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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성 교사, 파룬궁 수련 이유로 유죄 판결…남편이 고소

[밍후이왕](중국 산둥성 밍후이 기자) 파룬궁(法輪功) 수련을 이유로 징역 3년 6개월 형을 판결받은 산둥성 수련자 멍위가 제출한 항소가 기각된 후, 남편은 정의로운 변호사를 선임하고, 법을 어기고 사건을 처리한 공검법 요원을 실명으로 고소하고. 이미 이 사건을 둥잉시 법원에 제소했다.

파룬따파(法輪大法)로도 알려진 파룬궁은 1999년부터 중국공산당 정권이 박해하고 있는 심신수련법이다.

산둥성 둥잉시 중학교 교사인 멍 씨는 2021년 4월 23일 납치됐다. 경찰은 그녀의 집을 수색했고 파룬궁 관련 자료, 남편의 업무용 컴퓨터, 휴대전화, 남편의 업무용 외장하드 2개를 압수했다. 경찰 중 어느 누구도 제복을 입지 않았고 신분증 또한 검게 가려져 있었다.

멍 씨의 남편이자 수석 엔지니어 저우궁도 함께 경찰서로 끌려가 6시간 동안 취조당했다.

둥잉구 법정은 멍 씨 사건에 대해 2022년 3월과 5월에 두 차례 심리를 열었다. 그녀는 중국에서 파룬궁을 범죄 집단처럼 보이게 하려 사용되는 문구인 ‘사교집단의 사법체계 훼손’이라는 죄목으로 기소됐다. 재판장 옌샤오후이는 저우 씨에게 두 차례 재판 참석을 금지했고 가족 변호인으로서 그녀를 변호할 권리도 박탈했다. 멍 씨도 자기변호가 금지됐다.

저우 씨는 재판 후에 멍 씨의 면회를 요구했지만 구치소는 경찰에 허가를 받아오라고만 말했다. 저우 씨가 경찰에 연락하니 멍 씨를 감옥으로 이송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이유로 거부했다.

멍 씨는 둥잉시 중급법원에 항소했는데 이 법원은 심리를 열지도 않고 원심을 유지했다. 저우 씨는 최근 둥잉시 법원에 그녀의 사건을 재고해달라고 청원했다.

2022년 11월, 둥잉시 교육위는 멍 씨의 학교에 그녀의 급여가 동결됐다고 공지했다. 남편은 이런 결정에 대해 문서를 보여달라고 요구했으나 구두 공지라고만 말할 뿐이었다.

남편의 간청

남편 저우 씨는 아내가 파룬궁 수련 후에 매우 좋게 변했고 더욱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 됐다고 말했다.

저우 씨의 아버지는 몇 년 전 거동을 못 하게 되면서 심각한 배변 문제로 고생했다. 멍 씨는 자주 손으로 그의 대변을 파내야 했다. 그녀는 절대 불평하지 않았고 언제나 시아버지를 깨끗하게 돌봤고 편안히 쉴 수 있도록 했다.

이들 부부의 아들은 해외에서 공부하며 재정적 지원을 부모에게 의존하고 있다. 저우 씨의 두 명의 누이들은 그들의 빚을 갚고 주택 할부금을 내기 위해 20만 위안(약 3700만 원)이 넘는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 아들의 유학비 등 그들 가족 또한 돈이 필요했음에도 멍 씨는 주저하지 않고 시누이들에게 돈을 빌려줬고 수년이 지나 돈을 돌려받을 때 이자도 받지 않았다.

저우 씨는 박해에 대해서 걱정하곤 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에 아내를 구명하려고 노력하면서 그는 파룬궁을 공부할 기회가 생겼고 중국에서 파룬궁을 범죄로 규정한 법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이번 청원 문서에 “제 아내는 ‘사교집단의 사법체계 훼손’으로 기소됐는데 판사님은 제게 아내가 무슨 사교 집단에 가입했는지, 어떤 조직원들이 거기에 있는지 말해주실 수 있습니까? 거기에서 제 아내의 역할은 무엇이었습니까? 아내가 연루되어서 어떻게 사법체계가 훼손됐습니까?”라고 썼다.

“다른 면에서 말하면 파룬궁 수련이 어떻게 사법체계를 훼손할 수 있습니까? 박해 전에 왜 파룬궁을 수련한 사람들은 사법체계 훼손으로 체포되지 않았습니까? 제 아내는 높은 도덕성 지닌 좋은 사람입니다. 그녀는 반드시 무죄 석방돼야 합니다.”

관련 보고서:
‘신념을 이유로 부당하게 유죄 선고를 받은 중학교 교사’
‘신념을 이유로 징역형에 직면한 전직 교사’

 

원문발표: 2022년 12월 23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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