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밍후이왕 통신원 보도) 산둥성 허쩌(菏澤)시 파룬궁수련자 장징(張靜, 여, 66)이 불법적으로 경찰에 납치된 후 결국 사망했다.
그녀는 파룬궁수련자라는 이유로 2018년 불법적으로 중공(중국공산당)에 납치됐고 이후 박해를 당해 심장병이 발생했다. 위독해지자 병보석 형식으로 풀려났지만 1년도 안 되어 3년 6개월 형을 선고받고 항소심에서도 원심이 확정됐다.
장 씨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재판 즉시 감금되지는 않았지만 2020년 4월부터 그녀는 여러 차례 생사의 고비를 넘기다가 2023년 2월 2일 산둥성 쥐예(巨野)현에서 사망했다.
정식 명칭이 파룬따파(法輪大法)인 파룬궁은 1999년부터 중국공산당 정권으로부터 무고하게 탄압받고 있는 불가(佛家) 수련대법이다.
2017년 11월 9일, 장 씨는 건강상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다른 수련자를 도와주다가 중공에 불법적으로 납치돼 15일 구류처분을 받고 감금됐다. 이후 단식으로 저항해 3일만에 풀려났다. 그러나 경찰은 2018년 10월 11일, 지난해 구류처분이 집행되지 않았다며 다시 납치하려 했고 결국 장 씨는 집을 떠나 외지에서 살아야 했다. 장 씨는 외지에서 파룬궁 박해에 가담하지 말라는 서신을 경찰에 보냈고, 서신 발송지를 추적한 경찰이 2018년 11월 27일 장 씨를 다시 납치했다. 그녀는 20일 후 쥐예 검찰에 송치됐다.
허쩌시 구치소에 감금된 장 씨는 심각한 심부전증으로 전신 부종이 발생했다. 가족이 병세를 이유로 석방을 요구했으나 쥐예현 검찰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그녀의 사건을 차오(曹)현 검찰로 이관했다. 2019년 1월 19일, 차오현 검찰은 장 씨를 병보석으로 석방했으나 사건은 기소된 상태였고 차오현 법원은 장 씨에게 징역 3년 6개월과 벌금 1만 위안(약 190만 원)을 선고했다. 장 씨 측이 항소했지만 허쩌시 중급법원은 원심을 확정했고 건강상 문제로 즉시 형을 집행하지는 않았다.
2020년 1월, 사람들에게 파룬궁 진상을 알리던 장 씨는 신고당해 경찰에게 가택 수색을 당하는 등 온갖 시달림을 당했고, 건강이 급격하게 나빠진 그녀는 2020년 4월 병원에 입원했다. 한편 상부의 지시를 받은 직장에서 장 씨의 건강보험과 퇴직연금 지급을 중단함에 따라 치료비 15만 위안(약 3천만 원)을 자식들이 부담하게 됐다.
장 씨가 병석에 눕자 전 쥐예현 국가안전보위국 대장 팡신(龐欣)은 경찰에게 장 씨와 가족은 사정을 봐줄 필요가 없으니 엄격하게 다루고 괴롭히라고 지시해 가족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결국 장 씨는 2023년 2월 2일 저녁에 사망했다.
이전에 당한 박해
장 씨는 1998년 파룬궁 수련을 시작해 건강하고 성격도 좋아져 그간 갈등을 빚었던 고부 관계도 개선할 수 있었다.
중공의 파룬궁 박해가 시작된 1999년, 그녀는 파룬궁의 결백함을 청원하기 위해 베이징에 세 차례 갔다가 납치된 뒤 잔인한 고문과 구타를 당했다.
2000년, 파룬궁 진상을 알리는 편지를 썼다가 납치돼 18일간 감금됐고, 2001년 6월 21일 파룬궁수련자 모임에 참석했다가 납치돼 3년 강제노동 처분을 받았지만 건강상 이유로 집행되지는 않았다.
원문발표: 2023년 2월 21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박해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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