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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 피해 떠돌던 수련자, 지속적 괴롭힘으로 결국 사망

[밍후이왕](밍후이 통신원 랴오닝성 보도) 박해에 대한 두려움으로 떠돌던 랴오닝성 차오양(朝陽)시 파룬궁수련자 왕원팡(王文芳)이 경찰의 지속적 괴롭힘으로 결국 사망했다.

2018년, 랴오닝성 차오양시에 거주하던 왕원팡은 파룬궁을 수련했다는 이유로 납치된 후 풀려났지만, 다시 납치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살기로 했다.

경찰이 수색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두려움에 떨며 살아가던 그녀는 너무 지쳐서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신체 건강도 유지할 수 없었다.

왕 씨가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생김으로 돌아가자 경찰은 계속 그녀를 찾아가 괴롭혔다.

2022년 9월 2일, 신체적, 정신적으로 악화된 왕원팡은 65세 나이로 사망했다.

파룬궁을 수련을 시작하다

젊은 시절의 왕 씨는 자기중심적이고 까다로운 사람이었다. 더구나 심각한 위장 질환, 양손 마비증세, 유방 비대증 같은 많은 질환을 앓고 있었다.

1996년, 파룬궁을 시작한 지 5일이 지나자 그 모든 증세가 사라지고 그녀의 성격도 사려 깊고 부드럽게 변했다.

납치와 방랑

1999년, 중국공산당 정권이 파룬궁 박해를 명령했다. 무고한 수련자들을 향한 당국의 잔혹 행위를 폭로하던 왕 씨의 인생은 위기에 빠지게 됐다. 2018년 11월 12일, 베이타(北塔) 경찰서장 왕원장(王文江)은 10명이 넘는 경찰들이 이끌고 왕 씨 집에 난입해 파룬궁 물품들을 여러 상자 압수했다.

왕 씨가 신체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지역 구치소 입소를 거절당하자 경찰은 그녀를 석방했다. 하지만 또다시 납치되는 것이 두려웠던 그녀는 집에서 멀리 떠나기로 했다.

왕 씨가 떠난 바로 다음 날, 경찰이 집에 다시 찾아왔다. 그녀가 이미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경찰들은 그녀 아들에게 어머니의 행방을 말하라고 강요했다. 아들이 그들의 요구를 거절하자 경찰은 왕 씨를 수배자 명단에 올렸다.

도피 생활 중의 곤경

왕 씨는 납치돼 징역형을 선고받을 것을 생각할 때마다 견딜 수 없는 압박에 시달렸다. 정부의 감시로 은행 계좌를 사용할 수 없었던 직장도 가질 수 없어 지역 수련자가 제공한 아파트에서 지냈다. 그녀는 그들이 주는 음식과 옷가지에 의존해 살아갔다.

추운 겨울이면 진흙으로 만든 난로가 유일한 난방기구이자 조리도구였다. 수련자를 포함해 누군가가 문을 두드리면 그녀는 몹시 놀라 떨리는 목소리로 누구냐고 물었다. 심지어 바람이나 낙엽 소리에도 그녀는 경찰이 그녀를 납치하러 온 것으로 의심하며 몹시 두려워했다.

그녀는 방안에 불이 환하면 다른 사람들이 자신이 안에 있는 걸 알게 될까 봐 겁이 나 언제나 작은 등만 켰다. 두려움으로 무력해진 왕 씨는 정신적, 신체적 건강이 급속도로 무너져 내렸다.

한번은 수련자가 왕 씨를 찾아갔는데 그녀가 방에 없었다. 이름을 부르자 그녀는 문 뒤에서 나오면서 누군가 오는 소리를 듣고 너무 무서워 문 뒤에 숨어 있었다고 했다. 그녀는 방문자가 수련자라는 걸 확인했을 때만 안심할 수 있었다.

오래 지나지 않아 지역 사회는 인구 조사를 하기 시작했다. 이 일로 왕 씨의 압박은 더욱 심해져 지역 수련자들의 도움으로 그녀는 난방이 되는 아파트로 거처를 옮겼다. 나아진 환경임에도 그녀는 여전히 자신이 수배자라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늘 창문을 가리고 커튼을 쳤다. 그녀는 신경쇠약으로 환각에 시달려 방에서 늘 누군가가 그녀 곁을 지켜야 했다.

그런 왕 씨의 상태로 인해 수련자들은 그녀를 집으로 돌려보낼 수밖에 없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왕원장은 부하들에게 그녀를 괴롭히라고 명령했다. 그들은 때때로 창문을 통해 그녀 집을 훔쳐보고 그녀 아들에게 전화하거나 또 가끔은 아들 집에 찾아가 왕 씨에 대해 캐물었다.

2022년 9월 2일, 정신적 압박을 견뎌내지 못한 왕원팡은 결국 사망했다.

다른 수련자에 대한 박해 

경찰은 왕 씨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그녀가 다른 수련자인 장추이롄(姜翠蓮)의 집에 잠시 있었던 것을 알아냈다. 그들은 장 씨 집으로 찾아갔으나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했다.

2020년 6월 11일, 경찰은 장 씨 집에 다시 침입했다. 그녀는 집에 없었다. 경찰은 파룬궁 수련도 하지 않는 그녀 남편을 납치해 경찰서로 데려가 하루 동안 심문했다. 공포에 떨던 나이 든 남편은 왕 씨가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알지도 못한 채 경찰에게 과거에 그녀가 종종 가던 구역을 말해줬다.

경찰은 왕 씨가 머물렀다는 첫 번째 아파트에 잠복하며 그곳을 감시하기 시작했다. 2020년 6월 29일, 두 명의 수련자가 그곳을 방문했을 때 그들은 대기하던 경찰들에게 납치됐다. 경찰은 아래층에 물이 새니 문을 열어 달라고 그들을 속여 문을 열게 했다. 그 두 수련자들은 감금됐고 7일 만에 석방됐다.

2020년 9월 6일, 왕 씨를 찾지 못하자 경찰은 68세 장추이롄을 ‘범죄자 은닉’이라는 죄목으로 납치했다. 그녀는 차오양시 구치소에 1년간 감금됐다가 2021년 9월 6일 석방됐다. 고문의 결과로 말을 못 하게 된 그녀는 석방 당시 몇 개 단어만을 겨우 소리 낼 수 있었다.

가해자 왕 원장

왕 원장

51세인 왕원장은 2000년 초부터 경찰국과 경찰서장으로 재직했고 이후로 지방 경찰국과 사법국을 총괄하는 샹타(雙塔)구 부서기로 승진됐다. 그는 현재 차오양 행정부 아래 소속된 링위안(凌源)시 경찰국장이다.

재직 중, 왕원장은 항상 파룬궁수련자들을 납치, 학대, 위협, 갈취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위에서 언급된 왕원팡과 장추이롄이 겪은 고난 외에도 왕원장이 베이타 경찰서장으로 있을 때 적어도 4명의 수련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그들 중 류즈셴(劉智賢)은 1년 형, 뉴수친(牛淑琴)은 3년 형, 판위펑(潘玉峰)과 인바오허(殷寶合) 두 사람에게는 각각 5년 형이 선고됐다.

 

원문발표: 2022년 10월 10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박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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