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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떠돌며 피신 중이던 산둥성 수련자, 납치돼 박해 직면

[밍후이왕](밍후이 통신원 산둥성 보도) 지난 8월, 경찰을 피해 10년간 떠돌이 생활을 하던 왕화양(王華洋, 59)이 파룬궁 수련을 한다는 이유로 납치돼 박해에 직면했다.

정식 명칭이 파룬따파(法輪大法)인 파룬궁(法輪功)은 1999년부터 중국공산당(중궁) 정권에 의해 탄압받고 있는 불가(佛家)의 수련대법이다.

왕화양은 산둥성 자오위안(招遠)시 출신이다. 2012년 4월 24일, 한 무리 경찰들이 그를 납치하기 위해 그의 집에 들이닥쳤다. 이미 피신한 왕 씨는 집에 없었으나 경찰은 불법적으로 가택수색을 진행해 파룬궁 서적들, 컴퓨터 두 대, 프린터 다섯 대, 위성 방송 안테나 몇 개, 그 밖에 많은 사무용품과 약 1만 위안(약 200만 원)의 현금을 강탈했다.

주민 위원회는 왕 씨를 감시하기 위해 두 명의 위원을 파견했다. 그들은 왕 씨를 찾지 못하자 경찰을 시켜 그의 집 밖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고 마을 사람들을 배치해 상황을 주시하게 했다. 경찰로부터 피신하기 위해 왕 씨는 이후 10년간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살아야 했다.

그를 추적하기 위해 경찰은 그의 아내 츠루이메이(遲瑞美)와 딸 왕룽나(王龍娜)를 납치해 자오위안(招遠) 구치소에 감금했다.

마을 수련자 몇 명은 지역 당국과 접촉해 모녀를 석방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그러자 파룬궁을 탄압하기 위해 조직된 초법 기관 ‘6.10’ 사무실은 보복으로 수련자 20명을 납치할 것을 명령하고 그들을 두 모녀와 함께 세뇌반으로 보냈다. 모녀는 4개월간 감금됐고 석방되기 전 그들은 1천 위안(약 20만 원)을 갈취당했다.

2015년 7월 16일, 아내 츠 씨는 파룬궁 박해를 명령한 전 공산당 우두머리 장쩌민을 형사 고소한 일로 다시 납치돼 세뇌반으로 보내졌다.

한편 경찰은 왕 씨를 찾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 2018년 9월 8일, 그들은 다른 수련자인 장칭즈(姜靑芝)를 괴롭혀 왕 씨의 소재를 알아내려 했다.

2021년 9월 7일, 자오위안시 정법위원회 서기인 양융쿠이(楊勇奎)와 세뇌반의 쉬젠정(徐建政), 가오쉐둥(高學東)은 츠 씨의 집으로 찾아와 남편인 왕 씨의 소재를 또다시 물었다. 그들은 왕 씨가 돌아오면 관대한 처분을 약속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녀를 계속 괴롭히겠다고 협박했다.

츠 씨는 가족이 수년간 당국의 박해에 시달려 왔는데 남편이 돌아오면 당국에 직접 보상을 요구하겠다고 대답했다.

그 후 경찰은 왕 씨가 근처 치샤(棲霞)시에 있다는 정보를 알아내 경찰을 보내 2022년 8월 그를 납치했다. 그는 현재 치샤 구치소에 감금되어 있다.

왕 씨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경찰은 그를 아는 수련자 몇 명을 괴롭히기도 했다.

 

원문발표: 2022년 9월 29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박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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