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밍후이 기자 짱윈 보도) 12월 10일 국제 인권의 날을 맞아 지난 8일 토론토 파룬궁수련자와 시민들이 정부 청사 앞에서 중국공산당의 파룬궁 박해 죄악을 규탄하자 여러 정계인사들이 참석해 지지를 표했다.
이날 연방보수당 국회의원이자 보수당 부대표인 멜리사 랜즈먼 의원 등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참가자들은 집회가 끝난 뒤 오후 2시부터 토론토 주재 중공영사관 앞까지 행진해 집회를 이어갔고 경찰 차량은 퍼레이드를 위해 영사관 앞 양쪽을 봉쇄했다.
주변 중국인들도 퍼레이드에 계속 동참했고 퍼레이드에 충격을 받아 파룬궁 진상을 알게 된 후 삼퇴(중공의 3대 조직인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탈퇴)를 선택한 중국인들도 있었다. 많은 서양인은 중국공산당의 악행과 그곳 사람들이 겪는 고통에 대해 알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행인이 퍼레이드에 손뼉을 치고 경적을 울리며 응원했다.
연방 보수당 부대표가 영상 통해 응원
연방 보수당 국회의원이자 보수당 부대표이며 톰힐 선거구의 멜리사 랜즈먼 국회의원은 영상을 통해 파룬궁의 박해 반대 활동을 응원했다.
그녀는 말했다. “곧 국제 인권의 날이 다가옵니다. 중공의 파룬궁수련인들에 대한 박해가 계속되고 있으며 아직 법의 제재를 받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새기는 날이기도 합니다. 중공은 여전히 정당한 절차 없이 수련자들을 구금하고 있습니다. 파룬궁 수련자들의 양심과 신념을 지키기 위한 희생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또한 수백만 수련자들이 폭정이 빚어낸 공포와 고통 속에서 보여준 용감하고 의연한 품성에 존경하고 경탄합니다. 중공의 파룬궁 박해는 중국뿐 아니라 캐나다와 세계 모든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녀는 또 말했다. “만약 자신의 신앙을 포기하도록 강요당한다면 자유는 없습니다. 캐나다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모든 사람을 위해 이 자유를 지키는 것입니다.”
그녀는 이어서 말했다. “지금 이 순간 캐나다 정부는 중공의 반인륜적 범죄를 막기 위해 실질적인 행동을 취해야 합니다. 저는 파룬궁수련자들이 두려움 없는 환경에서 생활하게 될 것을 약속합니다. 아직 그 소망을 이루지 못했지만 우리의 노력으로 그 날은 곧 올 것입니다.”
“여러분이 진선인(真·善·忍)의 가치를 고수하는 타협하지 않는 정신에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위협과 협박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은 여전히 정직한 사람이 되기로 선택했습니다. 여러분의 노력도 보답을 받았고 세상에서 가장 시급한 치료법이 필요할 때 여러분은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저는 취임 첫날부터 응원했고 앞으로도 계속 응원할 것입니다.”
전 상원의원 “여러분이 어둠 속 별빛처럼 중공의 악행을 똑똑히 밝혀줬다”
캐나다의 은퇴한 상원의원인 콘시글리오 디 니노(Consiglio Di Nino)는 파룬궁수련자들의 오랜 지지자다. 그는 현장을 찾아 말했다. “저는 여러 해 동안 여러분을 지지해 왔습니다. 여러분은 어둠 속의 별빛이며 사람들이 중공의 악행을 똑똑히 보게 해줬습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헌신은 훌륭하고 큰 역할을 했습니다. 여러분의 목소리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중공이 하는 일을 더 깊이 인식하게 했습니다. 오늘 이렇게 많은 사람이 중국 본토인들을 위해 이곳에 와서 이번 집회에 참가하는 것을 보고 저는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중국에서도 배짱과 용기를 가진 수천만 중국인들이 중공의 협박에 맞서고 있습니다.”
그는 또 말했다. “20여 년간 여러분은 줄곧 중공의 박해에 반대해 왔습니다. 여러분이 중공 정권하의 반인륜적 범죄를 대중에게 공개함으로써 전 세계의 관심을 끌었고,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여러분의 지지자가 됐습니다.“
“여러분이 성공할 그 날이 이미 멀지 않았다고 믿습니다. 그때가 되어 우리가 여기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때쯤이면 중공이 무너지면서 인권 박탈과 국민에 대한 박해도 끝날 것입니다. 저는 더 많은 중국인이 그들의 사명을 깨닫고 행동하고 있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말했다. “용감하고 굳건한 파룬궁수련자들과 함께 서서 중공이 저지른 모든 죄악을 함께 규탄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제가 살아있는 한 계속 응원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전 국회의원 “정의가 악을 이기는 날이 곧 올 것”
캐나다의 전 국회의원인 브와디스와프 리존(Wladslaw Lizon)이 현장에서 발언했다. “중국의 파룬궁수련자들에게 여러분이 잊히지 않았음을 알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강권에 흔들리지 않을 때, 우리 또한 모든 나라에서 여러분과 함께 중공을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는 또 말했다. “저는 중공 정권에 종말이 곧 다가온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공산주의 국가였던 폴란드에서 자랐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공산주의 정권은 이미 전복됐습니다. 이제 우리는 중공을 종식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승리의 날이 올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도 진심으로 우리가 그때 이곳에서 정의가 악을 이기는 날을 축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동시에 저는 모든 민주국가 정부에 중공에 대한 확고한 입장과 강경한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파룬따파 전파 30주년을 축하하고 싶습니다. 저 또한 하루하루 노력한 끝에 승리하는 순간을 진심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캐나다 유대인 공동체 인권단체 베나이 브릿지의 대표 마이클 모스틴은 집회 연설에서 이 단체의 수석 법률고문인 데이비드 메이터스(David Matas)가 파룬궁수련자들의 장기 강제적출 조사에 참여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장기 강제적출에 대한 다큐멘터리 ‘아픈 진실: 파룬궁 대학살’(Painful Truth: The Falun Gong Genocide) 발표에 협조한 것을 뿌듯하게 여겼다고 밝혔다.
모스틴은 캐나다가 중공의 본질과 캐나다에 주는 위협을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파룬궁수련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토론토 시장 후보 “여러분은 우리 모두를 위해서 이 일을 합니다”
토론토 시장 후보인 새라 클리멘하가(Sarah Climenhaga)는 집회에서 말했다. “올해 가을 토론토 시장에 출마했을 때 파룬궁수련자들을 만났고, 그들이 해야 할 사명과 그들이 겪었던 힘든 시기를 알게 됐습니다.”
그녀는 또 많은 캐나다인이 종교의 자유, 언론의 자유를 당연하게 여기기에 중국에서 이런 심각한 인권 박해가 발생한 것을 믿기 어려워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말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인내와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을 위해서만 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해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은 언론의 자유, 인신의 자유, 집회의 자유 등을 포함해 자유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중국과 캐나다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권력에 저항하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누구에게나 자유는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마음속에 신념이 있는 한, 아무도 우리의 권리를 박탈함으로써 우리를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원문발표: 2022년 12월 10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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