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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룽장성 치타이허 여성 엔지니어, 3년간 무고한 감금 박해당해

[밍후이왕](밍후이왕 통신원 헤이룽장성 보도) 2016년 5월 7일, 헤이룽장성 치타이허(七台河)시 여성 엔지니어 자오춘양(趙春陽)이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납치돼 3년간 감옥에서 박해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958년 1월생인 자오춘양은 치타이허시 204 탐사팀의 엔지니어다. 그녀는 1999년 이전에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을 시작하면서 질병이 전부 사라졌다. 그녀는 원래 비염으로 겨울만 되면 열이 나고 코가 막혔고, 입을 벌리고 자서 입안이 너무 건조해 음식도 먹을 수 없었지만 수련 후 전부 나았다. 또 한쪽 다리에 대퇴골 괴사가 발생해 많이 걷거나 다리를 구부릴 수 없었지만 이런 증상도 수련 후 나았다.

그녀는 진선인(真·善·忍) 표준에 따라 자신을 요구해 일할 때 먼저 타인을 배려하는 등 동료들이 인정하는 좋은 사람이었다. 또 어머니에게는 좋은 딸, 남편에게는 좋은 아내, 아들에게는 좋은 어머니였다.

2016년 5월 7일 오후, 자오춘양이 버스를 타고 가던 중에 갑자기 사복 경찰 5~6명이 버스에 올라탔다. 그들은 불법적으로 그녀를 버스 밖으로 끌어 내려 치타이허 타오난(桃南) 파출소로 납치했다. 이후 그녀에게 파룬궁 수련에 대한 상황을 불법적으로 심문하면서 말을 안 하면 때리겠다고 협박했다. 경찰은 그녀 가족에게서 7만여 위안(약 1300만 원)을 빼앗았다.

자오춘양은 구치소로 이송돼 수차례 심문을 받았다. 경찰은 각종 방법으로 그녀에게 수련 포기 서명을 유도했고, 그녀 가족이 보내온 물건을 빼앗아 그들이 이용하는 죄수에게 주었으며, 이 죄수들을 이용해 다시 자오춘양에게 욕설과 모욕을 가했다.

2016년 11월 28일, 자오춘양은 불법 재판에서 3년 형을 선고받았다. 항소 후 시 중급법원은 2017년 4월에 불법적으로 원판결을 유지했고 그녀는 하얼빈 여자감옥으로 이송됐다.

酷刑演示:码坐
고문 재연: 작은 의자에 앉히기 고문

감옥 측은 그녀에게 강제로 작은 의자에 앉히는 고문을 가했다. 매일 아침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앉아야 했는데 의자는 보통 의자의 절반이나 3분의 1 크기도 되지 않았으며 표면도 울퉁불퉁했다. 죄수는 그녀가 의자에서 떨어지면 다시 앉게 했으며 모욕을 가하기도 했다. 한번은 자오춘양이 서명하지 않자 감옥경찰들이 덩치 큰 죄수 4~5명을 자오춘양 몸 위에 앉히고 그녀의 머리와 손, 다리를 눌러 꼼짝 못 하게 한 뒤 미리 작성한 종이에 강제로 그녀 손을 잡고 지장을 찍었다.

감옥에서 밥 먹고 잠 자고 화장실 가는 것마저 죄수가 감시했고, 수련자들이 서로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으며, 침대에 앉아 눈을 감는 것도 허용되지 않았다.

하얼빈 여자감옥은 파룬궁수련자를 박해하는 가장 잔인한 감옥 중 하나다. 통계에 따르면 이 여자감옥의 잔인한 박해로 최소 수련자 31명이 소중한 목숨을 잃었고, 수감 중인 전체 수련자의 90%가 박해로 부상을 입었다.

자세한 박해 내용은 ‘번뜩이는 감시 아래 잔인한 고문과 살해’, ‘헤이룽장성 여자감옥 집중훈련 감구의 일부 박해 사례’, ‘헤이룽장성 여자감옥의 흑막을 재폭로’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3년 2월 26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박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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