하면 몇 년을 감형시켜주겠다고 유혹했다. 판징은 엄숙하게 거부했다. 그날 불법 재판이 끝난 뒤 판징은 단둥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다.
2023년 2월 21일, 판징은 랴오닝성 여자감옥 12감구로 이송됐고 감옥경찰은 판징에게 먼저 한 달간 ‘학습’을 하라고 했다. 12감구는 이른바 ‘집중교정 감옥’으로 소위 ‘학습’과 ‘세뇌 전향’, 즉 파룬궁수련자에게 수련을 포기하도록 핍박하는 곳이다. 소식에 따르면 담당 경찰은 멍(孟) 씨다.
원문발표: 2023년 3월 9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박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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