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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인 영화와 TV의 해악을 말하다

글/ 미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수련자로서 우리는 모두 아는데, 속인 영화와 텔레비전은 수련자가 마음을 가라앉히고 수련하는 데 무척 큰 영향을 준다. 대학 시절에 나는 미국 드라마와 영화를 좋아했는데 나의 가장 큰 취미였다. 한번은 연속해서 12시간을 보고 심지어 눈이 아프고 눈물이 흘렀지만 보는 것을 멈출 수 없었는데, 마치 컴퓨터 화면에서 날 통제하는 마력(魔力)을 쏘아 보내는 것처럼 멈추지 못했다. 나의 이성은 멈추려고 했지만 몸이 통제되지 않았다.

여러 번 다짐하고는 속인 영화와 텔레비전을 더는 보지 않았으나 얼마 되지 않아 참지 못하고 또 봤다. 기억하기로, 한번은 강제로 보지 않자 심장박동수가 분당 200까지 뛰어서 앉을 수도 없고 컵을 들어도 손이 떨려 견딜 수 없었다. 마음속으로 9자진언을 염했지만 그 순간 버티지 못하고 미국 드라마를 또 켰다. 그러자 심장박동이 정상으로 돌아와 무척 조용하고 편안했다. 그러나 깊이 생각해보니 무언가 날 통제하고 있는 게 정말로 너무 두려웠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은 중독을 말하는데 내가 여러분에게 무엇이 중독인지 알려주겠다. 사람들은 의학상으로 은호(癮好)신경이 자극되고 아주 발달되면 바로 중독이라고 여기는데, 사실은 아니다. 무엇인가? 당신 신체 속에서, 시간이 길어지자, 당신의 형상과 똑같은 당신이 누적됐는데, 오히려 그것으로 구성된 것으로, 당신을 통제했다. 그것은 아주 강한 집착으로 구성된 당신의 형상이기 때문에, 그것은 바로 그렇게 강하게 당신의 마음을 통제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것은 아주 강한 마음으로 형성됐기 때문이다.”[1] “그 컴퓨터를 가지고 놀고, 게임을 하는 것도, 일으키는 것은 똑같은 작용이고, 같은 이치이다. 당신이 끊으면, 당신이 끊으면 내가 죽는 것이 아닌가? 안 된다. 나는 기필코 당신이 보게 할 것이다. 안 본다고? 당신에게 일하지 못하게 하고·당신에게 공부하지 못하게 하며, 당신 사상으로 하여금 그것을 가지고 놀고 싶게 한다. 안 보면 나는 당신에게 꿈에서라도 가지고 놀게 할 것이다.”[1]

그 후 나는 작년 5월, 올해 9월과 12월에 소업(消業)을 세 번 겪었다. 매번 모두 사부님께서 도우셔서 이런 좋지 않은 것들이 신체 내 미시적인 데서부터 거시적인 데 이르기까지 제거된 것을 느꼈다. 왜 세 번인가? 한두 번 소업한 후 오래되지 않아 또 안일함에 이끌려 참지 못하고 다시 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12월 소업이 날 완전히 깨어나게 했다. 대법제자로서 어떻게 이처럼 반복, 반복할 수 있을까? 수련은 애들 장난이 아니라 엄숙한 일인데 늘 제고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겠는가?

다른 한 방면은 이번 소업은 이전의 두 번과 달리 몹시 괴로웠다. 눈에서 뭔가 흘러나왔는데 녹색이고 끈적이는 몹시 더러운 것으로, 그것이 눈에 닿을 때 눈이 타는 듯 아팠다. 두 눈 모두 핏발로 가득했고 충혈 되어 무서웠다. 나는 좋지 않은 것을 보면 좋지 않은 게 눈에 생긴다고 했던 수련생 교류문장이 떠올랐다.

속인 영화와 텔레비전의 스토리는 모두 속인의 다양한 관념과 칠정육욕 등을 지니고 있기에 사실 우리가 보고 받아들일 때 역시 사상업을 자양하는 것이다. 사실 속인 영화와 텔레비전뿐만 아니라 소설도 마찬가지다. 나는 이번 소업 과정에서 며칠 동안 머리가 무척 아팠고 의지력도 강하지 않았다. 꿈속에서 두 번이나 이미 본 인터넷 소설 세계로 직접 들어갔는데 무척이나 현실 같았다. 그 때 심한 두통이 밀려와 잠에서 깨어나자, 커다란 두려움이 올라왔고 두통이 아니었다면 꿈속에서조차 그 세계 속으로 빠져들어 갔을 것이다. 안으로 찾는 과정 중에서 나는 이번 소업의 한 가지 원인이 바로 연공을 잘하지 못하고 무척 나태하며 1년 동안 단번에 5가지 공법을 연속해서 한 번도 연마하지 않았기 때문임을 알고 있었다. 소업을 하던 며칠간 연공과 발정념, 법공부를 많이 하자 신기한 일이 나타났다. 한동안 발정념할 때 눈을 감으면 요괴와 악마가 보였지만 이번에는 마침내 금빛 찬란한 궁전을 보았는데 마치 션윈의 첫 프로그램과 같이 무척 아름답고 훌륭해 매우 기뻤다. 또 그다음 날 아침, 잠결에 자비로우신 사부님께서 금빛 찬란한 분위기 속에서 부드럽게 날 보고 계신 것을 보았다.

이번의 소업 경험을 써내어 여러분을 일깨우려고 한다. 이런 작은 일들을 작게 여기지 말아야 하는데 그것이 당신을 잡아당겨 정진을 어렵게 할 것이다. 따뜻한 물에 개구리를 삶듯이 당신의 정진 의지를 약하게 할 것이다. 다른 한 방면에서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는데 왜 새로운 미디어 항목이 만들어졌을까? 이 인간 세상은 이미 너무 더럽기 때문이다. 아마 작은 귀여운 영상들은 구세력이 당신을 위해 세심히 설계한 마굴(魔窟)의 함정일 수 있다.

수련의 길은 매우 좁다. 사부님의 설법으로 수련생들을 격려하고 싶다. “당신은 자신에게 엄격히 요구해야 하며 불법(佛法) 수련에서 당신은 용맹정진(勇猛精進)해야 한다.”[2]

마지막으로 자비하고 위대하신 사존께 무릎 꿇고 감사드린다.

교류에 적합하지 않은 부분이 있으면 수련생 여러분의 자비로운 시정을 바란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2019년 뉴욕법회 설법’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전법륜(轉法輪)’

 

원문발표: 2023년 1월 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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