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판자타이(范嘉泰, 중국)
[밍후이왕] 중국인들은 지금 이 화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2022년 11월 24일, 신장(新疆) 우루무치(烏魯木齊)시에 있는 지샹위안(吉祥苑) 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했다. 그러자 중국공산당(중공)이 뛰쳐나와 10명이 숨지고 9명이 화상을 입었으며, 이번 화재의 유일한 원인은 주민들의 ‘자기방어 능력’이 약하기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어떤 중국인이 이런 허튼소리를 믿겠는가?
첫째, 10명이 훨씬 넘는 주민들이 불에 타 사망했다.
둘째, 지샹위안 단지는 중공에 의해 전염병 고위험 지역으로 지정돼, 복도 문이 봉쇄로 굳게 닫혀 있어 피해자들은 도망칠 수 없었다.
셋째, 소방차가 뒤늦게 도착했고 소방차가 뿜어내는 물기둥이 화염에 닿지 않았다.
굳이 주민들이 ‘자기방어 능력이 약하다’면 모두가 중공의 봉쇄와 통제에 길들여졌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 화재로 많은 중국인들이 단번에 깨달았다. 그것은 중공이 얼마나 많은 사람이 불타 죽었든 자신들과 무관하고 반인류적인 제로화 방역 정책과도 무관한 척하기 위해 애써 진상을 은폐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우리는 또 다른 화재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 화재는 2001년 1월 23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일어났다. 불이 다 타버리자 역시 중공이 즉시 뛰쳐나와 당시 불로 한 명이 타 죽고 몇 사람이 화상을 입었는데 이들은 모두 파룬궁수련자라며, 그들이 수련 원만을 추구하기 위해 휘발유를 뿌리고 분신했다고 떠벌렸다.
불행히도 많은 중국인이 강압적인 선전 때문에 그런 허튼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야 일부 사람들은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됐다.
첫째, 분신자살은 돌발 사건인데 전반 과정이 중공에 의해 세밀히 촬영된 이유는 무엇일까?
둘째, 영상 분석에 따르면 분신자 중 류춘링(劉春玲)이라는 여성은 코트를 입은 한 남성이 휘두른 무거운 물체에 맞고 숨졌다. 하지만 중공 매체에서는 분신자살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는데 무엇 때문일까?
셋째, 상식 있는 사람은 누구나 알고 있듯이 휘발유가 불이 붙으면 섭씨 500도가 넘는다. 하지만 톈안먼 분신자살의 주인공 왕진둥(王進東)은 온몸에 휘발유를 뿌린 후 불을 붙이기 시작해 꺼질 때까지 1분 여 동안 꿈쩍도 하지 않고 앉아 있었는데 가능한 일인가?
이 밖에도 의문점이 많다. 비정부기구인 ‘국제교육발전기구’(IED)는 2001년 8월 유엔 총회에서 톈안먼 분신자살 사건의 진상을 분석한 비디오테이프를 제출하면서 이번 사건은 중공이 연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많은 중국인들은 활활 타오르는 불길 속에 은폐된 진상을 깨달았다. 바로 중공이 파룬궁수련자들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고, 파룬궁에 대한 사람들의 증오심을 선동하며, 죄악적인 ‘파룬궁 탄압’ 운동을 위한 여론을 확산시키기 위해 ‘톈안먼 분신자살’ 사기극을 치밀하게 연출한 것이었다.
22년 전 톈안먼 광장의 화재와 오늘날 신장 우루무치의 화재는 표면적으로 많은 차이점이 있다. 불의 크기가 다르고, 사상자 수치가 다르고, 중공의 선전 강도가 다르다. 하지만 분명한 공통점은 화염 속에는 모두 중공이 의도적으로 숨긴 진상이 있다는 것이다. 바로 중공의 떳떳하지 못한 음모가 숨어 있고, 중공이 제멋대로 국민을 마구 짓밟는 나쁜 본성이 숨겨져 있다. 불길은 중공 불량배들의 얼굴과 사악한 본질을 적나라하게 비췄다.
중공은 중국이 아니다. 공산당이 없는 중국이 눈앞에 다가왔다!
원문발표: 2022년 12월 3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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