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랴오닝 톄링시 장후이, 납치 2개월 만에 징역 5년 선고받아

[밍후이왕] (밍후이왕 통신원 랴오닝 보도) 지난 9월 15일 파룬궁 수련자 장후이(張慧)는 공안에게 끌려간 지 불과 2개월 만에 징역 5년과 벌금 1만 위안(약 200만 원)을 선고받았다. 현지 공안, 검찰, 법원이 합세해 속행한 불법 재판에서 부당하게 중형을 선고받았다.

파룬궁은 정식명칭이 파룬따파로 1999년부터 중국공산당 정권에 무고하게 탄압받고 있는 심신 수련법이다.

장후이는 올해 47세이며 랴오닝성 톄링시 칭허(清河)구에서 거주한다. 납치당하기 전 그녀는 줄곧 집에서 장애가 있는 부모님을 보살펴드리고 있었다.

7월 13일 오전 10경, 칭허구 공안 분국 국보 대대 경찰과 샹양(向陽) 파출소 경찰 10여 명이 장후이의 집에 들이닥쳐 불법 가택 수색을 진행해 노트북, 프린터, 대법 서적 등 개인 물품을 강탈하고 그녀를 납치했다. 오후 2시가 넘어 다시 들이닥친 경찰은 집안 곳곳을 함부로 뒤지더니 집의 문 열쇠 등 물품을 강탈했다.

경찰은 장후이를 톄링시 구치소에 불법적으로 감금해 박해했다. 2022년 7월 21일, 불법으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8월 30일 오전 9시 창투현 법원에서는 영상 재판을 열었고, 9월 15일 징역 5년에 벌금 만 위안을 선고했다. 이것은 장후이가 두 번째로 불법형을 선고받은 것이다.

장후이는 1998년 5월부터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수련하기 시작했다. 파룬따파(法輪大法)의 심오한 법리에 깊이 감동한 그녀는 생명의 의의는 반본귀진(返本歸真)에 있음을 깨달았다. 그때부터 그녀는 파룬따파의 진선인(真·善·忍) 원칙에 따라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이익을 담담하게 보았으며 근면 성실하게 근무했다. 그리고 집에서도 아무리 힘들어도 누구도 원망하지 않아 가정은 화목해졌다.

그러나 1999년 7월 20일, 중공은 공개적으로 파룬따파(法輪大法)를 박해하기 시작했다. 바로 그날 점심, 그녀에게 파룬궁을 포기한다는 각서를 쓰고 대법 서적을 바치라고 강요했다. 이때부터 장후이는 계속 끊임없이 괴롭힘과 박해를 당했다.

2001년 12월 1일, 장후이는 거리에 톈안먼 분신자살 사건이 조작되었다는 진실을 알리는 자료를 붙인 혐의로 경찰에게 납치 및 가택 수색을 당했다. 12일 동안 불법 감금당했다. 국보 대대 경찰은 그녀 가족에게 보석금 1만 위안을 바치라고 핍박했다. 며칠 뒤에 사건 처리비 2000위안(약 40만 원)을 요구했다.

2007년 3월 15일, 톄링시 공안은 장후이를 포함한 10여 명 파룬궁 수련자를 납치했다. 경찰은 파룬궁 수련자들을 한 사람씩 단독으로 심문실에 가둬 고문으로 자백을 강요했다. 꼬박 3일을 잠을 재우지 않고 밥도 먹이지 않았으며 물도 주지 않고 벽을 마주해 세워뒀다.

4개월 후, 장후이는 3년 징역에 유예 4년과 벌금 6만 위안(약 1200만 원)을 선고받았다.

그 후 그 몇 년간 장후이는 핍박에 못 이겨 매달 파출소와 직장에 사상 검증 글을 제출했고 거주지를 떠날 수 없었다. 그리고 명절과 민감한 날이 되면 끊임없이 괴롭힘과 감시를 받았다. 바로 불법적인 형기가 만료한 후에도 늘 경찰과 지역 주민회의 괴롭힘을 당했다.

그 몇 년간 직장은 장후이의 월급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겨우 130위안(약 2만 6000원)이 넘었을 뿐이었다. 생활이 극도로 곤궁한 그녀는 어떤 때에는 어쩔 수 없이 아이를 데리고 부모님 집에 가서 며칠 동안 밥을 먹어야 했다.

그때 그녀의 가족 역시 불이익을 받았다. 2013년, 장후이의 부친이 결장암에 걸려 그녀는 아버지를 모시고 화학요법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기차를 타야 했다. 그런데 기차역 경찰은 그녀 신분증을 스캔한 후, 갑자기 현지 경찰 불러 아버지를 모시고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했다. 기차가 떠나려 하자 장후이의 아버지는 필사적으로 경찰과 싸웠고 그제야 경찰은 부녀를 집으로 가는 기차에 오르게 했다.

장기간의 박해로 두려웠던 장후이의 남편은 그녀와 이혼할 수밖에 없었다. 따뜻하고 화목하던 가정은 결국 산산조각이 났다.

(역주: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2년 9월 28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박해사례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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