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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불법 감금당한 라이즈창, 출소 전 지둥 감옥서 박해로 사망

[밍후이왕] (밍후이 통신원 허베이 보도) 탕산(唐山)시 파룬궁 수련자 라이즈창(賴志強, 50여세)은 7년 가까이 억울한 옥살이 박해를 당했는데, 곧 만기 출소를 앞두고 가족들은 그가 집에 돌아오기를 기다리다가 오히려 그가 사망했다는 통지를 받았다. 2023년 1월 3일 오전 8시, 라이즈창의 아내는 지둥(冀東)감옥으로부터 라이즈창이 사망했다는 통지를 받았다.

가족들은 황급히 감옥으로 갔지만 감옥 측은 1000 위안을 내야 보는 것을 허락한다고 요구했다. 이틀 후에야 가족은 관 속에 누워 있는 사람이 1m도 채 되지 않았고 얼굴이 변형되어 사람 모습이 아닌 것을 발견했다. 4~5명 경찰은 라이즈창의 아내를 잡아당기며 그녀가 앞으로 가까이 가지 못하게 했고 만지는 것과 수의로 갈아입히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가족들이 시신을 집으로 가져와 보려고 요구했으나, 감옥 측은 허락하지 않았다. 그리고 또 라이즈창의 딸을 속여 서명하게 하여 서둘러 시신을 화장했다.

라이즈창은 운전기사 일에 종사했고 사람됨이 착하고 남을 기꺼이 도왔다. 2016년, 탕산에서 ‘세계원예박람회’를 개최했는데 중공의 공검법(공안, 검찰, 법원) 계통에서는 ‘안정을 유지한다’라는 구실로 3~4월에 100 명이 넘는 경찰을 출동시켜 리스트에 따라 선량한 파룬궁 수련자들에 대한 납치와 가택 수색을 진행했다. 적어도 36명의 파룬궁 수련자와 그의 가족이 괴롭힘, 납치를 당했고 어떤 이는 핍박에 못 이겨 유랑생활을 했다. 어떤 이는 구치소에 갇혔는데, 여성 파룬궁수련자 2명이 감방에 들어가자마자 1시간 30분 동안 냉수를 끼얹었다.

2016년 3월 31일, 라이즈창은 한 파룬궁 수련자를 문안하러 갔다가 잠복 감시하던 경찰에게 납치됐다. 그리고 가족이 통지를 받지 못한 상황에 라이즈창은 불법적으로 7년 형을 선고받았다. 노모는 충격을 받아 억울하게 사망했다.

2016년 10월 17일, 라이즈창은 허베이감옥 관리국 지둥 분국 제4감옥에 보내져 박해당했다. 그 뒤에 라이즈창은 다시 지둥 제2감옥 7감구에 옮겨져 ‘엄한 관리’를 당했는데, 2019년에 박해를 당해 뇌혈전 증상이 나타났다. 가족은 여러 차례 감옥에 가서 면회를 요구했으나 모두 이유 없이 거부당했다.

2020년 1월에 이르러 라이즈창의 아내는 마침내 남편을 만났는데, 그는 다른 사람에게 들려서 나왔고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아내가 그를 보며 울었으나 라이즈창은 약간의 표정도 없었으며 마치 사람을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 것 같았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그는 감옥 위생소 침대 위에 누워 움직일 수 없었고 반년 동안 매일 음식물 주입을 당했다고 한다. 장기간 위에 호스를 꽂고 있었는데, 물도 주지 않아 입술이 특별히 말라 있었다. 가끔 감시하는 요원이 수건으로 그의 입안에 물 몇 방울 떨어뜨렸는데, 그는 입을 움직일 수 있었으나 말을 하지 못했다. 이때 눈물이 흘러나왔다. 가족이 병보석으로 치료받게 해달라고 요구하자 감옥 측은 공고문이 나왔으니 성에서 비준하기를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동시에 그들은 라이즈창에게 병을 치료해 주고 약을 사준다며 가족에게 몇천 위안을 요구했다.

2020년 8월, 라이즈창은 폐가 감염되고 뇌혈전 증상이 심각해져 거의 식물인간 상태에 처해 있었다. 또한 호흡하기가 매우 어려워 감옥 측은 그를 탕산시 셰허(協和)병원에 보냈다. 이른바 ‘치료’는 바로 기관을 절개하는 것인데 주치의는 “이렇게 할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했다. 현재의 치료 수준으로 라이즈창은 더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뜻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라이즈창의 발에는 시종 무거운 족쇄가 채워져 있었다. 한 달 넘게 ‘치료’를 받은 뒤인 2020년 9월 9일, 라이즈창은 다시 감옥으로 납치됐는데, 절개된 기관도 꿰매지 않았다.

가족이 줄곧 병보석으로 치료받게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감옥 측은 “사실 우리는 라이즈창이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더 원합니다. 사법국에서 가로막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감옥 측에서 몇 차례나 사법국에 보고해 올렸지만 사법국은 동의하지 않으며 현지 파출소와 지역 사회에서 받아주지 않는다고 책임을 떠넘겼다. 가족들은 스스로 사법국에 가서 소통하려 했으나 사법국 출입문조차 들어가지 못했다.

(역주: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3년 1월 28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박해사례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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