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산시(山西)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수련이 정말 부족하고 정진하지 못하는 제자다. 자비로우신 사부님께서 부족함이 많은 이 제자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시시각각 보살피시고 격려와 깨달음을 주셨으며, 잘 수련하도록 계속 기회를 주시며 기다리셨다.
이제 나는 오래전부터 의식하고는 있었지만 제거할 결심을 하지 못했던 집착들을 써내고, 최근 현재 층차에서 깨우친 법리를 수련생 여러분과 교류하겠다. 법에서 벗어난 곳이 있으면 바로잡아주시길 바란다.
1. 수련을 엄숙히 대하지 않다
나는 1996년에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와 인연을 맺었고, 2005년이 되어서야 수련에 들어왔다. 이렇게 여러 해가 지났으니 내 수련은 성숙됐을까? 정법 노정을 따라왔을까? 그렇지는 않다. 비록 나는 ‘장쩌민 고소’에 참여했지만 중공(중국공산당)이 대법제자를 겨냥한 ‘노크’와 ‘제로화’ 행동의 괴롭힘을 겪었다. 사당(邪黨: 공산당) 관계자들이 여러 차례 소란을 피웠을 때 나는 그래도 정념이 매우 충족했다. 왜냐하면 사부님께서 매번 내 곁에서 도와주시고 돌봐주셨으며 내가 공포에 떨 때 위험 없이 평온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해주셨기 때문이다.
매번 난관이 지나간 후 나는 두려움과 일부 부정적인 사유가 생겼지만 발정념과 끊임없는 법학습을 통해 제거할 수 있었다. 그러나 철저하게 제거하지 못해 늘 그런 것이 남아있다고 느꼈다.
나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계속 안으로 찾았다. 비록 표현되어 나타나는 것은 두려움이었지만, 그 ‘두려움’의 뚜껑을 열자 아래에 숨어있던 명성과 이익에 대한 마음, 가족정과 애정에 대한 집착, 질투, 과시, 환희심, 색욕, 독선, 각종 두려움(벌레에 대한 두려움 포함), 허영심, 의심, 탐욕을 찾았고, 또한 오랫동안 매일 5가지 공법을 한꺼번에 제대로 할 수 없었던 나태한 마를 찾았으며, 고생을 두려워하고 편안한 것을 탐하는 마음을 찾았다.
다시 찾아보니 ‘진선인(真·善·忍)’ 대법에 동화하려는 수련인으로서 내 언행과 마음속에서 ‘진(真)’을 해내지 못했고, ‘선(善)’도 순수하지 않았으며, ‘인(忍)’도 조건이 있음을 발견했다. 또 자신이 대법에 대해 추구하는 마음을 갖고 있으면서 자각하지 못했음을 알게 됐다.
이 집착들을 찾았을 때 나는 이 여러 해 동안 수련했지만 수련하지 않은 것 같아서 매우 부끄러웠다. 동시에 뿌듯함도 느꼈는데, 사부님께서 깨우쳐주심에 감사드리고 대법의 넓고 심오한 법리에 감사드렸다. 내게 안으로 찾게 하셨고 이 많은 집착을 찾을 수 있게 하셨다. 끝나지 않은 남은 기간에 수련해 그것들을 제거하고 법에서 자신을 바로잡을 기회가 아직 있었다.
최근에 내가 법에 비춰 다시 한번 안으로 찾자 홀연히 깨달았다. 이전에 찾았던 그 집착심을 오랫동안 제거하지 못했는데, 가장 중요한 원인은 뜻밖에도 내가 수련을 엄숙하게 대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나는 줄곧 대법 수련의 문에 들어가지 않았다! 사부님 말씀을 듣지 않았고 수련을 엄숙히 대하지 않았다. 사부님께서는 법에서 내가 수련해 제거해야 할 집착들을 이미 암시해주셨지만, 나는 오히려 질질 끌면서 제거하지 못했고 때로는 알면서도 고의로 범했다. 이것은 사부님과 대법에 대한 큰 불경이다!
나는 목이 메어 통곡했다. 사부님께서 베푸신 자비로운 제도에 울었고, 사부님께서 지금껏 돌봐주시고 포기하지 않으심에 울었다. 사부님께서 거듭 수련의 기회를 주시며 내가 빨리 잘 수련하기를 기다려주심에 울었다. 사부님께서 내가 감당해야 하는 고난과 업채(業債)를 얼마나 감당하셨는지 몰라서 울었다. 자신의 무기력함에 울었고 지난날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지 않은 자신에 울었다. 그 순간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에 대한 깊은 양심의 가책이 내 마음속을 가득 채웠다!
울고 난 후 머리가 유난히 맑았다. 자신이 이전에 몇 년간 수련한 것을 더는 말하지 않겠다. 사실 근본적으로 자신을 속이고 남을 속인 것이며 편하게 수련하고 대법에서 이익을 얻으려 했다. 내가 어기적거리고 비틀거리며 오늘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사부님의 위대한 자비 때문이며, 사부님께서 날 포기하지 않으시고 수련의 기회를 주셨기 때문이다. 내가 법을 배우기만 하면 사부님께서는 날 격려하시어 대법의 법리를 보여주시고 이치를 깨닫게 하셨다. 나는 내 이름을 부르며 자신에게 말했다. “더는 태만하면 안 된다. 정진해야 한다! 이 순간부터 나는 사부님과 대법에 대해 무한히 감사드리는 마음을 갖고 진정으로 대법 수련인이 될 것이며, 착실하게 수련할 것이다.”
나는 반복해 두려움을 닦아 제거하려고 했지만 늘 철저하게 닦아내지 못한 것 같다. 특히 일찍이 날 교란했던 경찰과 우리 지역 중공 사당 직원들을 생각하면 그들이 또 올까 봐 두려웠다. 때로는 경찰차를 보기만 해도 긴장하며 불안하기도 했다. 나는 이런 생각과 상태가 옳지 않음을 알고 있었지만, 법공부와 발정념을 하며 안으로 찾아도 여전히 완전히 제거할 수 없어서 매우 괴로웠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대법제자에게 악행을 하는 것은 표면에 있지 않다. 당신이 배후의 그런 요소를 해결한다면, 당신이 보라, 표면이 어떤 모양인지를? 사람에게 배후 요소가 없다면 당신이 그에게 무엇을 하라고 하면 그는 무엇을 한다. 당신은 수련인이며 당신은 능력이 있다. 당신은 신의 길을 걷고 있는 생명이며 그는 속인이고, 그는 힘이 없다.”[1]
사부님 설법에 문득 깨달음을 얻었고 동시에 ‘두려움’도 순식간에 무너지고 정신이 맑아졌다.
2. 법을 배워 집착을 제거하다
2022년 초에 나와 몇몇 동료들은 본부로 파견돼 3개월 동안 일했다. 이전의 직장은 바로 집 앞에 있었지만, 지금은 매일 아주 멀리 다녀야 한다. 다른 동료들의 반은 모두 오전 오후로 교체할 수 있지만, 나만 오전반 아니면 종일반이다. 단 두 번의 오후반은 동료가 교체할 수 있고 중간에 공휴일을 있으면 나는 다 종일반에 배치받았다. 게다가 3개월간 휴일도 없었다. 마침 섣달그믐날이라 교통이 아직 불편해서 버스를 타거나 택시 잡기도 쉽지 않았는데 본부에 아침 7시 40분까지 출근해야 했다.
나는 대법 수련인이다.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시시각각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고 모든 일은 다른 사람을 위해 생각해야 한다고 하셨다. 이 3개월간 나는 지각한 적이 없다. 매일 20분 일찍 도착해 작업에 필요한 재료를 충분히 준비하고 작업대를 깨끗이 닦았다. 내가 하는 일은 매우 강한 책임감이 필요하므로 아무리 바빠도 조급해하지 않고 일사불란하며 세밀하고 주도면밀하게 해야 한다. 동료들이 일이 있어 한동안 떠나야 할 때면 내 일을 다 한 후 자발적으로 동료의 일을 맡아서 했다. 매일 나는 마지막으로 퇴근했다.
석 달이 금방 지나갔다. 최종 성과급을 정산할 때 실제로 우리 파견된 직원이 한 일은 그해 본사 직원의 몇 배였지만 받은 돈은 본사 직원의 5분의 1에 불과했다. 이전에 파견된 동료들도 매우 힘들게 일했지만 성과급이 매우 적었다. 하지만 이번에 우리가 받은 돈은 이전 동료보다 몇백 위안이 더 적었다. 함께 간 동료들은 분개하며 책임자를 찾아가 따졌으나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나도 마음이 좀 불편했지만 수련인이고 자연스럽게 되어감에 순응하는 법리를 알기에 마음이 평온해졌다.
본부 이쪽의 일이 아직 끝나지 않았을 때 본부 측은 벌써 나를 다른 일에 파견했다. 이번에는 더 멀리 가야 했고 자동차로 왕복 거의 두 시간이며 게다가 무보수로 일했다. 나는 올해 47세다. 보기에는 누구나 내가 30여 세로 보인다고 하지만 이번 파견 업무로 늘 피곤함을 느꼈다. 5장 공법을 연마해 내 몸을 강하게 하지 않았더라면 벌써 버틸 수 없었을 것이다.
내가 파견에서 돌아와 며칠 동안 일했을 때 상사가 그 일에 또 ‘추가’를 했기에 이전의 피로가 더해져 숨 돌릴 틈도 없는 것 같았고 생리도 한 달간 오지 않았다. 나는 갑자기 온몸이 버티지 못하고 정서가 무너져서 극심한 피로, 억울함, 억압, 불공평함이 왈칵 밀려오는 것을 느꼈다. 나는 어머니(수련생) 앞에서 울부짖었고 그 순간 마음속에는 미움과 분노가 가득 찼다.
어머니는 조용히 나와 함께 하면서 법리로 날 깨우치시고 자비로움과 선함으로 날 위로하셨다. 차츰 나는 평온을 되찾았다. ‘내가 지금 뭘 하는 거지? 마성이 크게 드러났구나. 수련인답지 못하구나.’ 그간 평온해보였던 상태에서 난기류가 흘러넘치고 있었다. 실수(實修)도 진수(真修)도 하지 않았다. 사실은 고생하고 싶지 않았고 편하고 싶었으며 심지어 자신의 뜻에 따라 수련하고 싶었다. 이런 종류의 사상에는 사람 마음의 집착과 후천적 관념뿐만 아니라 현대의 변이된 사유 방식과 많은 사당 문화 요소 역시 숨겨져 있었다.
사부님께서 “수고는 당신 수련의 일부분”[1]이라고 하셨는데 나는 순간 이 구절 법에 충격을 받았다. 그동안 일하느라 겪었던 억울함과 원망, 울분, 그리고 정서의 폭발을 생각하면 다시금 부끄러움을 느낀다. 동시에 일은 순식간에 가벼워져서 나는 심성을 높일 좋은 기회를 놓친 것을 후회했다.
내가 마음을 가라앉히고 법공부를 시작하고 법에 비춰 착실히 수련할 때 일은 부지불식간에 전환됐다. 생리도 다음 달에는 정상이 됐다. 매번 생리 전에 늘 있던 심신의 불편함도 사라졌다. 지금까지 몇 달이나 지났지만 정상이다. 내가 파견된 그 일은 지난달 다른 사람에게 넘어갔고 나는 본부로 돌아와 이전 일에 복귀했다.
맺음말
자비로우신 사부님께서는 법을 전하신 초기부터 지금까지 설법하실 때마다 간곡하고 의미심장하게 제자들에게 법을 많이 배우고 잘 배워야 한다며 법공부의 중요성을 설명해주셨다. 어떻게 수련하고, 어떻게 고난과 시련에 직면하는지 사부님께서는 법에서 이미 제자에게 알려주셨다. 나는 사부님 말씀을 듣지 않고 법공부를 첫 자리에 놓지 않아 수련 중에서 비틀거리며 곤두박질쳤다.
나는 이미 법공부의 중요성을 깨닫고 제거해야 할 집착심을 찾았으니 진정으로 착실히 수련해야 한다. 수련은 겉치레가 아니고 혼란한 틈을 타 한몫 챙기는 것도 아니며 지극히 엄숙한 것이다. 나는 사부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수련의 기연을 소중히 여기며 사부님께서 거대한 감당으로 이어온 귀중한 시간을 소중히 여길 것이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서: ‘각지설법11–20년 설법’
원문발표: 2023년 2월 1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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