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핀란드 파룬궁 수련자
[밍후이왕]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핀란드 수도 헬싱키의 전시 컨벤션센터에서 ‘나는 나를 사랑한다(I Love Me)’ 전시회가 열렸다. ‘나는 나를 사랑한다’ 전시회는 건강, 보건, 뷰티 및 스타일 애호가가 모이는 북유럽에서 가장 큰 전시회이다.
관람객들이 파룬궁 부스를 지날 때, 노란 옷을 입은 파룬궁 수련생들의 평화로운 웃음이 눈에 띄었다. 일부 수련생들은 평온한 연공음악에 맞춰 느슨하게·천천히·둥글게(緩·慢·圓) 하는 다섯 가지 공법을 보여주었고, 일부는 전단을 나눠주었다. 이 광경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고 관람하게 했으며, 많은 사람이 파룬궁이 중국 공산당에 의해 잔인하게 박해를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인권 반(反)박해 지지에 서명했다.
전시 기간 주최 측에서 호실을 제공하여, 수련자들은 매일 연공시간을 정해 파룬궁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와서 연공을 배울 수 있었다. 매일 연공을 배우러 온 사람들로 꽉 찼으며, 연공 후 사람들은 “느낌이 너무 좋다.”, “편안하다.”, “동작이 격렬하지 않은데 몸은 뜨거워진 느낌입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사람은 두 번째 공법을 할 때 두 팔 사이에 무언가가 회전하는 것을 느껴 공법을 가르쳐 준 수련생에게 무엇이 돌고 있는지 물었다. 또 다른 여성은 “네 번째 공법을 할 때 너무 좋아서 멈추기 싫었어요.”라고 말했다.
시민 사이야는 연공 후 기뻐하며 “몸이 편안해진 느낌이에요. 동작이 단순해 보이지만 막상 해보니 쉽지 않았어요. 온몸에 긍정적인 에너지가 느껴져요. 어떤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영혼이 흔들렸어요.”라고 말했다. 음악에 대해서 사이야는 “이 음악을 들으면 편안하고 긴장이 풀려요. 내 몸은 여기에 있지만 다른 곳에 있는 기분이에요.”라고 말했다. 4년간 요가를 배운 딸 제니도 “음악이 왠지 울고 싶을 정도로 강렬해요.”라고 말했다.
파룬궁은 ‘진선인(真·善·忍)’ 이 세글자 원칙에 따라 행하게 하는 것이라고 수련생들이 말했다. 사이야는 “이 세글자를 사랑해요.”라고 말하며 기뻐했다. 몇 사람은 이야기를 나누며 웃었고, 떠날 때 그들은 거듭 감사하다면서 모두에게 행운을 빌었다.
두 어린 소녀는 아버지를 따라 전시장 부스 앞으로 왔고, 현수막에 앉아 있는 사진을 한참 동안 바라보았다. 수련생이 “배우고 싶다면 가르쳐 줄 수 있어요.”라고 말하자 두 자매는 고개를 끄덕이며 진지하게 배우기 시작했고, 아버지는 휴대전화로 연공을 배우는 딸들을 사진에 담았다. 전시회를 오가는 행인들은 아이들이 진지하고 조용히 연공하는 모습을 보고 멈춰 서서 지켜보았다. 그중 동생으로 보이는 소녀는 연공을 배운 뒤, 테이블에 있는 자료를 자발적으로 들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수줍게 나눠주었다.
한 남성이 부스 앞에 멈춰서는 기쁜 표정으로 수련생들이 연공하는 것을 바라보자 한 수련생이 그에게 전단을 건네며 파룬따파가 무엇인지 소개하며, 중국에서 일어나는 인권박해에 대해 더 이야기하자 그는 알고 있다고 말했다. 30년 동안 좌선하여 단련한 그는 수련생들과 거리가 있다 하더라도 에너지가 통과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며 팔로 손짓을 해 보였다.
크리스천 조나타는 수련생들이 그에게 건넨 전단을 받아들고 큰 소리로 ‘파룬따파’를 읽었다. 이는 그가 파룬궁에 대해 처음 들은 것이다. 그는 공산당의 본질과 일련의 만행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고, 동시에 서방 국가에 공산주의가 침투하는 것을 걱정했다. 수련생이 그에게 ‘공산주의 유령은 어떻게 우리 세계를 지배하는가?’를 추천하자 즉시 휴대전화를 꺼내 표지를 사진찍고 돌아가 참고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당신들은 매우 중요한 일을 했습니다. 나는 당신들을 지지합니다. 신께서 보우해 주실 겁니다. 내 친구들에게도 알려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원문발표: 2022년 10월 29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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