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중국 춘절 (1월 22일)이 다가옴에 따라 중국 온라인에서 돌아다니는 구호는 ‘우리 부모를 (코로나로 인한) 죽음에서 구하자’라는 고통스러운 문장이었다.
높은 사망자 수
광시성 광양현
광양은 광시성의 외딴 현이다. 평상시 중국 춘절 전에 거리는 붐볐지만, 올해는 매우 적은 수의 사람만 있다. 한 쌀국수 식당 사장은 그의 70세 아버지의 이야기를 공유했다. 이 노인은 코로나에서 회복했지만, 샤워 후 며칠이 지나 증상이 다시 발생했다. 그는 지역의 병원에 달려가 통상 백색 폐로 알려진 심각한 폐 손상을 발견했다. 의사들은 그를 구이린의 성급 병원 이송을 권했다. 하지만 그의 가족은 이송 중 그가 사망할까 봐 너무 두려워 거부했다.
매일 4~5명의 노인이 지역 병원의 ICU(집중치료실)에서 사망했다. 그뿐만 아니라 광양 국립 중학교에서는 한 학생이 체육 시간에 갑자기 쓰러져서 사망했다. 그 아이는 코로나로 사망했다고 한다. 광양의 한 가족은 코로나를 피해 더욱 외딴 오지의 고향으로 갔다고 한다. 하지만 하루는 너무 더워 창문을 열고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게 했는데 가족 전원이 코로나에 걸리고 말았다.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의 모든 병원은 코로나 환자로 꽉 차 있다. 감염학과나 응급학과가 아니더라도 병원의 모든 과는 코로나 환자들을 치료해야 했다. 그들은 코로나 환자가 아닌 사람들은 있더라도 돌려보냈다.
윈난성
윈난 대학의 교수 6명이 2022년 12월 21일에서 31일 사이에 사망했다. 그들 모두 중국 공산당원이었다. 그들 명단은 다음과 같다.
타오위안치 : 12월 21일 사망, 화학공학대학 석사학생 지도교수
왕커리 : 12월 27일 사망, 지구물리학과 당서기
양밍팡 : 12월 28일 사망, 수학통계대학, 석사과정 학생 지도교수
천정핑 : 12월 30일 사망, 68세, 마르크스주의대학
윈차오준 : 12월 31일 사망, 징계 조사관
베이징
베이징의 중국 석유대학의 교수 7명이 2023년 신년 즈음에 사망했다. 그들 명단은 다음과 같다.
화저펑 : 12월 22일 사망, 전 당서기
류시성 : 12월 26일 사망, 석유공학과
펑정자오 : 1월 5일 사망, 지구과학과
루칭방 : 1월 7일 사망, 기초과학과
판후이팡 : 1월 8일 사망, 석유화학공학대학
산시성
산시성 바오지시 치사향 주민인 린은 1월 16일 에포크타임즈에 시골의 많은 사람이 감염되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우리 마을에서 10명 넘게 사망했고 그들은 모두 고령이며 그들은 모두 (화장하지 않고) 매장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마을의 많은 사람이 수십 년 전에 도시에서 공무원으로 일하려고 마을을 떠났는데, 그들 중 일부가 최근 사망한 후, 화장장의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 매장되기 위해 시골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화장장의 긴 대기시간
중국 전역 화장장에는 화장을 기다리는 긴 대기 줄이 생겼다. 화장장들은 장례식에 참석하는 허용 가족 수를 제한하고 있다.
산둥성
산둥성 창이시에서 2022년 말 사망한 망자의 화장 순번은 무려 120번이었다.
산둥성 안추시 화장장은 매일 100구의 시체를 화장하기에 밖에서 대기하는 차의 대기 줄이 도로까지 늘어섰다. 지역 주민들은 이런 일은 처음 본다면서 놀라워했다.
상하이
후리런은 상하이 출신의 전 사업가로 현재 미국에 거주한다. 후는 상하이의 친구와 채팅 중에 친구의 어머니가 아버지와 같은 날인 2022년 12월 19일에 사망했지만, 어머니는 아버지보다 16일 후에 화장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후는 상하이의 화장장들이 근무 시간을 하루 8시간에서 24시간으로 늘렸다고 했다. 화장 전 시신 대기시간은 4일에서 16일로 늘어났으며 상하이의 평상시 1일 사망자 수는 350명인데 최근 일 4000명이 넘는다고 설명했다.
1월 14일 후가 트위터에 “최근 상하이 바오산 정부에 수용된 해산물 냉동창고가 상하이 도심에서 온 8천구의 시신을 보관하고 있다”라고 썼다. 그는 “상하이 정부는 하루 시신 2000구를 처리하는 용광로를 건설하느라 바쁘다. 어제 1월 13일 밤에도 몇몇 유족들이 그들 가족의 유골을 받기까지 3개월을 기다려야만 했다”라고 썼다.
허베이성
허베이성 우한시에 거주하는 밍후이 독자는 이웃들에게 자주 중국 공산당이 파룬궁 수련생들을 포함해 중국민에게 어떤 해악을 끼쳤는지 말하곤 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듣기 싫어하면서 여전히 중공 정권의 편에 서 있고자 했다.
그런 선택을 한 해당 지역 20명이 2023년 신년 즈음에 사망했다. 그들 대부분은 70, 80대였지만 비교적 건강한 사람들이었다. 독자는 “그들 중 2명을 매우 잘 알아요. 한 명은 경찰 사위를 다른 한 명은 지역 보위부에서 일하는 사위를 두었죠”라고 말했다. “그 두 명의 호적이 사망 후 취소되었어요. 경찰이 말하기를 우한에는 코로나 사망자가 없고 그들은 자연사로 등록될 거라고 했어요. 거짓말이죠!”
허난, 충칭, 구이저우
허난성 한 현의 화장장 직원은 그 시설에서 하루 160구를 화장해야만 하는데 과거 평상시에는 하루 30~40구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다른 직원은 업무 하중이 코로나 때문에 과거의 3배 증가했다고 말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사망자 수가 중국 공산당의 공식 발표보다 많음을 발견했다. 1월 9일 포스트가 발표한 ‘위성 사진이 보여주는 코로나 급증으로 인한 중국 화장장의 인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사진은 워싱턴 포스트가 애도하는 중국인 거주자와 장례식장 직원과 진행한 인터뷰와 일치한다. 포스트는 소셜미디어 게시물의 화장장의 긴 대기시간과 추가된 화장 시설들에서의 과중 업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이 사실임을 밝혀냈다”라고 말했다.
중국 서남부 충칭의 장안 장례식장의 접수 담당자는 6년간 일했는데 이렇게 바쁜 적이 없었다고 했다. 그녀는 “냉동고는 꽉 차 있고 8대의 모든 소각로가 주7일 24시간 가동되고 있다. 게다가 접수 전화벨이 멈추지 않는다”라고 했다.
비슷한 상황이 구이저우성의 성시인 구이양의 징윈산 장례식장에도 발생했다. 접수 담당자가 말하길 12월 마지막 2주 동안 하루에 250구를 처리했다고 말했다. 이는 코로나 봉쇄가 해제되기 전 수치 2배다. 워싱턴 포스트 기사가 언급한 저장고는 꽉 차 있고 소각기는 하루 24시간 가동된다는 것은 실제 상황이다. 하지만 코로나 사망자는 자주 ‘심한 감기’ 같은 다른 병명이 사망원인으로 기록된다.
원문발표: 2023년 1월 17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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