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원망을 버리다
(1) 지난달 어느 날, 나는 A수련생에게 도움을 청하러 갔다. 컴퓨터를 정리하고 있는데 그녀가 남편과 무슨 일로 말다툼을 벌였지만 나는 신경 쓰지 않았다. A는 남편이 법공부와 연공을 잘하지 않는다거나 다른 면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자주 꾸짖었고, 어쨌든 듣기 좋은 말은 몇 마디 없었는데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났다.
오후에 A의 언니 집에 갔는데 그녀도 남편에 대한 원망과 불만이 가득했다. 말하는 동안 언니는 컴퓨터를 연결하러 갔는데 뜻밖에도 ‘펑’ 소리와 함께 전선이 합선돼 불이 났지만 다행히 컴퓨터는 무사했다. 잠시 멍하니 있던 나는 바로 말했다. “여러분이 오랫동안 법에서 행하지 않자 사부님께서 이런 식으로 방할(棒喝)하신 것이니 절대로 방치하시면 안 됩니다.”
원망하고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등 사람 마음으로 형성된 사상업력과 관념의 지휘하에, 일이 닥치면 상대를 비난하고 원망하며 나쁘다고만 생각하지 결코 자신을 찾지 않는다. 이것은 상대방의 집착에 집착하기 때문이다. 상대의 마음을 바꾸고 싶어 하는 것도 강한 집착이다. 이런 나쁜 마음은 자신의 마성을 강화할 수 있다.
비난과 원망에는 선한 마음이 없고 설령 이치에 맞다 하더라도 상대방은 듣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완전히 법에서 어긋났기 때문이다. 서로 교류한 끝에 그녀들도 자신의 상태를 완전히 바꿔야 하며 마성이 자라는 것을 방치해 자신을 망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돌아오는 길에 A의 마음가짐이 변한 것을 보았는데 남편과의 대화에서 예전과 같은 상황이 사라지고 말투도 한결 부드러워졌다.
(2) 얼마 전에 B수련생에게 갔다. 그녀의 프린터가 고장 났는데 용지가 내려온 후 중간 위치에서 휘어져 인쇄 헤드가 종이를 구겨 종이가 더러워지고 마지막 몇 줄 글자가 겹치는 현상이 발생했다. 부품도 많이 바꾸고 많은 방법을 시도해봤지만 해결되지 않았다.
갑자기 요 며칠 B와 이야기를 나눌 때 그녀가 불만투성이인 것이 생각났다. 어머니가 편찮아지기 전부터 B의 형부는 어머니를 입원시키고 간호하는 일은 다 B의 일이라고 했다. 당시 B는 심성을 지키지 못해 형부와 싸웠다. 이후 어머니가 자주 입원한 20여 개월 동안 형부는 열 몇 번을 간호했지만 언니는 한 번도 하지 않았다. 게다가 B가 어머니의 상태와 병세에 관해 이야기하면 그들은 또 입원 문제에 연루될까 봐 두려워하며 듣기 싫어했다. B는 그들의 이기심에 매우 반감을 품었다.
나와 대화하면서 B는 자신을 반성하며 수련자로서 원망과 불평을 버려야 함을 깨달았는데 그때 기계가 갑자기 정상으로 돌아왔다. 종이가 구겨진 것은 마음이 불평하고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것으로, 마음을 내려놓으니 종이가 자연히 평평해진 것이다.
(3) 10여 년 전, C수련생은 나와 협력했다. 장사하는 그녀는 다른 사람이 살 수 없는 물건을 과감히 사고 다른 사람이 요구할 수 없는 기계도 과감히 요구했다. 일부 수련생이 내게 소모품을 사라고 많은 돈을 줬는데 그녀가 잘 쓸 수 있을 것 같아 나는 돈을 그녀에게 맡겼다.
한번은 C가 지하 저장실에 가득 있는 CD를 내게 보여줬는데 나는 “보여줄 필요 없어요. 이 CD들을 틀림없이 수련생들에게 줄 거라고 믿어요”라고 말했다. 나중에 그녀는 일이 있어서 고향에 갔다. 그런데 다른 수련생들이 내게 “그녀가 우리에게 CD를 주고 돈을 더 받아 갔어요”라고 말했다. 깜짝 놀란 나는 바로 메일로 어떻게 된 일인지 그녀에게 물었다. 그러자 그녀는 나와 말할 시간이 없다고 했다. 그러나 그 당시 우리는 일주일에 한 번쯤은 만나야 했기에 그 일에 관해 얘기할 시간이 없다는 건 말이 되지 않았다.
그녀가 돈을 헤프게 쓰고, 절약하지 않으며, 마음대로 사용하고, 사람을 살리는 효과를 전혀 발휘하지 못하자 더는 그녀에게 돈을 주지 않았다. 그녀가 고향에서 돌아온 후 더는 만나지 않았다. 그 후 법을 배울 때 사부님께서는 계속 내 자금 방면에 문제가 있다고 점화해주셨는데 줄곧 뭐가 잘못됐는지 깨닫지 못했다.
나중에 가부좌할 때 하나의 의념이 그녀에게 준 돈에서 3만 위안(약 560만 원)이 손해가 났다고 말했다. C는 자신의 호주머니에 돈을 넣을 엄두까지는 못 냈으나 대법 자원을 낭비한 것 역시 대법에 대한 범죄다.
나는 대법 자원을 낭비하고 싶지 않았지만 C에게 돈을 준 나도 책임이 있었기에 이 돈을 보충했다.[최근에는 또 이 돈에 대한 10여 년 동안의 이자 1만 8천여 위안(약 330만 원)을 보충했음] C 때문에 크게 곤두박질한 나는 줄곧 그녀를 마음에 두고 있었다.
어느 날 오후, 기계를 수리하면서 수련생과 이 일에 관해 이야기했다. 기계가 여전히 정상으로 작동하지 않아 부품을 여러 번 바꿨는데도 원인을 찾지 못했다. 나중에 몇몇 수련생에 대한 원한을 완전히 버려야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기계가 즉시 고쳐졌다. 일부 문제는 기술로 해결할 수 없으며 정비자와 기계 소유자의 수련 상태 및 심성을 포함한 다방면의 문제와 관련된다.
(4) 몇 년 전에 D수련생이 내가 어느 아주머니네 집에 자주 가는데 그녀와 무슨 관계가 있는 게 아니냐고 물었다. 그때 화가 난 나는 그녀와 사이가 나빠지기 시작했다. 어느 날 점심시간 부품을 찾으러 그녀에게 갔더니 문을 열자 그녀는 “또 밥을 얻어먹으러 왔네요”라고 했다. 나중에 누군가가 내게 알려주기를, 내가 가방을 메고 밥을 얻어먹으러 다닌다고 D가 뒤에서 소문을 내고 있다고 했다. 화가 난 나는 다른 수련생에게 불평을 털어놨다.
처음에는 심성을 지키지 못해 참을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납치된 후 이 문제를 곰곰이 생각해보기 시작했다. 무엇을 내려놓지 못했는지, 무엇이 날 자극했는지 몰라도 이 일을 언급할 때마다 분개했다. 결국 뿌리를 찾았는데 자신의 ‘명성’이 상처를 입었기 때문이었다. 훗날의 하소연, 불평은 모두 자신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만약 이 모든 것을 꿰뚫어 보고 다른 사람이 무슨 말을 하든 전혀 개의치 않고 변명도 원망도 없이 너그럽게 소위 ‘명성’을 내려놓았더라면, 간격도 갈등도 없었을 것이고 이런 문제는 이미 지나갔을 것이다. 무엇 때문에 여러 해가 지나 사악에 납치당해서야만 안으로 찾아 ‘명성’을 지키려는 마음을 내려놓았을까.
휴대폰과 인터넷에 대한 집착을 버리다
많은 수련생이 휴대폰과 인터넷에 대한 집착이 사람을 망친다는 교류 문장을 통해 이런 나쁜 것들을 완전히 끊지 않으면 끝장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줬다.
둥타이왕(動態網)을 볼 때마다 이런 내용만 보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유튜브로 돌아가 시사 프로그램을 보게 된다. 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중국공산당의 내분이 어느 정도인지, 누군가의 폭로한 내막을 지켜보며 중국공산당이 언제 망할지에 집착한다. 심지어 예언이나 점괘 같은 것까지 보고 휴대폰으로 ‘콰이서우(快手-짧은 동영상 플랫폼)’까지 봤다.
정의로운 인사와 관련된 내용이지만 시간을 많이 소비하고 정력도 많이 소모하며 머릿속에는 있어서는 안 될 것들이 가득 찬다. 보기만 하면 몇 시간이며 심지어 온종일 본다. 법을 배우고, 연공하고, 발정념하는 시간을 전부 차지했다.
지난해 4월 어느 날 밤, 잠을 자다가 갑자기 허리가 아파서 깼다. 자세히 찾아봤다. 도대체 무슨 문제로 이렇게 됐을까? 결국 인터넷을 너무 많이 봐서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고 더는 볼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렇게 생각하자 갑자기 허리가 덜 아프고 조금 있으니 완전히 나았다. 바르게 깨우친 것이다.
그런데 2주 만에 무심코 모스크바호가 격침된 소식을 보고 호기심이 생겨 정보를 검색했는데 결국 예전과 똑같아졌다. 이런 일이 몇 번 더 일어났고 밍후이왕과 정젠왕(正見網)을 보다가 다시 둥타이왕에 접속했는데, 모두 자신을 통제하지 못한 탓으로 결국 또 실패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사람은 중독을 말하는데 내가 여러분에게 무엇이 중독인지 알려주겠다. 사람들은 의학상으로 은호(癮好)신경이 자극되고 아주 발달되면 바로 중독이라고 여기는데, 사실은 아니다. 무엇인가? 당신 신체 속에서, 시간이 길어지자, 당신의 형상과 똑같은 당신이 누적되었는데, 오히려 그것으로 구성된 것으로, 당신을 통제했다. 그것은 아주 강한 집착으로 구성된 당신의 형상이기 때문에, 그것은 바로 그렇게 강하게 당신의 마음을 통제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것은 아주 강한 마음으로 형성되었기 때문이다.”[1]
법에서 나는 인터넷에 대해 자신도 어쩔 수 없는 것은 주이스(主意識)가 강하지 않고 이러한 나쁜 생명에 의해 통제되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이런 좋지 않은 것들을 제거하고 이런 것들이 날 통제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정념을 내보냈다.
그 후 다시 인터넷을 접속할 때 밍후이왕, 정젠왕 등에서 볼 내용만 보고 둥타이왕은 전혀 쳐다보지 않았다. 삼퇴(三退-중공의 3대 조직인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탈퇴) 명단을 보낼 때도 위 내용을 전혀 보지 않았다. 예전의 교훈이 있었기 때문이다. 인터넷에 집착하는 것은 수많은 사람 마음을 더하고 수련 시간을 낭비할 뿐이다. 수련은 엄숙한 것으로 이런 나쁜 것들에 조금이라도 이끌려선 안 된다.
보지 말아야 하는 것을 절대 보지 않고 인터넷에 대한 집착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한 걸음도 넘으려’ 해선 안 된다. 집착을 당장 내려놓기 어려울 때는 인터넷 접속을 끊는 방식으로 강제로 차단했다. 그리고 법을 많이 배우고 법으로 자신을 충실히 해야 이런 나쁜 것들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각지설법15-2019년 뉴욕법회 설법’
원문발표: 2023년 2월 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3/2/9/45641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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