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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법공부에서 심성 제고

글/ 랴오닝 대법제자 샤오위안(小圓)

[밍후이왕] 단체 법공부를 통해 집착을 제거하고 심성을 향상시킨 과정을 교류하며 사부님께 보고드립니다. 저는 평소 세 곳의 단체 법공부에 참가했습니다. 두 곳은 제외하고 문제가 있었던 쯔(姿), 룽(蓉) 두 수련생과 함께한 법공부 팀을 말하려고 합니다. 이 법공부는 매주 월, 화요일에 하는데, 그 두 수련생은 정말 저의 마음을 불편하게 했습니다. 쯔 수련생은 법을 빨리 읽는데 문장부호에 맞지 않게 읽고 또 늘 글자를 건너뛰거나 빠트리고 또 글자를 더해서 읽어 아무리 지적해도 고치지 못했습니다. 차츰 마음이 불편하고 짜증났습니다. 그가 빨리 읽을 때 항상 글자를 이어 읽기 때문에 한 글자도 아니고 두 글자도 아니었습니다. 그녀가 심각하게 글자를 빠트리거나 추가할 때면 읽기를 중단시키고 법은 한 글자 한 글자씩 똑바로 읽어야 한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러나 지적을 받은 다음 바르게 읽다가 두 줄 정도가 지나면 다시 변하므로 정말 마음을 움직이게 합니다.

그녀가 한 글자를 추가해 읽게 되면 저는 감정 섞인 목소리로 “어디에 그 글자가 있어요!” 한 글자를 빠트리면 “다시 읽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이때 저는 인내심은 물론 선한 마음도 없었습니다. 퉁명스럽게 “이렇게 주의식(主意識)이 강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법을 읽어 법을 얻을 수 있겠어요? 법을 읽을 때 수련 상태가 다 나타나는 거예요. 우리가 20여 년 법공부를 했는데, 여전히 이런 식의 법공부는 경사경법(敬師敬法)하지 않는 것이고, 법을 잘못 읽는 것인데, 난법이 아닌가요?”라고 몹시 불쾌한 감정으로 말했습니다.

또 한 수련생 룽은 책을 읽을 때 읽을 문장의 한 구절을 채우지 못하고 끊어서 읽었습니다. 다시 번복해서 읽으라고 하면 처음은 제대로 읽다가 좀 지나면 여전히 그렇게 읽어 다시 지적해주면 줄을 찾지 못하고 헤매기 일쑤였으므로 당연히 읽는 시간이 길어졌는데, 이는 천천히 읽어서가 아니라 이 수련생 역시 너무 빨리 읽어 나타나는 현상이었습니다. 두 수련생이 다 천천히 여유롭게 읽지 못하여 빚어진 결과입니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지체되어 결국 오후 내내 한 강도 읽지 못했습니다. 나중에는 지적해주어도 잘 듣지 않고, 자기가 읽을 차례가 되어도 알아차리지 못하고 멍하게 있어서, 읽을 차례라고 말해주면 그제야 “오”하고 알아차렸습니다.

두 수련생을 대할 때는 저의 인내심이 끝에 이른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그들과의 법공부가 부담스러워 법공부가 끝나면 심신이 피곤하여 매번 ‘오늘 법공부가 끝나면 그들과 법공부를 하지 않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힘든 법공부가 끝나고 나면 그들은 모두 고맙다면서 “샤오위안 씨만 우리를 도와주네.”, “사부님께서 우리를 도와주라고 샤오위안 씨를 안배하셨어.”라고 말했습니다. 순간 저는 ‘어느 수련생인들 당신들과 함께 법공부를 하고 싶겠어? 정말 시달림을 당하는 일이야!’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날은 정말 그들에게 “내일부터 오지 마시고 둘이서 법공부를 하세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안 돼요. 그러지 말아요. 우리 두 사람을 오지 말라고 하면 안 돼요. 사부님께서 우리와 함께 법공부하라고 안배하셨어요. 샤오위안 씨도 위로 향상해야지요.”라고 말했습니다. 마음이 많이 불편하긴 했으나 그들의 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계속 함께 법공부를 하게 되었지만, 매번 그들을 신랄하게 나무라며 매몰차게 대했습니다. 저 역시 고달팠으며 심성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저는 법을 매우 유창하게, 그리고 거의 틀리지 않게 읽으므로 그들과 함께 법공부를 하면서 늘 마음의 평형을 이루지 못한 채, 자꾸 그들과 함께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2018년 결국 그들과 헤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오후에 한 강을 다 읽은 적이 매우 적습니다. 두 사람은 오후 4시 넘으면 글자가 잘 보이지 않아 더 잘못 읽었으므로 남은 페이지는 집에 돌아가서 각자 읽기로 했습니다. 그런 환경이 매우 고달팠고 곤혹스러웠습니다. 안으로 찾아봤습니다. 집착, 초조함, 원망하는 마음으로 수련생의 결점만 찾으면서 자비심은 조금도 없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안으로 문제를 찾아보니 그들의 법공부 상태에 나는 짜증이 나고 부담스러워 순수하지 않은 마음으로 지적하고 나무랐다는 것을 알았지만, 법으로 자신을 바로잡지 못해 여전히 고민하면서, ‘왜, 나는 그 두 사람과 배우게 된 것일까?’ 하고 괴로웠습니다. 그래서 두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심성이 높지 않아 두 분과 함께 법공부를 하여 수련이 향상되지 못하고 오히려 아래로 떨어지고 있어요. 그러니 그냥 두 분이 법공부를 하세요.”라고 말했습니다. 매번 이렇게 말했지만, 두 수련생은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포기하거나 떠나지 않은 채 오히려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우리는 떠나지 않을 겁니다.”, “샤오위안 씨는 우리에게 오지 말라고 하면 안 돼요. 사부님께서 우리를 도와주라고 하셨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정말 할 말이 없었습니다. 가끔 마음이 초조해져서 ‘그들을 미워하는 마음을 닦아버려야 한다.’라는 결심을 하기도 했지만, 법공부를 하기만 하면 여전히 그런 상태인 두 수련생을 대할 때마다 퉁명스럽게 말하게 되어 마음이 답답했습니다.

어느 날 쯔 수련생이 또 틀리게 읽을 때 나는 짜증을 내며 “다시 읽어요!”라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글자를 빠트려서, 다시 강한 어투로 “다시 읽어요!” 라고 했고, 세 번째 그 글자를 지적해주었어도 글자를 빠트렸습니다. 그때 저는 평온하고 차분하게 “한 글자씩 읽어보세요.”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수련생은 한 글자씩 읽으면서 빠트린 글자를 찾아 읽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왜 수련생이 틀리게 읽으면 화가 나고, 사람 마음이 크게 일어날까?’를 안으로 찾아봤습니다. 그것은 저의 초조함, 조급함을 통제해 닦아버리지 못한 저의 마음에 구세력이 틈을 타고 들어와 남을 깔보고, 비꼬는 당문화 등 사람 마음을 조성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순간 생각했습니다. ‘수련생에게 더는 상처를 줘서는 안 된다. 이런 마성은 남을 해치고 자신도 해치는 것이 아닌가? 수련생은 나를 돕고 있는 것이 아닌가? 두 수련생은 질책받고도 전혀 화내지 않고 오히려 고맙다고 하지 않는가?’ 저는 선하지 못한 마음을 찾은 후 즉시 사부님께 부탁드렸습니다. ‘사부님, 우리 법공부 팀을 교란하는 모든 사악의 요소를 해체할 수 있도록 정념과 주의식을 가지해 주십시오.’ 이 일념이 나오자 정말 기적 같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즉시 저의 마음이 가뿐하고 온화해졌고, 쯔 수련생도 한 글자씩 또박또박 읽으며 전혀 틀리지 않았으며, 룽 수련생도 역시 한 글자, 한 구절씩 틀리지 않게 읽었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상황은 없었습니다. 나는 두 수련생에게 말했습니다. “두 분 너무 잘 읽었어요. 문제가 두 분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저에게 있었어요.” 두 수련생도 자책하며 말했습니다. “우리가 잘 읽지 못해서 샤오위안 씨가 많은 시간을 허비했어요. 그렇더라도 우리 둘을 싫어하거나 미워하지 말아요!” 저는 말했습니다. “두 분이 저를 포용력 있게 대한 겁니다. 제가 방금 안으로 찾으며 사부님께 가지를 부탁드렸는데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입니다.” 그들은 매우 감동한 모습으로 “이 환경을 소중히 여겨 어려움을 극복하고 법을 잘 배우겠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수련생을 보고 저의 격차를 찾은 것입니다. 이 법공부 팀은 겉으로 보기에는 제가 그녀들을 돕는 것 같지만, 실은 그 수련생들이 저를 도와준 것입니다. 즉 누가 누굴 돕는 것이 아니라 함께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모순이 있는 것은 좋은 일인데 전에는 좋은 일로 여기지 못했던 것입니다. 자신을 연공인으로 보지 않은 것이고, 착실히 수련하지 못하여 나타난 표현이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금후 연공(煉功) 중에 당신은 각양각색의 마난(魔難)과 마주칠 것이다. 이런 마난이 없이 당신이 어떻게 수련하겠는가? 여러 사람이 모두 너도 좋고 나도 좋아 이익상의 충돌이 없고 인심의 교란이 없이, 당신이 거기에 앉아 있기만 하면 心性(씬씽)이 제고되어 올라오는가? 그것은 안 된다. 사람은 실천 중에서 진정하게 자신을 연마(魔煉)해야만 비로소 제고해 올라올 수 있다.”[1]

이번의 집착을 제거하면서, 두 수련생은 저의 수련 향상을 위해 치욕을 참으며 포기하지 않고, 떠나지 않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자비롭고 세심하게 안배하셔서 제도해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리며 두 수련생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무슨 인연으로 만났는지는 모르나, 두 수련생은 나의 집착심 제거를 돕기 위해 헌신한 것입니다. 두 수련생의 경지는 저보다 얼마나 더 높은지 모를 일입니다.

이제 우리 세 사람은 법공부 장을 매우 강하게 만들었습니다. 수련생이 가끔 틀리게 읽으면 온화하게 바로잡아줍니다. 법공부 장이 원용(圓容)되어 사부님의 가지를 뚜렷하게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함께 모두 안으로 찾아 정체(整體)로 향상하는 장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법공부 장이 바로잡혀 매주 이 이틀간의 법공부 날을 기다리며 소중히 여기게 되었습니다. 다리가 불편한 쯔 수련생은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에도 빠지지 않습니다. 이렇게 수련생들이 법공부를 간절하게 여기는 마음을 보고 감격스러웠습니다.

1995년에 법을 얻어서부터 지금까지를 돌이켜 보면 더욱 감개무량합니다. 그동안 몇 개 법공부 팀에서 함께 공부했던 여러 수련생이 있었지만, 현재 쯔, 룽 두 수련생과 함께 법 공부하면서 비로소 집착을 제거할 수 있었고, 향상할 수 있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이것은 모두 사부님께서 제자의 향상을 위해 안배해주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수련생 여러분 감사합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轉法輪)’

 

원문발표: 2022년 10월 3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2/10/30/4512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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