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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님의 도움으로 많은 위험과 시련을 돌파하다

글/ 헤이룽장 대법제자

[밍후이왕] 1996년 내가 대학 신입생이었을 때, 어머니는 중병으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을 시작하셨다. 어머니는 수련한 지 겨우 15일 만에 기적적으로 환골탈태하셨고 병원에서 치료하지 못한 고질병에서 완전히 벗어나셨다!

나도 호기심에 파룬궁 수련서 ‘전법륜(轉法輪)’을 집어 들었다. 책을 다 읽은 후 나는 큰 충격을 받았다. 나는 진심으로 외쳤다. “이게 바로 내가 원하던 거야! 이 법을 수련할 거야!” 그때부터 나는 오랜 세월 기다리던 법과 인연을 맺었다.

1. 진실한 믿음으로 거짓말 간파

1999년, 나는 외딴 산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그곳은 정보가 차단됐고 휴대폰을 가진 사람도 거의 없었다. 어느 날 읍내 작은 가게에 물건을 사러 갔는데 가게 안 TV에서 파룬궁수련생들이 베이징에 청원하러 간 일을 방송하고 있었다. 수련생들의 평화로운 청원을 ‘중난하이(中南海: 중공 고위층 집단 거주지) 포위 공격’이라고 말하는 걸 듣고 첫 번째로 떠오른 생각은 ‘대법제자들은 누구를 절대로 포위 공격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사부님께서는 여러 차례 제자들에게 정치에 참여하지 말고 속인의 생각을 내려놓고 자신을 착실히 수련하라고 훈계하셨다. 명성, 이익, 정[名·利·情]을 담담히 보는 우리 수련인이 중난하이를 ‘포위 공격’한다는 것은 애초에 있을 수 없다. 중공의 이런 주장은 날조된 유언비어이며 모함임이 뻔했다.

2001년 1월 23일, 중공은 박해를 강화하기 위해 ‘톈안먼 분신자살’ 사건을 조작했다. 이런 대규모 유언비어 선전은 중국의 선량한 국민에게 해를 끼쳤을 뿐만 아니라, 진상을 알지 못하는 전 세계 수많은 대중에게도 해를 끼쳤다. 나는 수련인으로서 사람의 몸을 얻어 수련하기가 정말 쉽지 않은데 누가 그렇게도 어리석게 목숨을 버리며 분신자살을 하겠느냐고 생각했다. 나는 수많은 노년 수련생이 막 법을 얻었을 때 나이가 많아 남은 시간이 많지 않거나 수련할 시간이 충분치 않다며 걱정한 것을 기억한다. 수련인은 이렇게 자신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데 어떻게 ‘분신자살’을 할 수 있겠는가?! 거짓은 진실 앞에서 저절로 무너진다.

2. 바른 믿음 덕분에 위험 해소

각자의 사유 방식, 법리에 대한 이해, 깨달음, 업력 등 많은 요소가 서로 다르므로 수련인이 걸어가는 길도 다르다. 나는 수련을 시작한 그 날부터 내 생명의 일체를 사부님께서 배치해주셨다는 것을 알았다. 내 눈으로 보기에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모두 사부님께서 배치해주신 것이며 나에게 제고할 기회를 주신 것이다. 나는 구세력이 날 어떻게 대하는지에 대해 너무 많이 고려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것에게는 자격이 없고 대법제자를 시험할 자격이 없으며, 대법제자에게 수련의 길을 배치할 자격이 없기 때문이다. 다음은 내가 경험한 두 가지 일이다.

우리 사촌 오빠도 대법제자다. 우리는 같은 도시에 살지는 않지만 나는 업무상 자주 그가 사는 도시에 출장을 간다. 우리는 늘 수련에 대해 교류한다.

어느 금요일, 퇴근을 앞두고 토요일 오전에 차를 몰고 사촌 오빠가 사는 도시로 출장을 가기 위해 상사에게 출장 신청을 했다. 말이 끝나기도 전에 상사가 크게 화를 내며 말했다. “일요일 아침에 차를 몰고 가! 내일은 안돼!” 그녀가 나에게 그런 어조로 말한 적이 없었으므로 당황스러웠다. 나는 잠시 멍해졌지만 화내지 않고 자신에게 말했다. ‘이건 사부님께서 그녀의 입을 빌려 말씀하신 것이고 틀림없이 이유가 있을 거야.’ 그래서 나는 즉시 미소를 지으며 부드럽게 말했다. “알겠습니다.”

일요일이 되어 내가 몰던 차가 도시를 벗어나기도 전에 사촌 오빠에게서 전화가 왔다. 대략 어젯밤에 사촌 오빠 집에 일이 생겼고 오빠가 방금 무사히 나왔으니 안심하라는 내용이었다. 나는 몹시 놀랐다. 그의 집에 무슨 일이 생겼을까? 나는 즉시 방화벽을 돌파해 밍후이왕을 확인했고 어젯밤에 수련생 10여 명이 사촌 오빠 집에서 법공부와 교류를 하다가 경찰에 납치된 것을 알게 됐다. 만약 내가 어제 출장 때문에 사촌 오빠네 집에 갔더라면 틀림없이 함께 납치됐을 것이다. 사부님께서 날 보호해주신 것이었다. 이것이 첫 번째 일이다.

다음은 두 번째 일이다. 한동안 현지 협조인 여러 명과 자주 연락했는데 그들은 내 도움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중 하나는 우리 지역 대법제자에 대한 박해 폭로 문장을 쓰는 일이었다. 나는 일정대로 완료하고 해당 협조인에게 알리려 했다. 그런데 협조인과 연락하는 휴대폰 앱이 삭제된 것처럼 갑자기 사라졌다. 나는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나는 사부님께서 그 앱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셨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사부님 말씀에 따라 깨달은 것을 실행에 옮겨야 했고 다시는 그 앱을 설치하지 않았다. 이후 직장 일이 갑자기 바빠졌고 난 법을 실증하는 다른 항목도 하고 있어서 협조인과 연락할 시간이 없었다.

약 두 달 후 어느 날, 밍후이왕에 접속했는데 그 몇몇 협조인을 포함한 우리 지역 수련생들이 납치됐다는 소식이 보였다. 나는 충격을 받았고 마음이 몹시 아팠다. 연락 과정에서 그들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됐지만 모두 좋은 수련생들이었다! 나중에 나는 다른 수련생으로부터 납치된 일부 수련생이 약 3개월간 경찰에게 미행을 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생각해보니 내 휴대폰 앱이 사라진 후부터 발생한 일이었다. 나는 사부님의 배치라고 믿었으므로 그것을 거스르지 않았다. 만약 쓰지 못하게 했는데도 계속 사용했다면 나도 위험에 빠졌을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이런 방식으로 제자를 깨우치시고 보호하셨다.

여기까지 쓰고 보니 G수련생의 일이 생각난다. G가 베이징에 거주할 때 그가 참가한 법공부 팀에 사람이 비교적 많았다. 당시에는 모두 안전에 대해 그렇게 주의하지 않았다. 어느 날 G가 법공부를 하러 갔는데 근처까지 갔지만 아무리 찾아도 수련생의 집을 찾을 수 없었고, 인근에서 한 시간 넘게 헤맸지만 찾을 수 없었다. G는 고집이 생겼고 구세력이 법공부를 하러 가지 못하게 해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바로 그때 그녀 눈에 수련생의 아이가 보였고 그 아이를 따라 길을 돌아 수련생 집에 도착했다.

당시 수련생 집에서는 ‘공산당에 대한 9가지 평론(九評共産黨)’ 책을 만들고 있었고 제본 도구들도 놓여 있었다. 자신도 모르게 G의 손이 칼날에 닿았고 중지가 베여 피가 조금 나왔다. 그녀는 여전히 깨닫지 못했고 수련생들과 함께 법공부를 했다. 곧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린 후 경찰들이 들어왔고 모두 납치됐다. G도 불법 감금됐고 한 달 만에 풀려났다. 그녀는 깨달았다. 사실 사부님께서 위험을 보시고 그녀를 법공부 팀에 못 가게 하신 것이었다. 간 후에도 손가락을 이용해 피하라고 일깨워주셨지만 깨닫지 못하고 큰 번거로움을 불러왔다.

사실 사부님께서는 모든 진수제자(真修弟子)를 보살피고 계신다. 사부님께서는 위험이 오기 전에 제자들을 일깨워주시고, 우리가 마음을 써서 깨닫는지 지켜보고 계신다. 사부님에 대한 바른 믿음이 있다면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3. 가정 난에서 벗어나다

남편은 수련하지 않는다. 나는 결혼 초기 몇 년간 수련에 정진하지 않았고 고부갈등도 심했다. 생활 습관이 다른 관계로 시어머니는 늘 날 심하게 꾸짖으셨고 친구들에게 나에 대한 험담을 늘어놓기도 하셨다. 나는 못마땅했고 겉으론 말하지 않았지만 말을 부드럽게 하지 않았고 잘못도 인정하지 않았다.

나는 남편이 내가 화내는 걸 보고도 위로해주지 않아 늘 불평했다. 몇 년간 그와 그의 가족에 대한 내 원망과 불만은 빙산처럼 쌓여 풀 수 없었다.

나중에 한 수련생의 도움으로 안으로 찾는 법을 배웠다. 끊임없는 법공부와 교류를 통해 나는 일반인과의 갈등이 분명히 내 잘못임을 알게 됐다. 계속해서 안으로 찾으면서 무슨 잘못인지 찾아냈고 제때 자신을 바로잡자 환경도 바뀌었다. 나는 가정 갈등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다짐했고 같은 잘못을 계속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자아와 허영심, 체면을 내려놓고 시어머니를 무조건 잘 대해드리기로 했다.

처음에는 일부 문제에 대해 합의에 이르지 못해 여전히 시어머니와 논쟁을 벌였고 결국 기분 나쁘게 헤어지곤 했다. 그럴 때마다 몹시 후회했다. ‘아, 또다시 심성을 지키지 못했구나.’ 나는 그런 쟁투심이 정말 용납될 수 없음을 알고 발정념으로 제거했다. 나는 점점 자신을 장악할 수 있었다. 나중에 나는 시어머니에게 진상을 알려 삼퇴(중공의 3대 조직인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탈퇴)를 시켜드릴 수 있었다.

전염병이 유행한 지난 몇 년간, 나는 늘 반찬거리를 사서 시어머니에게 보내드렸고 진심으로 관심을 기울였다. 나는 시어머니가 우리에게 뭔가를 나눠주실 때 동서와 다툰 적이 없었고 나는 필요 없으니 모두 동서에게 주라고 말씀드렸다. 지금 시어머니는 남들 앞에서 늘 나를 칭찬하시며 얼굴에는 미소와 자부심이 가득하시다.

하지만 나는 남편에 대한 원한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한번은 딸과 함께 집으로 걸어가는데 남편의 온갖 부족한 점이 머릿속에 떠올랐고 그야말로 원망으로 가득했다. 갑자기 딸의 목소리가 들렸다. “모두 엄마 잘못이야! 모두 엄마 잘못이야!” 나는 갑자기 멍해져 말을 잇지 못했다. 딸이 어떻게 내 마음속 생각을 알았을까? 나는 단번에 깨달았다. ‘이건 사부님께서 날 훈계하시는 게 아닐까? 틀림없이 사부님께서 아이 입을 통해 나에게 하신 말씀이다!’

비슷한 일은 대략 세 번 정도 일어났다. 그때 이후 남편의 나쁜 점이 마음에 떠오르면 나는 ‘모두 내 잘못이고 그 사람은 좋다’라며 혼잣말을 했다. 서서히 남편에 대한 내 원망이 흔적 없이 사라졌다. 누군가 우리 사이의 지난 일을 꺼내도 내 마음은 움직이지 않았고, 마치 상대방이 다른 사람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다. 내 머릿속에서도 과거의 일이 전혀 떠오르지 않았다.

4. ‘스파이’로 의심받다

첫 번째 전염병 봉쇄가 풀렸을 때 갑자기 한 수련생이 나에게 ‘스파이’, 즉 국가안전부의 ‘하수인’이라고 몰아세웠다.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마음이 몹시 괴로웠고 갑자기 무거운 망치로 맞은 것 같았다. 기분이 단번에 가라앉았지만 나는 반드시 무조건 안으로 찾고 자신을 닦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대법제자로 말하면, 당신들은 자신의 수련에 대해 느슨히 해서는 안 되며, 다그쳐 자신을 잘 수련해야 하는데, 혼란할수록 혼란 속에서 자신을 수련할 수 있으며, 마난에 부딪힐수록, 언짢은 일에 부딪힐수록 거꾸로 문제를 볼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은 모두 자신에게 수련의 계단을 제공해 주고, 제고의 계단을 제공해 주는 것이다.”[1]

사부님 설법은 이 기세등등한 시련이 수련인인 나에게는 좋은 일이며 제고할 기회임을 분명히 알려주셨고, 나는 반드시 그것을 틀어쥐고 심성을 제고해야 했다. 나는 시련 속에서 자신을 찾기만 하면 됐고 반드시 다른 수련생의 인정을 받을 필요는 없었다. 나는 사부님께서 내가 하는 일, 그리고 모든 일에 대한 내 출발점을 알고 계신다고 믿었다. 사부님께서 날 제자로 인정해주시기만 하면 됐고 사부님만 믿었다. 나는 스스로에게 물었다. ‘왜 마음이 불안하고 이렇게 소극적일까? 어떤 마음이 이런 모습을 초래했을까?’ 나는 두려움, 허영심, 독선, 주제넘게 일부 수련생을 업신여기는 마음, 질투, 원한 등등 수많은 사람 마음과 집착심을 찾아냈다.

두려움을 예로 들자면, 나는 구설수에 오르는 것이 두려웠고 특히 내 생각과 행동이 법에 어긋나는 것이 두려웠는데, 이 두려움이 가장 두드러졌다. 내가 법을 얻은 이후를 돌이켜보면 나는 생활, 직장, 가정에서 일어난 일을 모두 법으로 가늠하고 스스로 일사일념을 엄격하게 요구했으며, 일하는 것과 심지어 생각까지 법에 부합하도록 스스로에게 요구했다. 무슨 일을 하든 항상 법에 부합하게 하려 했다. 그러나 일단 잘하지 못하면 집착 자체를 두려워하는 집착이 생겼다. 나는 그렇게 안으로 찾으면서 그것들을 제거했다.

그런데 이렇게 큰일은 어떻게 해야 정확히 대하는 것일까? 나는 나 자신을 신속하게 법 속에서 바로잡는 것이 필수임을 잘 알았다. 내 경지에서 제거해야 할 집착이 제거되고 부패한 물질들이 소멸되면 그런 시련도 해체될 것으로 생각했다. 나는 최대한 단시간 내에 조사정법(助師正法)에 대한 교란을 해결해야 했다.

먼저 법리를 명백히 하고 생각을 바로잡고 전반적으로 부정했다. 전체 사건을 놓고 보니 다른 공간의 사악한 생명이 수련생 사이에 간격을 만들고 진상 알리기 항목의 진행을 저지해 중생을 구하는 우리의 힘을 약화시키려 망상하려 함이 분명했다. 나는 고개를 들고 하늘을 향해 말했다. “사악한 생명은 들어라. 나는 사부님의 진정한 제자다. 나는 너희들의 음모가 뜻대로 되게 하지 않을 것이다! 너희들의 모략 때문에 나와 다른 수련생 사이에 간격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철저히 자아를 내려놓고 정체(整體)와 조화를 이룰 것이다. 나는 너희들에게 이용당해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수련생을 원망하지 않을 것이고, 다른 수련생에 대한 너희들의 박해를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며 너희들을 제거할 것이다!”

그러자 마음이 조금 평온해졌지만 여전히 다른 수련생을 탓하고 싶은 생각이 수시로 떠올랐다. 나는 즉시 그런 나쁜 사상을 움켜쥐고 생각했다. ‘이건 내 생각이 아니고 난 이걸 원치 않는다. 소멸되라!’ 나는 다른 수련생에 대한 정념을 강화하기 위해 조금 ‘어리석은’ 방법을 사용했다. 즉 속으로 큰 소리로 말하는 것이었다. ‘○○ 수련생은 사부님의 제자이고 그는 최고다. 법에 부합하지 않은 언행들은 모두 그가 아니다. 그것은 내 잘못이며 내 부족함은 내가 법 속에서 바로잡을 것이다!’ 나는 속으로 여러 번 반복했다. 그런 좋지 못한 생각들은 점점 더 약해졌고 결국 완전히 사라졌다.

이틀이 지났다. 나는 갑자기 내가 여전히 사건의 근본 원인을 찾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대체 어디가 문제일까? 그런 일이 내게서 발생했는데 사부님께서는 뭘 깨우치라고 하신 것일까?’ 나는 또다시 깊은 생각에 잠겼다. 그때 한 수련생이 다가왔고 그녀는 나에 대한 수련생들의 의심을 대략적인 논리로 설명했다. 많은 협조인 수련생이 잇달아 납치되고 재산몰수를 당했어도 내가 무사했으므로 날 ‘스파이’로 의심한 것이었다.

나는 납치된 수련생이 오랫동안 경찰의 미행을 당한 것이 생각났고 그 자신도 그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수련생을 구출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고 시간이 너무나 촉박했다. 그래서 미행당할 것을 분명히 알고도 변호사를 고용해 변호사를 데리고 법공부 팀에 가서 수련생들과 어떻게 협력해야 할지 등등을 의논했다. 시간이 촉박하다는 생각에 조금도 멈추지 않고 해야 할 일을 했으며 하루도 지체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러한 행동이 곧 경찰에게 기회를 주어 수많은 수련생이 납치됐고 손실이 막대했다.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자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스파이가 아니다. 그렇다면 내 어떤 행동이 스파이의 작용을 일으켜 다른 수련생을 다치게 하고 정체에 손실을 초래했을까?’ 그리고 나는 ‘휴대폰’을 떠올렸다. 휴대폰 문제에 대해 사부님께서는 설법에서 명확히 말씀하셨고 수련생들도 여러 차례 교류했다. 처음에는 아주 조심스럽게 사용했지만 시간이 길어지자 조금 마비됐다.

나는 기술 수련생으로서 몇몇 법공부 팀에 진상자료를 제공한다. 협력이 필요하면 수련생들이 가끔 나에게 전화를 건다. 연락이 많지는 않지만 가끔 전화로 수련 이야기도 한다. 암호 같은 대화를 나누지만 전담하는 경찰은 분명히 알아들을 수 있을 것이다. 박해가 여전히 존재하는 현재 상황에서는 정말 너무나 위험한 일이다! 이것이 바로 사악이 말하는 ‘긴 줄을 놓아 큰 물고기를 낚는 것’이 아닐까? 누가 대법제자로 의심되면 그를 건드리지 않고 그에게 계속 다른 수련생들과 연락하게 해서 하나하나의 분명한 ‘증거’를 찾아내고 파악하며, 결국 대규모 납치를 진행하는 것이다.

나는 상황의 긴급함을 깊이 인식했고 다음날 일찍 법공부 팀에 도착해 수련생들과 전화 문제에 대해 더 교류하고 수련생 간의 전화 연락을 제때 끊도록 했다. 수련생들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제때 시정했으며 잇달아 전화번호를 바꾸거나 더는 전화를 사용하지 않았다.

그와 동시에 A수련생은 자신이 아는 수련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가는 곳마다 나와 왕래하지 말라고 했다.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내 마음은 마치 내 이야기가 아닌 것처럼 아주 평온했고 조금의 원망이 없었다. 나는 자신이 사부님만 믿기에 어떤 좋지 않은 모습도 모두 가상이라고 생각했다. 또 다른 수련생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면 이 또한 일종 보호가 아닐까 생각했다. 진정하게 법 속에서 바로잡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사부님께서 배치하신 수련의 길로 인도될 것이며, 일체가 법 실증에 유리한 방향으로 바뀔 것이다.

현실도 마찬가지다. 최근 몇 년간 나와 협력했고 나를 아는 몇몇 수련생이 이 소식을 들었지만 동의하지 않았고, 그것을 수련생 사이에 전하지도 않았다. 며칠 후 A가 다시 찾아와 내가 스파이라는 말을 더는 하지 않겠다고 했다. 한바탕 기세등등했던 시련은 심성을 제고하고 행동을 바로잡자 그렇게 수습됐다.

5. 수령증을 받으며 사람을 구하다

이건 내가 이전 회사에서 일할 때 일어난 일이다. 우리 회사에서는 아우디 A8 차량 한 대를 이용해 다른 성(省)에 있는 한 국영기업에 80만 위안을 상환하려 했다. 사장은 나에게 자신과 함께 그 차에 돈을 담아 배달하자고 했고 차량 인도 장소는 우리 도시에 있었다. 떠나기 전, 회사의 재무 담당이 나에게 반드시 상대방으로부터 수령증을 받아오라고 했다. 우리는 얼굴을 확인하고 차를 상대방에게 넘겨준 뒤 떠났다. 그런데 운전기사를 포함해 우리 셋 중 누구도 상대방에게 수령증을 요구할 생각을 하지 못했다.

집에 도착해 앉자마자 왼쪽 위 하늘에 두루마리가 하나가 떠 있는 것이 보였고, 그것이 가볍게 날려서 떨어지며 천천히 열렸다. 그러자 아직 수령증을 받지 못했다는 생각이 났다. 나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이렇게 중요한 일을 어떻게 세 사람 모두 깜박 잊었을까? 나는 급히 상대방에게 전화를 걸었다. 다행히 상대방은 아직 떠나지 않았고 다음 날 아침에 자신이 묵은 호텔로 오면 수령증을 주겠다고 했다.

우연한 일이란 없다. 갑자기 사부님께서 나에게 생각나지 않게 하셨다는 것을 깨달았다. 차를 인수한 사람은 분명 인연 있는 사람이며 사부님께서 나에게 진상을 알려 사람을 구할 기회를 주신 것이었다. 차를 전달할 때는 사람이 많아서 모두가 급하게 설명하고 떠났으므로 말할 기회가 없었다.

다음 날 아침, 나는 과일을 조금 들고 가서 차를 인수한 사람을 만났다. 호텔에 도착해 그가 수령증을 쓰는 동안 그에게 파룬궁이 무엇인지, ‘톈안먼 분신자살’이 가짜 사건이라는 등 대법 진상을 알려줬다. 그는 깊이 공감하며 삼퇴했다. 나는 또 그의 가족들에게도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기억하도록 전해달라고 했고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맺음말

수련 후 20여 년간 너무나 많은 기적이 있었고 너무나 많은 감동이 있었다. 잘하지 못해 가슴을 졸이기도 했지만 더욱 많았던 것은 바른 깨달음 이후의 좋은 결과와 기쁨이었다. 생활 속의 작고 사소한 부분에까지 사부님의 세심한 보살핌이 스며있었다. 사부님의 대법제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좋다!

사부님께서는 마음 놓으십시오. 제자는 더욱 정진하고 세 가지 일을 잘하며 정법시기 대법제자의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제자는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주:
[1] 리훙쯔 사부님 저작: ‘각지설법11-대법제자는 반드시 법 공부를 해야 한다’

 

​원문발표: 2023년 2월 1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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