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허베이(河北) 청년 대법제자
[밍후이왕] 저는 청년 대법제자이며 현재 대학원생입니다. 이 몇 년간 제가 성장하고 공부한 경험, 그리고 제가 목격한 대법의 신기함과 기적을 여러분들과 나누려 합니다. 사부님의 자비로우신 제도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대법제자 가정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법광(法光)에 잠겨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법공부 상태가 좋았다 나빴다 하지만 사부님께서는 줄곧 저를 보살펴주고 계십니다. 어려서부터 커서까지 병원에 가본 적이 거의 없고 몸이 괴로울 때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외우고 사부님의 설법 녹음을 들으면 매우 빠르게 나았습니다.
제가 6~7살 때 한번은 자전거 뒷좌석에서 떨어져 뒤통수를 땅에 부딪힌 적이 있습니다. 거리의 사람들은 모두 저를 바라보았지만 저는 조금도 아픈 느낌이 없었고 다리의 피부만 조금 긁혔을 뿐 다른 곳은 괜찮았습니다. 고등학교 때 갑자기 수두에 걸려 얼굴부터 발끝까지 온몸에 물집이 생겨서 아프고 가려웠습니다. 저는 법공부와 연공을 견지했고 사부님께서 저를 도와 독소를 배출해주시며 신체를 정화해주신다고 생각했습니다. 일주일 만에 물집에 딱지가 생기면서 다 나았습니다.
건강 외에 더욱 놀라울 만한 것은 저의 학업 성적입니다. 저는 일반인들이 말하는 이른바 ‘공부의 신’은 아닙니다. 오랫동안 줄곧 학급에서 중위권이었지만 고등학교 입학시험과 대입 시험에서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중학교 때는 갈수록 공부를 중시하다 보니 법공부를 임무 완수하듯 했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기억력이 괜찮아서 ‘홍음(洪吟)’을 매우 빠르게 외웠습니다. 고등학교 입학시험에서 저는 실력을 잘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시에서 가장 좋은 A와 B고등학교는 정원이 제한돼 있어서 제 성적으로는 입학하기 어려웠지만 결국 A고등학교에 합격했습니다! 알고 보니 이 고등학교는 작년의 높은 입시 점수 때문에 많은 학생이 지원하지 않았고 그 결과로 올해 충분한 학생이 지원하지 않자 합격 점수가 낮아진 것이었습니다. 우리 학교의 많은 학생이 B고등학교에 입학했고 저는 뜻하지 않게 A고등학교에 지원했는데 결국 합격한 것입니다.
제가 대법제자 가정에서 성장해 법을 얻게 된 것도 자연스러웠습니다. 저는 다른 수련생처럼 고생스럽게 대법을 찾아다니는 과정을 겪지 않았고 왜 대법을 수련해야 하는지도 거의 생각한 적이 없어서 대법의 소중함과 시간의 긴박함을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제가 고등학교 3학년이던 그 해, 자발적으로 법공부와 연공을 시작했습니다.
그때 학업이 빠듯하고 숙제가 많았지만 하루 중 가장 즐거운 시간은 점심 휴식 시간에 집에서 법공부와 연공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다 보니 수면시간이 줄었지만 신기하게도 누우면 바로 잠들 수 있었고 짧은 10분 동안 한 시간을 잔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대입 시험을 치르는 날까지도 법공부를 견지했으며 매일 책을 볼 때 모두 내심에서 우러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국어 성적이 매우 좋았고 역사와 전통문화에도 매우 관심이 많았습니다. 공부 외 나머지 시간에는 수련생들의 교류문장을 보기 좋아했고 주말이면 씬탕런(新唐人)TV 뉴스와 역사 프로그램을 보았습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글쓰기 소재가 많이 쌓이고 사물을 사고하는 방식이 길러졌습니다. 예전에 글을 쓸 때 머리를 쥐어짜도 늘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지만, 나중에는 제목을 깊이 분석한 후 생각이 샘솟듯 해서 선생님과 친구들의 칭찬을 받았습니다.
대입 시험 때, 저는 조금도 긴장되지 않았고 마음은 고요한 물 같았으며 생각의 갈피가 매끄러웠습니다. 그해 수학 시험에서 어려운 문제가 하나 있었는데 각도가 참신해서 많은 학생들을 곤란하게 했습니다. 성적이 나온 후 우리 온 가족은 불가사의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평소 성적보다 80점 가까이 높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것은 제가 속으로 생각했던 이상적인 점수여서 그야말로 대법의 신기함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학에 입학한 후 환경이 갑자기 여유로워졌고 자유시간도 많아졌지만 저는 오히려 법공부 환경과 멀어져 서서히 속인에 물들었습니다. 방학이 되어 집에 돌아와서야 마음을 가라앉히고 법공부와 연공을 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교 3학년 2학기 때 저는 대학원 시험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아직 여유 있었기에 매일 깨어날 때 잠깐 공부하고 더욱 많은 경우는 잠을 자거나 휴대폰을 갖고 놀면서 시간을 보내는 등 게으른 나날을 보냈으며 법공부에도 마음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대학원 시험을 준비하던 친구들은 저보다 공부 진도가 대부분 빨랐지만 저는 줄곧 노는 것과 안일함 속에 깊이 빠져 있었습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고, 그제야 시간을 다그쳐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많은 부분을 아직 공부하지 못했기에 저는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공부해야 했습니다. 매일 밤 자신이 낮에 완성하지 못한 계획과 임무를 떠올리며 반성했고 걱정하고 초조해했으며 각종 부정적인 생각이 저를 에워쌌습니다. 결국 저는 또 다른 극단으로 갔으며 그 속에 빠져서 속인과 똑같이 필사적으로 싸웠습니다. 마치 자신을 잃어버린 것 같았고 심지어 속인보다 더 집착했습니다.
수련생인 어머니는 저와 교류하셨고 저에게 기점을 바로잡고 마음을 평온히 내려놓게 하셨습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학생으로서 우리는 지금 다만 당신에게 잘 배우라고 할 뿐이다. 왜냐하면, 당신은 학생으로서 마땅히 잘 배워야 하기 때문이다.”[1] 저는 마땅히 공부에 노력해야 하지만 결과는 자연스럽게 되어감에 따라야 합니다. 저도 속인 중의 명성과 부, 성취를 추구하는 것은 인생의 목적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물며 모든 것은 다 이미 잘 배치된 것이므로 자기 것이 아닌 것은 억지로 가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저는 상태를 조정하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법공부를 하자 공부 효율도 올라갔습니다. 그러자 영어 독해에서 이틀 만에 오답이 4분의 1로 줄었고, 한 달도 안 되는 기간 동안 시험 범위 내 지식을 전부 배우고 복습도 마쳤습니다. 시험을 보던 날, 모든 것이 제가 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순조로웠으며 예상 밖의 좋은 성적도 받았습니다.
친구들은 “넌 큰 시험에서 실수한 적이 없구나”라며 감탄했습니다. 이 몇 년간을 돌이켜보면 이 모든 것은 다 사부님께서 제게 잘 안배해 주신 것입니다.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때때로 저도 법공부와 학업의 관계를 바로잡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사실 속인 중의 학력, 명성, 재산 등은 수련인이 추구하는 바가 아닙니다. 이번 생에 대법을 만나 법을 얻은 것은 이미 가장 큰 행운이며 법을 얻어 하늘로 돌아가는 것이야말로 인생의 의미입니다! 인터넷에 깊이 빠지고 안일함에 현혹되는 것은 사람을 망치는 소용돌이이며, 속인사회의 형형색색의 사물은 모두 사람들에게 자아를 잃게 해 학업과 일에 전념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물론, 더욱이 신의 길에서 갈수록 멀어지게 만듭니다.
이제 저는 휴대폰, 인터넷에 대한 집착을 없애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어떤 환경에서든지 법공부를 해야 한다는 점을 자신에게 일깨워줍니다. 아직 두려운 마음 때문에 사람들을 대면해 진상을 알리지는 못하지만 올해 마침내 자아를 돌파해 나가서 자료를 배포하게 됐습니다. 저는 아직 잘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으며 다른 수련생들과 격차가 크다는 것을 압니다.
정념이 넘쳐 중생을 더 잘 구할 수 있도록 앞으로 시간을 다그쳐 자신을 잘 수련하겠습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미국법회 설법-뉴욕좌담회 설법’
원문발표: 2023년 2월 2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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