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산둥성 대법제자
[밍후이왕] 이것은 최근 일어난 진실한 이야기입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80대 노인 궈슈(郭秀, 가명)입니다. 그녀는 2008년부터 파룬궁(法輪功)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법을 얻은 그녀는 진심에서 우러나와 “마침내 진선인(真·善·忍)을 찾았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법공부와 연공을 며칠 한 후 그녀는 20여 년간 앓던 크고 작은 병들이 다 사라졌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된 그녀는 곧 다른 대법제자들처럼 매일 나가서 파룬궁 진상을 알렸습니다.
궈슈는 10여 년간 인근 모든 마을과 집을 거의 다 다녔습니다. 자전거를 탈 줄 모르지만 걸음이 가벼워 물 위를 걷는 듯했고 10~15km 길을 걸어서 다녔습니다. 얼굴이 불그레하며 윤이 났고 검은색 머리카락도 자라났으며 선량하고 순박한 말로 마을의 수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불행히도 실명하다
그런데 그녀가 사는 지역에는 대법제자가 적어서 점차 법공부 시간이 줄어들었고 안으로 찾는 것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수련에서 뒤떨어져 2022년 7월부터 그녀는 ‘전법륜’의 글씨를 똑똑히 볼 수 없게 됐습니다. 2022년 12월, 즉 두 달여 만에 그녀는 두 눈이 실명되어 ○시의 딸 집에서 살게 됐습니다.
수련 정체(整體)에 녹아들다
저는 궈슈와 매우 잘 아는 사이여서 근황을 들은 후 여러 번 전화를 걸었지만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한번은 다른 사람에게 전화하려다가 번호를 잘못 눌렀는데 공교롭게도 그녀 딸의 전화번호였습니다!
“어머님은 좀 어떠신가요?”라고 묻자 딸은 대답했습니다. “병원 검사를 받아 보니 녹내장이었어요. 눈 밑이 모두 손상되셨어요. 오늘은 월요일(2023년 2월 13일)이고 목요일에 수술을 받으실 거예요.” 저는 듣자마자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전화를 끊고 이 일을 아들과 며느리에게 이야기하고 오늘 그녀를 우리집으로 데려오겠다고 했습니다. 아들과 며느리는 지지했습니다.
저는 또 전화를 걸어 궈슈의 딸과 논의했습니다. “어머님을 우리집에 모셔와 며칠 머물게 하고 싶어요.” 그녀의 딸은 “목요일에 병원에 가기로 정해져서 치료를 지체하게 될까 봐 걱정돼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어머님은 속인이 아니에요. 수술해도 시간이 좀 지나면 재발할 거예요. 불법(佛法) 수련은 사부님께서 병의 뿌리를 근본적으로 없애주세요. 수련인은 반드시 심성이 고층의 이치에 부합해야 병에 걸리지 않아요. 심성이 안 되면 사람의 생로병사 규칙대로 살아가야 해요. 어머님이 여기 오셔서 심성이 높아지면 다시 시력이 회복될 거예요. 혹시 이 며칠 동안 나빠지면 다시 치료받아도 늦지 않을 거예요.” 그러자 그녀의 딸은 동의했습니다.
한 수련생과 저는 ○시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그녀의 딸은 그녀를 집 앞 버스 정류장까지 부축해서 나왔습니다. 우리 두 사람은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그녀를 보고 매우 슬펐습니다. 한 걸음도 부축받아야 걸을 수 있었고, 손가락이 눈앞에 있어도 보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우리 둘은 그녀를 부축해 차에 탔습니다. 오전 10시쯤에 버스를 타고 오후 4시가 다 돼서야 우리집에 도착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후 먼저 그녀를 도와 발정념(發正念)을 했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언니, 이번에 우리집에 오셨으니 마음의 출발점이 똑발라야 해요. 눈은 반드시 좋아질 거예요. 만약 나빠진다면 언니가 십몇 년간 구한 중생에게 미치는 영향이 좋지 않아요. 눈이 좋아지면 더 많은 사람을 구할 수 있어요. 우리에게는 사부님이 계시고 대법이 책임져주고 있어요. 절대 구세력이 중생을 망치는 배치를 승인해선 안 되고 누구도 우리를 시험할 자격이 없어요. 틀렸으면 사부님께 참회하고 고치면 돼요.” 그녀는 정념이 충족했습니다.
우리는 수련생들과 함께 법공부하고 교류했습니다. 그녀도 안으로 찾았고 사부님과 법을 믿는 마음이 배가됐으며 수련생 전체가 또 그녀에게 발정념을 해줬습니다. 오후 9시, 수련생들은 발정념을 마치고 떠났습니다.
시력을 회복하다
수련생들이 떠난 후 저는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오늘 자정까지 같이 연공하고 발정념을 마친 후 잠을 자요. 괜찮으시겠어요?” 그녀는 동의했습니다. 저는 그녀의 연공 동작이 그다지 표준적이지 않아서 전등을 켜두었습니다.
그날 밤 11시, 제4장 공법을 할 때 그녀는 “왼쪽 손이 머리를 지나는 자세가 바르지 않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깜짝 놀라 “언니 보여요?”라고 말하자 그녀는 “똑똑히 보이네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울면서 말했습니다. “언니, 이제 11시가 조금 넘었어요. 언니가 온 지 몇 시간 만에 시력을 회복하다니요. 빨리 오세요. 우리 함께 사부님 법상에 절을 올려요.”
그녀는 사부님께 향을 올리고 사부님의 호탕하신 불은(佛恩)에 무릎 꿇고 절을 올렸습니다! 우리는 함께 울었습니다. 여기까지 쓰고 나니 저는 또 눈물이 흐릅니다.
다음날 우리 둘은 함께 사부님의 광저우 설법 비디오를 보았습니다. 그녀는 시력을 회복해 얼굴에 웃음을 띠었습니다. 하루 뒤인 수요일(2023년 2월 15일) 저는 그녀를 딸 집으로 데려다줬습니다.
궈슈의 딸 “정말 훌륭하세요”
아침 일찍 저는 그녀와 함께 버스를 타고 그녀의 딸 집으로 갔습니다. 아들은 며느리에게 “당신이 연차를 내면 어때? 차로 아주머니를 ○시까지 모셔다드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괜찮아, 내가 모셔다드리면 돼”라고 말했습니다.
현지 수련생은 삼륜차로 우리 두 사람을 ○시로 가는 버스 정류장까지 데려다줬습니다. 그녀는 제 앞에서 바람 같이 걸었고 스스로 버스에 빠르게 탔으며 부축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그녀의 딸 집 문 앞 정류장에 도착하니 딸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어머니가 활기찬 모습으로 버스에서 내리는 모습을 보았고 또 버스 표지판을 읽을 수 있는 모습을 보고 부둥켜안고 울면서 말했습니다. “정말 신기해요! 여사님께 감사드리려 하니 오늘은 우리집 손님으로 와주세요.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드리고 싶어요. 남동생이 드릴 선물이 있다고 했어요.”
저는 말했습니다. “당신은 우리(대법 수련생)를 잘 몰라요. 이 모든 것은 전부 사부님께서 하신 거예요. 전에 중풍에 걸린 대법 수련생이 있어서 사부님께서 그를 위해 업력(業力)을 감당해주셨어요. 당신은 모르겠지만 그때 사부님께서는 독약 한 사발을 마시셨어요. 당신 어머님의 눈은 몇 시간 만에 회복됐어요. 사부님께서 또 얼마나 많이 감당하셨는지 몰라요. 저는 사부님의 제자여서 다만 다리를 움직여 걸어 다니고 제게 맡겨주신 책임을 완성하는 것뿐이에요. 보잘것없는 제가 어떻게 감히 하늘의 공적을 훔쳐 제 공적으로 삼고, 은사님께서 대신해 감당해주신 것으로 제 먹을 것과 취할 것을 바꿀 수 있겠어요? 사람의 이치대로라면, 저는 속인 중의 청렴한 관리보다도 못하잖아요. 그렇지 않나요?” 그러자 궈슈의 딸은 “정말 훌륭하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합장하며 작별 인사를 건네고 맞은 편 정류장에 가서 버스를 탔습니다. 궈슈가 앞장서 걷고 뒤에서 딸이 따라가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형언하기 어려운 기분이었습니다. 사존께 감사드립니다! 이것은 제가 몸소 체득한 이야기입니다.
원문발표: 2023년 3월 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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