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밍후이 기자 지린성 보도) 지린성 창춘시에 거주하는 양윈제(楊雲傑, 여, 55)가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7개월 전 납치된 후 소식이 두절됐다.
양 씨의 가족은 최근 그녀가 2022년 11월 21일 창춘시 제4구치소에서 불법 재판을 받았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가족과 변호사의 접견이 거부됐기에 그녀가 유죄판결을 받았는지는 알지 못한다.
정식 명칭이 파룬따파(法輪大法)인 파룬궁은 1999년부터 중국공산당 정권으로부터 무고하게 탄압받고 있는 불가(佛家) 수련대법이다.
2022년 6월 13일, 양 씨는 집 밖에 나오자마자 밖에서 기다리던 사복 경찰 5명에 의해 납치됐다. 신분증이나 영장 제시 없이 그들은 그녀 집에 들어가 파룬궁 서적을 압수했다. 또한 그들은 신분을 감추기 위해 자동차 번호판도 떼어낸 상태였다.
양 씨는 이후 경찰이 충칭루 경찰서에서 왔다는 걸 확인했다. 이틀간 그녀는 그곳에 갇혀 있었지만 경찰은 그녀 가족에게 통보하지 않았다. 가족들은 실종 신고를 한 후에야 그녀가 있는 곳을 찾아낼 수 있었다. 양 씨는 6월 15일 오후 3시경 풀려났다.
2022년 7월 4일, 경찰은 양 씨를 다시 창춘시 제4 구치소로 납치했다. 그들은 그녀가 지린대학 제1병원 밖에서 파룬궁을 선전했다며 ‘국가전복 세력’ 명목으로 기소했다.
콴청구 법원은 2022년 11월 21일 양 씨 사건을 심리했으나 가족의 방청을 금지했다. 내부 소식에 의하면, 양 씨는 판사가 중형을 선고하겠다고 협박했지만 모든 협조를 거부했다.
가족과 변호사의 접견이 거부됐기에 구치소에서 그녀가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가족에 대한 박해
최근의 난관에 앞서 양 씨는 2년간 강제노역을 했고 세뇌반에도 갇힌 적이 있다.
게다가 그녀와 가족 4명은 파룬궁에 대한 신념을 공유한다는 이유로 박해 시작 후 당국의 표적이 됐다.
그녀의 여동생 양쭝잉(楊宗英)은 최소 12번 납치됐고 강제노역을 2번 했다. 그녀는 박해로 인해 2014년 4월 45세 나이로 사망했다.
양쭝잉의 남편 천톈제(陳天傑)는 2000년 강제노역 1년, 2022년 징역 11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또 각종 고문을 받았다.
양 씨의 오빠 양쭝보(楊宗波)도 여러 차례 납치됐다. 그는 2000년 강제노역 1년, 2016년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양 씨의 남동생 양쭝하이(楊宗海)는 강제노역 1년을 받았고 경찰을 피해 강제로 집을 떠나 살아야 했다.
원문발표: 2023년 2월 5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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