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류칭웨(劉清悅)
[밍후이왕] 중국의 오천 년 신전문화에서 신불(神佛)이 세인을 보살피고 보호하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신을 공경하는 선한 자에게는 복을 받아 더 잘하도록 격려하고, 불법(佛法)을 비방하는 악한 자에게는 화를 입게 하여, 선을 행해야 재앙에서 벗어난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참회는 살았을 때 해야 한다
비가 그치고 밝은 달이 뜨자 한 선비가 하인을 시켜 술 항아리를 들고 무덤으로 와서 주위를 둘러본 뒤 큰 소리로 말했다. “이렇게 맑은 밤에 혼자 술을 마시는 것은 매우 외롭다. 구천 아래의 친구 여러분, 나와 함께 마실 사람 없느냐?”
조금 있다가 풀밭 사이로 번쩍이는 도깨비불이 출몰했다. 한 장(丈)쯤 떨어진 곳에서 희미하게 윙윙거리는 소리가 났는데, 먼 곳에 머물며 접근하려 하지 않았다.
선비가 침묵하고 있으니 약 십여 명의 그림자가 나타나서, 큰 그릇에 술을 가득 담아 그들에게 뿌리자 귀신들은 몸을 굽혀 땅의 술 냄새를 맡았다. 한 귀신이 좋은 술이라고 칭찬하며 선비에게 좀 더 달라고 부탁했다.
선비는 술을 뿌리며 물었다 “여러분은 왜 윤회전생 하지 않느냐?”
귀신이 말했다. “선근(善根)이 남아있는 자는 환생할 수 있지만, 온갖 나쁜 짓을 한 자는 지옥에 떨어집니다. 우리 열세 명 중 아직 죄악이 가득하지 않아 윤회를 기다리는 자가 네 명이고 업보의 보응에 빠져 윤회를 하지 못하는 자가 아홉 명입니다.”
선비가 물었다. “그럼 왜 참회하지 않고 해탈하려고 하느냐”
귀신이 말했다. “참회는 죽기 전에 해야지 죽은 뒤에는 애써 노력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술이 다 떨어지자 선비가 술독을 들어 귀신들에게 보여주자 귀신들은 비틀거리며 각자 떠났다. 귀신 중 한 명이 뒤돌아보며 선비에게 신신당부했다. “우리의 이런 아귀들은 당신의 술을 얻어 마셨지만, 정말로 보답할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참회는 살아 있을 때 해야 한다’라는 말을 삼가 드립니다.”
파출소 소장의 위암이 완치되다
시 공안국에서 한 지역의 둥청(東城) 파출소에 C 소장을 새로 파견했다. C 소장은 파룬궁을 박해하기 위해 매우 열심히 일했고, 관할 지역의 대법제자들에게 벌금, 미행, 감시, 노동교양을 감행해 파출소 사람들이 모두 바삐 움직였다. 이 때문에 C 소장은 시국으로부터 ‘선진자’로 인정받아 승진을 기다리던 중 병원에서 위암 진단을 받았다. 그는 충격을 받고 절망적인 상태에 빠졌다.
이때 문득 파룬궁 수련생들이 그에게 해준 말이 생각났다. “대법을 박해하면 죄를 저지르는 것이고 선악에 보답이 있다는 것은 하늘의 이치입니다.” 그는 자신이 ‘정말 악보를 당했을까?’ 하고 속으로 생각했다. 그는 밤새 사무실로 달려가 압수한 파룬궁 서적, CD, 소책자를 모두 몰래 집으로 가져와서 진지하게 한번 보았다. 보면 볼수록 파룬궁 사부님의 말씀이 옳고 일리가 있었다. 그는 파룬궁을 박해한 일을 후회하기 시작했다.
C 소장이 수술을 기다리는 동안, 그는 틈틈이 파룬궁 진상CD를 보고 파룬궁 수련생들을 찾아 마음속의 의혹을 풀었다. 그제야 그는 파룬따파가 불법(佛法)임을 깨닫고 선악에 보답이 따른다는 천리를 더욱 믿게 됐다.
그는 더는 파룬궁 수련생들을 박해하는 일을 하지 않고 행동으로 속죄하기 시작했다. 파룬궁을 신고한 일이 있으면 못 들은 척하고, 진상을 알리다가 붙잡힌 파룬궁 수련생을 잡아가라는 전화가 오면 “차가 어디 있어요? 헛수고 그만하시고 놔줘요.”라고 말했다. 그는 직접 전화를 걸어 관할 구역에서 불법 벌금을 당한 파룬궁 수련생들에게 돈을 돌려받으라고 통보했다. 그리고 자신의 인맥을 통해 노동교양소에 보낼 노년 파룬궁 수련생에게 ‘보석 치료(保外就醫)’ 방식으로 집으로 돌려보내는 등 비슷한 일을 많이 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C 소장은 참기 힘든 복통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병원에서 검사해보니, 위암이 다 나았다! 그는 자신의 조수인 탕(唐) 씨에게 암이 완치된 경과를 말했다. 탕 씨는 “앞의 두 소장이 왜 파룬궁을 박해하는 데 적극적이지 않았는지 아십니까?”라고 했다. 그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왜 그랬는지 물었다.
탕 씨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처음 소장의 어머니와 형수가 모두 파룬궁을 연마했거든요. 그 소장은 늘 우리에게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들은 모두 좋은 사람들이라며, 모두 파룬궁을 수련하면 나라가 부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어머니도 그에게 직장을 잃어도 사람의 도리에 어긋나는 일은 하지 말라고 하면서, 하게 되면 모자 관계도 끊겠다고 했는데 나중에 그 소장은 승진되어 성청(省廳)으로 갔습니다.”
“두 번째 소장 친(秦) 씨는 파룬궁에 대해서 더더욱 신경 쓰지 않고, ‘머리 석 자 위에 신령이 있다’라며 아들 손자를 위해 덕을 쌓겠다고 말했습니다. 1년 후 인맥을 통해 명예퇴직했는데 퇴직 급여는 출근할 때보다 더 많이 받아 모두 복이 있다면서 퇴직한 덕분이라고 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파룬궁을 수련하는 그의 아들과 며느리가 그에게 조기 퇴직을 권했다고 했습니다.”
원문발표: 2022년 11월 2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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