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랴오닝 대법제자
[밍후이왕] 현지 협조인 수련생 A에게 심한 병업(病業)이 나타나 모두 가서 발정념을 하며 습관적으로 집착심을 찾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이것은 자연스러워졌고 여러 해 동안 모두가 이렇게 병업 고비를 넘는 수련생을 도왔습니다.
어느 날, 저도 발정념을 도우러 수련생 A의 집에 갔다가 방안에 사람이 가득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또 도시에서 서둘러 온 몇몇 수련생이 있었으며 모두 수련생 A와 교류했습니다. 저도 앉아서 발정념 준비를 했습니다. 모두가 교류하던 중 수련생 B가 갑자기 나타났습니다. 시커먼 얼굴에 기세등등하게 A의 집에 와서 모두 매우 놀라 “수련생 B가 어떻게 왔지?”라며 한 마디씩 중얼거렸습니다.
알고 보니 수련생 B와 수련생 A는 협조인이 되려고 다툰 일부 일들이 있었는데 매우 깊은 오해가 있었다는 것을 모두가 알았습니다. 오늘 수련생 B가 무엇을 하러 왔는지 아무도 모르고 조용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때 수련생 B는 앉자마자 속사포처럼 질책하기 시작했습니다. 일처리를 왜 그렇게 했고, 일의 결과가 어떠했으며, 또 어떤 일은 어떻게 되었다는 등등을 이야기 했습니다. 무엇을 말했는지 저도 다 기억하지 못하고 다만 수련생 B가 갑자기 저를 겨냥해 수련생 A에게 “당신은 왜 ○○를(나를 가리킴) 두둔해요, 당신은 ○○가 예뻐 보여서 그런 거예요? 나도 생긴 건 괜찮아요. 좀 검을 뿐이죠.”라고 말한 것밖에 기억나지 않습니다. 여기까지 듣다가 모두 폭소를 터뜨렸습니다. 저는 어리둥절하여 어찌 된 일인지 몰랐습니다. 갑자기 수련생 B가 또 이어서 “당신에게 알려줄게요. 당신은 ○○와(나를 가리킴) 관계가 정상적이지 않아요. 당신 둘은 무슨 일이 있는 게 틀림없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저는 정말 어안이 벙벙했고 놀라서 “세상에, 어떻게 그런 말을 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게 다 무슨 소리인 걸까요. 엉망진창입니다. 이때, 시에서 온 두 수련생이 비위를 맞추며 “말을 참 잘했어요. 정말 훌륭해요!”라고 말했습니다. 현지의 아는 수련생들은 모두 어리둥절해져 어떤 말이 좋다는 것인지를 몰랐습니다.
이때, A는 B에게 “B, 제가 당신에게 알려줄게요…….”라고 말했습니다. A는 마침 잘 해명해보려 했으나 저는 오히려 A에게 해명하지 않고 사부님께서는 “어떤 사람이, 당신이 살인방화를 하려 한다고 말한다면 당신은 듣고 아주 재미있다고 할 것인데(사부님 웃으심), 이 말이 가당키나 한가? 웃고 지나가 버린다. 전혀 그것을 개의치 않는다. 왜냐하면, 당신에게 그 마음이 없으므로 이 말이 당신을 움직일 수 없다.”[1]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했습니다. 모두 어떻게 계속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이때, 현지의 한 수련생 Y가 매우 평온하게 수련생 B에게 “B, 제 말을 들어보세요. 당신은 방금 수련생 A가 무엇 때문에 ○○를 두둔한다고 말했는데 생각해 보세요, 이 말에서 당신에게 질투심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잖아요. 당신은 ○○를 질투하네요”라고 말했습니다. Y가 여기까지 말하자마자 수련생 D가 문득 수련생 Y에게 “당신은 말하지 말고 B 스스로 말하게 해봐요”라며 역으로 제게 “○○, 당신에게 물어볼게요. 당신은 색욕심이 없어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때 저는 어안이 벙벙하여 “있어요. 단욕(斷慾) 방면에서 스스로 꽤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색욕심은 그래도 있어요. 왜냐하면, 저는 보기 좋은 것을 좋아하고 못생긴 것은 싫어해서 꽃도 예쁜 꽃을 보기 좋아하고 예쁘지 않은 꽃은 보기 싫어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때, B가 다시 헛소리를 시작했는데, 다른 두 수련생이 어떠어떠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때 저는 B를 제지했고 더는 말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B는 자신이 하려던 말을 마치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A는 B에게 “당신에게 고마워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도 기분 좋게 일어나 B가 더는 말하지 못하게 제지했습니다. 수련은 왜 무슨 일이나 다 부딪히게 되는지 너무 의미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불가사의합니다! 저는 사부님께서 한신이 사타구니 밑을 기어나가는 치욕을 당했다고 하신 말씀이 생각났고 전통문화에서 이야기한 ‘모함을 받고 변명하지 않다’라는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그때 매우 담담했고 이 큰 고비를 넘었다고 매우 기쁘게 생각했습니다.
집에 돌아온 후, 사부님께서는 또 제게 하나의 큰 격려를 해주셨고 한 가지 기적을 목격하게 해주셨습니다. 외지 수련생이 문제가 있어서 사용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자동 양면 인쇄 프린터를 제게 줬습니다. 저는 괜찮다며 가져와서 잘 고칠 수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집으로 가져와 시험 삼아 인쇄를 해보니 처음에는 인쇄가 되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서 기계가 멈췄습니다. 화면에는 ‘잉크가 소진됐으니 교체 바람’이라는 문구가 표시됐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다른 잉크도 없으니 기술 포럼에 접속해서 무슨 방법이 없는지 살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니 자료가 급히 필요하여 그럴 시간이 없었습니다. 이때 문득 ‘혹시 기계가 아직 기존 메모리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곧 기계에 “넌 아직도 기존 메모리를 가지고 있니? 내가 알려줄게. 나에게 왔으니까 너의 기존 메모리를 전부 지워줘. 우리 모든 것을 다시 새롭게 시작해보자!”라고 말했습니다. 이때 기계는 정말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보니 화면에 ‘프린트 헤드 복구 진행’이라고 표시됐습니다. 다섯 번의 익숙한 소리가 들렸는데 그야말로 믿을 수 없었습니다! 평소에 ‘프린트 헤드 복구’를 하려면 화면에서 좌중, 좌하, 좌중, 좌중, 네 번을 클릭해야 히든 메뉴를 불러올 수 있었고 그런 다음 계속 뒤적여 찾아봐야 하고 전부 로마자 알파벳이어서 알지도 못하는 데다가 설명서에 적힌 대로 상응하는 알파벳을 대조하여 찾아야 하므로 매우 힘든 과정입니다. 그러나 저는 오늘 손발을 움직이지 않고 프린터가 메모리를 지우게 하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프린터는 자동으로 프린트 헤드 복구를 수행했습니다. 정말 불가사의합니다! 잠시 후, 기계 화면에 ‘준비 완료’라고 표시됐습니다. 그런 다음 제가 ‘확인을’ 클릭하자 프린터는 인쇄를 시작했고 아무런 문제도 없었습니다. 정말 너무 신기합니다!
저는 이것은 사부님께서 격려해 주시는 것이며 오늘의 고비를 잘 넘어서 제게 이 기적을 펼쳐 보여주신 것이라고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생각지도 못했던 것은 제가 이 고비를 다 건너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또 이어서 되풀이하게 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그때 모두가 B에게 시장을 내줬기 때문에 나중에는 처음보다 더 심하게 되어 수련생들에게 함부로 말을 퍼뜨렸습니다. 또 그때 수련생 D가 우리 두 사람을 사부님 앞(법상)에서 이런 일이 없었다고 승인하게 했고 우리 두 사람은 모두 승인했다는 등으로 왜곡했습니다. 이로 인해 수련생들은 모두 정말인 줄 알게 됐고 심지어 호기심을 가지고 수련생이 직접 법공부 팀에 와서 소문을 알아보기도 했습니다. 또 남몰래 작은 소리로 소곤거렸는데 저는 끝내 견딜 수 없었습니다. 소문을 알아보려고 온 수련생들과 맞섰고 그를 겨냥해 “마에게 이용당한 당신의 그 입을 다물라!”라고 크게 소리를 지르고 펑펑 울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후, 몸은 기운이 하나도 없는 것 같았고 저는 끝내 공격받고 쓰러졌습니다. 침대 위에 쓰러져 끊임없이 눈물을 흘렸고 마음은 형용할 수 없이 괴로웠습니다. 정말 뼈를 깎는 듯한 고통이 극에 달했습니다. 온종일 누워지내면서 먹지 않고 마시지 않으며 끊임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밤이 되어 저는 ‘나는 이러면 안 되지 않는가. 이렇게 엎드려 있을 수 없다. 난 일어나야 한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간신히 몸을 일으켜 앉아서 발정념을 하면서 자신을 청리했습니다.
잠시 후, 안으로 찾아 무슨 마음이 있는지 열심히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색욕심일까요? 근본적이지 않았습니다. 질투심일까요?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수련생 B가 저를 질투한다면 제게도 질투심이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줄곧 B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고 B가 하는 말은 횡설수설이며 조금도 이성적이지 않다고 생각해 애초부터 얕잡아 보았습니다. 따라서 B가 한 말을 중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때는 매우 담담할 수 있었으며 진정한 의미에서의 심성제고가 아니었습니다. 사실 B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것이 바로 질투심 아닐까요? 그렇습니다. 질투심입니다. 이 질투심은 너무 끔찍합니다. 질투심은 확실히 수련생을 이처럼 악독한 거짓말을 꾸며내어 수련생을 공격하게 하는 이것은 너무 끔찍합니다. 신공표(申公豹)는 질투심 때문에 강자아(姜子牙)를 교란하다가 결국 자신을 망치고 북해안(北海眼)에 갇혔습니다. 사악의 우두머리도 질투심으로 이 전례 없는 이 박해를 발동하지 않았던가요? 질투심은 정말 끔찍합니다. 저는 이것을 가질 수 없으며 발정념으로 그것을 소멸하니 한결 나아진 것 같았습니다.
저는 또 계속해서 찾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왜 이렇게 괴로울까요? 아, 수련생 B가 돌아와서 곳곳에 소문을 퍼뜨려 모두를 믿게 해서 이처럼 괴로운가요, 왜 괴로울까요? 무엇 때문에 마음을 움직였을까요? 도대체 저의 어떤 마음이 건드려진 걸까요? 수련생 B는 왜 이렇게 했을까요? B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일까요? 저의 명성을 망치는 것입니다! 아! 저는 마침내 찾아냈습니다. 알고 보니, 제게는 명(名)을 구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이 일이 끝내 저의 이 명을 구하는 마음을 건드렸기 때문에 제가 이처럼 괴로운 것입니다. 저는 즉시 ‘나는 이 명을 구하는 마음을 갖지 않겠다. 대법 수련은 명이 없다. 나는 이 명을 갖지 않겠다. 설령 B가 명을 망치지 않더라도 나는 명을 폭파해서 소멸할 것이며, 명을 소멸해버리겠다! 나는 절대로 명을 구하는 마음을 갖지 않겠다. 대법을 제외하고 나는 아무것도 갖지 않으며 사부님을 제외하고 나는 누구에게도 구하지 않는다.’라고 강한 발정념을 하였습니다.
제가 마음속으로 이 일념을 내보냈을 때, 즉시 하늘이 맑고 투명해지고 모든 나쁜 물질들이 순간적으로 해체되어 온데간데없이 사라지는 것을 느꼈고 마음은 비할 바 없이 홀가분해졌습니다. 그 순간 저는 진정으로 수련의 미묘함을 체득하였습니다!
사부님 감사드립니다! 사부님의 자비롭고 고생스러우신 구도의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경문: ‘2014년 샌프란시스코법회 설법’
원문발표: 2023년 1월 2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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