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헤이룽장 대법제자
[밍후이왕] 오늘 아이를 키우면서 자신이 수련한 것을 여러분과 교류하려 한다. 막내아들 양양은 태어날 때부터 살결이 흰데다 맑고 청순한 큰 눈을 가지고 있어 사랑스러웠다. 아이가 네 살 때 나는 ‘전법륜’을 읽어주면서 내가 한 구절을 읽으면 따라 읽으라고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가 글자를 많이 알아볼 수 있었고 혼자 그림책을 보는 것을 발견했다. 유치원 때 반에서 공부를 제일 잘하기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아이 공부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 줄 알았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고, 초등학교 4년간 우리는 줄곧 싸웠고 둘 다 기진맥진했을 뿐만 아니라 집안 분위기도 좋지 못했다. 양양은 학교에서는 잘했지만, 집에 오면 숙제를 하기 싫어했다. 책 보기를 좋아했는데 특히 역사책을 한번 들면 손에서 놓지 않는다. 집에 오면 옷도 벗지 않고 책 속에 파묻혀 밥 먹을 때나 화장실에서도 보았는데 끝까지 읽지 않으면 손에서 놓지 않았다. 또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를 좋아했는데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런 일들을 다 한 후에야 숙제를 한다. 늘 저녁 8시가 되어서야 숙제를 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선생님이 숙제를 좀 많이 내면 안절부절못한다. 사람들이 말하는 주의산만증처럼 오래 앉아 있지 못하고 몇 분 지나면 일어선다. 꾸물거리다 보면 매일 밤 10시가 넘어야 잠자리에 들었고, 때로는 11~12시가 되어야 그날의 숙제를 다 할 수 있었다. 양양은 자신도 잘하고 싶지만, 숙제만 하려고 하면 짜증이 나고 괴로우며 마음이 가라앉지 않는다고 했다.
나는 가슴 아팠다. 막내아들이 날마다 이렇게 하는 게 너무 불쌍했지만 이런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해 고민했다.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모순이 생기면 모두 안에서 찾으라고 가르치셨다. 파룬따파(法輪大法)의 ‘진선인(真·善·忍)’ 법리로 보면 자신이 어디에서 잘못했는지, 법에서 어긋난 곳이 어디인지 찾는 것이지, 다른 사람의 결점을 찾는 것이 아니다. 나도 끊임없이 자신에게서 찾았는데 쟁투심, 원망심, 불평심, 질투심, 비교하는 마음, 승부욕, 조급한 마음, 과시심, 명을 구하는 마음, 자신의 요구에 맞지 않으면 화를 내는 마음 등 많은 사람 마음을 찾았다. 이런 마음을 내려놓고 있었지만, 때로는 도저히 참지 못하고 아이 앞에서 자신이 수련인임을 잊고 단지 나는 아이의 엄마라는 것만 생각했다. 아이는 응당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고 공부하는 것은 그의 일이라고 여겼다. 아이가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는 것을 보기만 하면 나는 성질이 나 아이에게 화를 내고 큰 소리로 꾸짖었다.
하지만 매번 화를 낸 뒤면 아이에게 또 상처를 주었다고 끊임없이 자책하고 후회했다. 또 아이에게 사과하면서 아이에게 주는 피해를 줄이려 했다. 나는 여러 번 아이를 때렸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아이가 맞은 후 잠들었는데 자면서 흐느끼고 있었다. 나는 마음이 아파 눈물을 흘리면서 사부님께 잘못을 인정했고 마음속으로 아이에게 거듭 사과했다.
나는 정말 아이를 사랑하는데 왜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고 아이를 때릴까? 그날 밤 거의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 그 이후로 아이를 때린 적이 없다.
법공부를 하면서 사부님께서는 아이의 문제가 아니라 내 잘못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다. 또 수련생들의 교류 문장을 보고, 여동생과 교류하면서 나의 문제점을 찾았다.
학교에 다닐 때나 직장에 다닐 때, 나는 명리심이 매우 강했고 늘 남들보다 출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자연히 아이도 잘되기를 바랐고 내가 이루지 못한 소원을 아이에게 강요하면서 아이를 통해 그 소원을 이루고 싶었다. 아이에 대한 요구도 매우 엄격해 글씨를 제대로 쓰지 못했거나 문제를 풀지 못하면 절대 놓치지 않고 반드시 내 기준에 따라 잘해야만 잠을 자게 했다. 그래서 이 몇 년간 나는 매우 피곤했고 많은 시간을 아이에게 쓰면서 아이보다 더 열심히 공부했고 아이가 학교에 다니는 게 아니라 내가 학교에 다니는 것 같았다. 선생님이 위챗에서 아이를 칭찬하면 얼른 우리 아이 이름이 있는지 찾아보았고 없으면 실망했다.
아이를 데리고 법공부를 하면서 대법이 사람들에게 지혜를 주는데 우리 애가 배우면 더 똑똑해질 것이라는 몹시 나쁜 마음도 있었다.
나는 수련자니까 이 사심들을 모두 제거해야 한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당신은 다른 사람의 생활을 간섭할 수 없으며, 다른 사람의 운명을 좌우지할 수 없다. 아내와 자식, 부모형제를 포함한 그들의 운명, 그것이 당신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인가?”[1]
차츰 이런 사람 마음이 담담해졌다. 2021년 겨울 방학 때 나는 아이의 공부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아이에게 충분한 자유를 주었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묻고 다른 것은 스스로 책임지라고 했다.
우리는 서둘러 함께 ‘전법륜’을 공부했고 사부님의 저서 10권을 공부했다. 법공부를 하면서 나는 사심을 거의 다 내려놓게 되었고 아이에게도 큰 변화가 생겨 자발적으로 마음을 가라앉히고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 겨울 방학 숙제는 매우 많다. 그는 스스로 일사불란하게 완료했다. 새 학기가 시작되자 숙제를 독립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고 수학 응용문제 풀기와 국어 작문 능력도 빨리 향상되었으며 내가 생각했던 주의산만증이 없어졌다.
파룬따파는 우리에게 ‘진선인’에 따라 좋은 사람, 더 좋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쳤고 착한 마음과 완전히 남을 위해 생각할 수 있는 자비심을 가지게 한다. 내가 점차 사심을 버리고 나 자신이 변하려고 할 때 마음이 선해졌고 진정 아이를 위해 생각할 수 있게 되었으며 4년간의 그런 훈육 방법을 쓰지 않게 되었다. 아이는 ‘전법륜’과 대법서적 10권을 배운 후 변하기 시작했고 대법과 비틀어졌던 그 힘이 풀렸다. 법에 부합되자 대법의 끝없는 법력이 나타난 것이다.
현재 중국의 이런 입시교육은 대부분 가정이 자녀의 공부로 인해 힘들어하고, 아이가 말을 듣지 않으면 더 걱정한다. 더 많은 사람이 파룬따파의 진상을 많이 이해하고 우주의 ‘진선인’ 특성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기를 바라며 진심으로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염한다면 아이의 공부 부담을 줄이며 가정이 화목하고 행복해질 것이다.
모두가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명심하여 밝고 아름다운 미래가 당신과 동반하기를 바란다!
제자와 어린이 양양이 사부님의 자비로운 구도에 감사드립니다!
사부님께 삼가 인사드립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
원문발표: 2022년 11월 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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