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베이징 대법제자 청련(靑蓮)
[밍후이왕] 나는 청년 시절인 1997년 11월에 법을 얻은 후 이제 중년에 접어들었다. 사부님을 뵌 적은 없지만 ‘전법륜(轉法輪)’이 날 반본귀진(返本歸真)의 길로 이끌었다. 나는 기본적으로 닫힌 상태에서 수련했지만 나에게 나타난 세 차례 기적을 지금까지 또렷이 기억하고 있고 사부님께서 내 옆에 계시고 날 보호하시는 걸 느꼈다.
첫 번째는 내가 톈안먼에 법을 실증하러 가려고 결정했을 때 사부님께서 파룬을 보여주셨다. 사부님 법상 귓가에서 금빛을 뿜으며 돌았고 가운데 큰 만(卍)자 부호가 선명히 보였다. 그때 처음 육안으로 파룬을 보았고 이후로는 보지 못했다.
두 번째는 내가 중공(중국공산당)의 박해를 받고 타협한 후 좌절해 다시 일어서지 못할 때였다. 사부님께서 나에게 ‘제자의 위대함’이라는 경문을 보게 하셨다. 경문 첫 마디 “대법제자는 위대하다”가 금빛으로 번쩍이며 내게 다가왔다. 나는 즉시 경문을 인쇄한 종이를 내려놨고 한참을 지나도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내가 진정하고 다시 보니 또 흰 종이에 검은 글자일 뿐이었다. 그 이후로 나는 기운을 냈고 넘어져도 엎드려 있지 않았으며, 줄곧 비틀거렸지만 오늘까지 걸어올 수 있었다.
세 번째 기적은 내가 노동수용소로 납치돼 가는 길에서 일어났다. 경찰이 나와 다른 한 수련생을 한 수갑에 같이 채웠는데 내 손이 수갑에서 빠져나왔다. 손에는 붉은 흔적이 있긴 했지만 아프지 않았고 손이 가벼운 것을 느꼈다. 사부님께서 나에게 재차 기적을 느끼게 해주신 것이다. 물론 이런 기적은 열려서 수련하는 수련생에게는 아마 보잘것없는 것이겠지만 나처럼 닫혀서 수련하는 사람에게는 상당히 놀라운 일이었다.
기적이 펼쳐진 것은 사부님께서 제자에게 수련의 신심을 강화해주신 것이고 ‘법을 스승으로 삼음’은 근본이다. 한번은 갱신된 ‘논어’를 읽을 때 사부님께서 한 층의 법리를 깨닫게 하셨다. 이것이 새로운 우주를 만드는 법이고 매 제자의 수련의 길은 대법 법리에 따라 새로운 우주를 만드는 것이며, 법을 이탈한 우주는 멸망하게 된다는 것이었다.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법공부, 발정념, 진상 알리기 세 가지 일을 잘하라고 하셨다. 이것은 새 우주와 새 생명을 성취하는 방법이다. 이 세 가지는 상호 보완되는 것으로 어느 한 가지를 잘하지 못하면 다른 두 가지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다음은 내 체험을 말해보겠다.
내가 진상 알리는 방식은 대부분 대면해 알리는 방식인데 각종 사람을 직접 대면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교란이 적지 않았다. 몇 마디 말했는데 듣지 않거나 갑자기 다른 사람이 방해해 더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계속 이런 상태가 이어지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법공부를 한 후 다시 진상을 알렸더니 효과가 괜찮았고 교란이 좀 적어졌다. 한동안 지난 후 또 안 되자 나는 길에서 사악한 요소를 제거하고 구원될 사람은 머물게 하고 구원받지 못하거나 소란을 피울 사람은 떠나라는 정념을 계속 내보냈다. 이렇게 하자 구원받은 사람이 많아졌다.
문제에 부딪혔을 때 회피하면 안 되고 더욱이 속인 마음에 이끌려도 안 된다. 나는 항상 사부님의 법리로 자신을 거듭 일깨웠다. 속인이 삼퇴(중공의 3대 조직인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탈퇴)하지 않으려 하고 폭언을 퍼부을 때 내가 평온하게 대하지 못하면 이것은 내 명성에 대한 마음이 건드려진 것임을 의식하고 그것을 제거하고 좀 조정한 후, 또 계속 다음 사람을 구했다. 10여 년이 지나자 이제는 기본적으로 속인의 겉모습에 이끌리지 않았기에 내 앞에서 태도가 좋지 않은 속인은 거의 없었다.
한동안 나는 사람의 눈빛이나 동작 하나에서도 이 사람의 구원 여부를 느낄 수 있어서 때로는 그런 사람을 상관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이렇게 포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그 사람이 자꾸 주저하고 태도를 표시하지 않는 것은 배후의 사악한 요소 때문이기에 강한 정념으로 그것을 해체해야 그를 구할 수 있다. 한번은 중년 여성에게 진상을 알렸는데 그녀가 반신반의할 때 전화가 와서 내 말이 중단됐고 그녀는 가버렸다. 나는 그녀 옆에서 발정념을 하면서 따라갔고 통화가 끝난 후 진심으로 그녀에게 9자진언(九字真言)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기억하라고 알려주고 삼퇴를 재차 권했다. 그녀가 자신의 성이 가오(高)라고 해서 나는 가오밍(高明)이라는 가명을 지어줬다. 그녀는 매우 기뻐하며 나에게 물었다. “이렇게 하면 광명정대[高大光明]해질 수 있나요?” 나는 고개를 끄덕여 그렇다고 했다. 틀림없이 내 정념의 작용으로 그녀의 명백한 일면이 정확한 선택을 했을 것이다.
나중에 나는 더는 자신의 느낌에 집착하지 않고 사람을 구해야겠다는 일념만 있었다. 한번은 중형 규모 마트에 쇼핑하러 갈 때 문을 나서자마자 ‘당신의 중생을 구하라!’는 생각이 번뜩 떠올랐다. 나는 별로 신경 쓰지 않고 정념을 내보내며 마트에 갔다. 그날 사람이 매우 많아서 임시 통로에 사람들이 꽉 차 있었다. 당시 나는 마음이 평온했고 머릿속에 이 사람들을 구해야겠다는 생각만 있을 뿐 잡념이 없이 아주 조용했다. 가는 곳마다 말을 걸면 모두 삼퇴했고 대법이 좋다는 것을 인정했다. 그날 1시간 동안 23명을 탈퇴시켰는데 과정이 매우 재미있었다. 내가 계산하러 가 보니 사야 할 것을 잊어버리고 추천 상품만 담은 것을 발견하고 다시 돌아갔다. 이렇게 세 번 반복해서야 물건을 다 샀는데 돌아갈 때마다 구해야 할 사람들을 만났다. 돌아와 삼퇴 명단을 정리하며 집을 나설 때 떠오른 그 일념이 생각났다. 원래 이 모든 것은 사부님께서 배치하고 암시해주신 것이었다. 그날 나는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많은 사람을 구했다. 하지만 나는 이 때문에 환희심이 생기지 않았고 그저 태연하게 선생님이 내주신 숙제를 완성한 것처럼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생각했다. 끊임없이 각종 집착심을 닦아버림과 동시에 사부님께서 나에게 각 층차의 생명을 구하라고 하셨는데, 내가 제고되지 않으면 구원할 수 있는 생명은 기회를 잃을 것이다.
사부님의 정법이 법정인간(法正人間) 시기로 넘어가고 있다. 대법제자로서 나는 환경 변화로 인해 해이해지거나 너무 과격하게 일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내가 사는 아파트 대문 앞 맞은편에는 감시카메라가 두 대 있다. 이 카메라는 고화질이었고 플래시가 있었으며 매우 빠른 속도로 인물을 찍을 수 있다. 20년간 우리집 문 앞에는 항상 최첨단 감시카메라가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내가 장쩌민 고소에 참여한 후 중공의 소위 ‘민감한 날’이면 사람이 지킬 수 있도록 감시카메라 옆에 치안 초소까지 지었다. 1년에 6개월은 사람이 지키고 있었고 거기에 24시간 최첨단 감시카메라까지 작동했다. 나는 오래전부터 이런 사악하고 공공연한 행동을 아랑곳하지 않았다. 나는 사부님을 도와 정법(正法)하고 중생을 구하러 온 것이지 피동적으로 구세력의 박해를 감당하러 온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소란을 피우러 온 사람을 나는 마다하지 않고 현지 ‘610(파룬궁 탄압기구)’ 관계자로부터 관할구역 경찰과 주민센터 관계자에 이르기까지 한 명도 빠짐없이 진상을 알렸다. 어떤 이는 정확한 선택을 했고 어떤 이는 자신의 임무를 적당히 얼버무리겠다고 했다. 나는 감시카메라와 초소를 가리키며 말했다. “이것이 바로 대법제자를 박해한 증거입니다. 당신들이 한 모든 행위는 응보가 있을 겁니다. 덕은 닦은 데로 가고 죄는 지은 데로 갑니다.” 그러면 그들은 항상 고개를 숙이고 말하지 않거나 풀이 죽어 얼른 떠났다. 점차 교란이 적어졌고 초소 주변은 애완견이나 아이들의 화장실이 됐다. 관리자가 이곳에 대소변을 금지한다는 안내문을 붙여도 아무 소용 없었다. 그곳은 악취가 심해 사람이 오래 머물러 있을 수 없었고 그곳을 지키던 사람들도 모두 피했다.
중국, 특히 악의 중심인 베이징은 3년간 겪은 전염병으로 이미 감옥으로 변했다. 사람들은 마스크가 쓰지 않고 외출할 때 QR코드를 스캔하지 않던 삶을 잊었고 심지어 집으로 돌아와서도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했다. 악당은 대법제자를 대하던 방식을 일반 시민에게도 적용했다. 전염병 상황과 결합하니 진상을 알릴 실마리가 많아졌다. 사람들에게 전염병에 감염된 후 ‘9자진언’을 외우고 좋아진 사례를 들었더니 효과가 매우 좋았다. 어떤 사람은 즉석에서 삼퇴하고 나를 따라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외웠으며 기억하지 못하면 적어달라고 했다.
한번은 내가 쓰레기를 버리러 갔는데 80세에 가까운 할머니가 쓰레기통을 뒤지며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을 찾고 있었다. 할머니는 옷차림이 깨끗하고 말끔했다. 물어보니 남편이 병에 걸렸는데 치료비가 부족해 팔 만한 물건을 찾으려는 것이었다. 할머니는 퇴직했고 공청단과 소선대에 가입했다고 했다. 내가 진상을 알리자 할머니는 삼퇴에 동의하고 나와 함께 ‘9자진언’을 외웠다. 잊어버릴까 봐 나에게 적어달라면서 갖고 가서 남편과 함께 외우겠다고 했다. 할머니는 조심스럽게 내가 적어준 ‘9자진언’을 작은 가방에 넣었다. 할머니가 카트를 끌고 떠날 때 나는 자비를 체험했다. 이 고층에서 온 생명이 사람들 속에서 고생하는 것은 대법의 제도를 기다리는 것이 아닌가? 우리 대법제자는 그들을 구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이것은 수련자에게 마땅히 있어야 할 자비다.
법을 스승으로 삼아야 정념정행할 수 있고 더 많은 중생을 구할 수 있다. 이상은 나의 옅은 체험을 수련생과 서로 격려하려고 쓴 것이다. 부족한 점은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바로잡아주시길 바란다.
원문발표: 2023년 2월 2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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