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해외 대법제자
[밍후이왕] 스물다섯 살 때 저는 영국에서 파룬따파를 수련하기 시작했는데 약 12년 전의 일입니다. 2년 후 저는 처음으로 밍후이왕에 실린 기사를 번역했습니다. 저는 마치 이 모든 것이 어제 일인 것처럼 기억이 생생합니다. 밍후이는 줄곧 제 수련 길의 일부였고 제 마음속 깊이 뿌리내렸습니다.
오늘은 밍후이왕 다국어 부문의 수련심득 교류회입니다. 저는 그동안 내가 겪은 절정과 슬럼프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이 심득 체험을 쓴 것도 교류회에 작은 공헌을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는 저 자신을 위해 쓰는 것이고 자신의 수련상태를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동수를 위해 이 심득 체험을 쓰는데 그들이 새로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하지만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사부님께 드리는 심득이라는 것을 분명히 느꼈습니다. 저는 저의 고마움을 표현함과 동시에 저의 서약을 재확인하고 싶습니다.
2주 전에 저는 정법이 곧 끝나는 꿈을 꿨습니다. 종종 짧은 시간을 낭비하는 저 자신을 보고 유감스럽게 생각했습니다. 정말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빠르며, 현재는 정말로 빠른데, 그러나 매우 많은 유감을 남길 것이다.”[1]
갑자기 모든 것이 밝아졌고 제 마음속에서 소리가 전해져 왔는데 시간을 보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실제로 이곳의 작동 방식과 다를 것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아직 시간이 많고 아직 늦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깨어났는데 희망으로 가득 찼습니다.
이 꿈은 마침 잘 꾸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저는 좀 태만해졌습니다. 저는 연공을 게을리하고 밍후이 팀에 대한 지원을 게을리하며 법을 진정으로 이해하는데도 게을리했습니다. 저의 두 아이는 1, 2학년인데 가정의 엄마로서 지난 3~4년 동안 정말 제 시간을 손에서 빼앗긴 것 같았습니다. 남편은 수년간 야간 근무를 했기 때문에 아이들에 대한 지도는 전적으로 제가 책임졌고 가정과 다른 일상 업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저는 또 시간이 많이 드는 대형 IT 회사에서 영업직에 종사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이것은 정상적인 상황이고 많은 수련자가 겪어야 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 영업직에 종사하기 전에 저는 자주 번역했고 세 가지 일도 안정적으로 잘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 심득 체험을 많이 썼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저도 모르게 무감각해진 상태가 되었습니다. 연공도 부족했고 그동안 저에게 주었던 힘의 원천도 잃었습니다. 저는 바쁜 일정 속에 법공부를 하고 바이어와 미팅 후 밤에 피곤한 상태로 잠들기 전 발정념을 했습니다. 남편은 줄곧 저녁이나 야밤에 일하곤 했기 때문에 몇 년 동안 정기적으로 법학습팀에 참여할 수 없었습니다. 서서히 제 수련 환경은 격리되었습니다.
밍후이를 떠나다
이미 어린 시절부터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집착이 형성돼 있었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많은 대법 프로젝트에 참가했었습니다. 저는 제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여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른 수련생은 제가 얼마나 부지런하고 체계적으로 하는지 칭찬하곤 했습니다. 다른 프로젝트와도 연관이 있게 되어 그곳에서도 제가 필요하다고 느껴져 3년 전에 밍후이팀을 떠나 다른 프로젝트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법공부를 잘 하지 않아 남에게 인정받으려는 집념에 이끌려 일을 했습니다. 제가 떠나겠다고 발표한 후 저는 한 밍후이 멤버의 전화를 받았는데 그는 저에게 이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깨닫게 했고 저에게 밍후이의 일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특별하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돌아오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계속 다른 프로젝트를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었습니다.
2021년 베를린 법회 이후 저는 시간을 밍후이 프로젝트에 바쳐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많은 일을 하는 것보다 한 가지 일을 잘해야 합니다. 며칠 후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밍후이 보고서’ 프로젝트에 합류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저는 즉시 동의했습니다. 저는 이 길을 가는 것이 사부님의 바람이고 저의 결정이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집착에 끌려가다
번역된 보고서를 다시 교정하고 출처 참조 자료를 확인하고 수정해야 할 때 또 다른 압력이 저에게 밀려왔습니다. 저는 온종일 멤버들의 수정을 조율하고 제기된 문제와 다른 이해를 명확히 하며 수정 결과를 ‘밍후이 보고서’에 올렸습니다. 이 모든 임무는 제 일과 아이들 교육, 집안일 처리와 동시에 이루어져야 했습니다. 많은 어려움과 갈등이 생겼고 저는 줄곧 노트북 앞에 앉아 제가 분담해야 할 일을 하지 않게 되자 남편과의 사이가 긴장되었습니다. 집안 분위기를 풀어주기 위해 남편에게 시간이 지나면 상황이 바뀔 것이라고 안심시켰습니다. 예를 들어 “이 책을 인쇄에 넘기면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온다”라는 식으로 저는 그것들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충돌을 피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때 저는 매일 아침 법공부를 했고 모든 공법은 아니지만 거의 매일 연공을 했습니다. 어려움이 닥쳤을 때 저는 안으로 찾아 정념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책이 마침내 인쇄되어 출판되었을 때 상황은 돌변했습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야 해서 저는 더는 아침 법학습에 참가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저는 계속 재택근무를 할 수 없었고 직장으로 돌아가 많은 고객과 미팅을 해야 하고 온라인 회의도 있었는데 남편은 제가 가정과 집안일에 더 많은 시간을 쓸 것을 기대했습니다.
압력은 점점 커졌고 저는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려 했습니다. 저는 모든 것을 잘 조율할 수 있을 거라고 믿었습니다. 사실 제 방법은 반대였습니다. 저는 저의 집착 즉 거절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인정받는 것에 대한 갈망을 건드리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저는 다섯 자녀 중 셋째였는데 성장환경이 매우 나빴습니다. 제 인생에서 부모님이 싸우고 속이며 서로 괴롭히는 것을 봐왔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똑똑하고 독립적이었기 때문에 성장하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의 관심을 받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또 소녀로서 가치가 없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그 이후로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은 강한 욕구가 마음속에서 자라났고 이 욕구는 평생 지속되었습니다.
관념의 껍데기가 깨졌다
몇 달 전 어머니와의 대화에서 “자기 자신에 대한 인식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어머니가 하는 말을 제대로 듣고 문맥을 이해하지 못한 채 ‘자아에 대한 인지’라는 단어가 마음에 부딪히며 무언가를 찢어버렸습니다. 남들이 말해왔던 저의 모든 특성이 진짜 제가 아니라는 것을 문득 깨달았습니다. 갑자기 저는 ‘관념’이라는 단어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남들이 저를 이런 식으로 바라보면 저는 그것들을 진짜 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저는 제 생각으로 저를 감싸는 껍데기를 만들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그 자신의 신체 주위 공간장(空間場) 범위 내의 모든 물질이 모두 그의 염두(念頭)에 따라 연화(演化)하기 때문인데, 수심이화(隨心而化)라고도 한다.”[2]라고 하셨습니다.
그동안 다른 사람들은 항상 저의 자신감과 용기를 존경해 왔습니다. 저도 항상 제 관점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자아에 대한 인식’이라는 단어 때문에 저를 둘러싼 껍데기에 깊은 균열이 생겼습니다. 사실 저는 자신이 없고 상처받거나 거절당하지 않기 위해 이 강한 외모에 평생을 숨어 살아왔습니다. 저도 용감하지 않습니다. 제가 했던 일이나 했던 말들을 자랑하곤 했는데 직접 맞설 때는 제가 여전히 괜찮아 보일 수 있도록 미루고 덮어주곤 했습니다. 밤에 소난트에서 법공부를 하거나 정법에 관련된 일을 하려고 할 때 저는 남편을 설득하게 됩니다. 그는 항상 제가 밤마다 노트북 앞에 앉아 있는 것에 대해 화를 냅니다. 악의에서가 아니라 구세력이 저의 이 큰 누락을 보고 이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정법을 위해 무엇을 했든 간에 저는 항상 퇴근 후에도 대법 프로젝트에 참여해야 한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았습니다. 밤에만 아무도 저를 방해하지 않았지만, 그날 낮에는 아주 피곤했습니다.
자신의 집착을 감추면서 저는 어려움을 겪었을 뿐 아니라 간접적으로도 남편을 오랫동안 이런 식으로 행동하게 했습니다.
저는 지금 이 장애물들을 돌파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실제로 시간이 아주 많이 걸리는 과정인데 이러한 행동이 이미 뿌리내렸기 때문에 저는 항상 바로 인식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때부터 수련상태가 더 안정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간으로 저의 서약을 이행했습니다.
저는 수련의 슬럼프를 벗어나고 있습니다. 여러 해 동안 수련한 후 처음으로 사람들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건데 저의 수련이 한계에 이르렀고 일도 잘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저는 저 자신을 아는 것이 무엇인지 진정한 바른 생각의 실천이 무엇인지 배웠습니다. 거부당하고 인정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는 것은 인식이 되었고 이 집착은 이제 더 숨을 공간이 없습니다. 동시에 저는 매일 제 가치가 얼마나 큰지 점점 더 알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위대한 대법제자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진심으로 모두 제 수련의 길을 볼 수 있기를 바라며 거기에서 유익한 계시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법리에 맞게 제대로 따져보지 못한 게 있다면 언제든지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부님 앞에서 한 맹세를 아래의 방식으로 다시 한번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마지막까지 중생을 구하는데 조사(助師)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저는 법공부를 더 잘하고, 법공부를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저는 이 맹세를 완전히 실천할 수 있도록 세 가지 일을 열심히 하며 수련상태를 유지하고 향상하는 데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항상 옆에서 지켜주신 사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작: ‘각지설법14-2016년 뉴욕법회 설법’
[2] 리훙쯔 사부님의 저작: ‘전법륜’
(2022 다국어 밍후이법회 원고)
원문발표: 2022년 9월 2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2/9/28/45012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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