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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업 가상에 대한 얕은 깨달음

글/ 장시(江西) 대법제자

[밍후이왕] 속인은 병을 피할 수 없다. 수련인에게 ‘병업(病業)’은 소업을 위한 길일뿐만 아니라 난관이기도 하다. 나 자신의 체험과 결합해 깨달음을 말하고 싶다. 법에 있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바로잡아 주시길 바란다.

병업의 관건은 바로 신사신법(信師信法) 문제다. 대법제자도 반드시 신사신법 문제를 통과해야만 ‘병업’이라는 가상을 없앨 수 있다. 20여 년을 수련한 후 나는 갈수록 신사신법은 층차가 있음을 깨닫게 됐다. 아주 작은 일 하나에서도 진짜로 믿는지 가짜로 믿는지 알 수 있다.

2년 전, 나는 갑자기 ‘뇌경색’ 상태가 나타나 몸 한쪽에 아무런 감각이 없었다. 사실 그것은 한 가지 집착을 일 년 내내 버리지 않았기에 구세력이 목숨을 빼앗으러 온 것이었다. 결정적인 순간에 사부님께서 절대 대부분의 업력을 막아주셨고 단지 약간의 표면적인 것만 내게 감당하게 하셨다. 또한 의식이 약간 흐릿한 상태에서 지옥의 상황을 보여주셨다. 꿈에서 깨어난 후 나는 속으로 사부님에 대한 무한한 감사가 우러나왔다. 사부님께서는 제자의 질문에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 일체 발생한 변화를 보았는데, 이는 당신이 꿈에도 상상하지 못하는 것이다. 지옥에서 당신을 건져 깨끗이 씻어주며 또한 당신에게 그처럼 위대한 일체를 주려 하는데, 울지 않을 수 있는가?”[1] 나는 마음을 다잡고 생사의 집착을 버리고 신사신법의 의지를 확고히 했다. 3일 후 손발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었고 대담히 차를 몰고 거리로 나갔다.

그러나 신사신법 문제에서는 일시적인 난관이 아니라 시시각각 시험이 올 수 있다. 내가 ‘뇌경색’ 가상이 나타난 후, 비록 신체 표면은 이미 큰 장애가 없었으나 한쪽 손은 항상 저렸다. 그러자 ‘아이고, 어느 혈관이 막힌 거 아니야? 경추가 좀 좁아진 거 아니야? 혈압이 너무 높은 것 아니야?’ 등 사람 마음이 나왔다. 사실 진정한 대법제자는 여기까지 읽고 웃을지도 모른다. 다들 알다시피 이것은 신사신법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사부님께서 여러 설법에서 제시하셨듯이 수련한 후 병업 문제는 없으며 그것은 가상일 뿐이다. 그것은 관을 넘게 하기 위함이다.

이 일을 설명하기 위해 또 한 가지 예를 들겠다. 1년 전 어느 날 갑자기 가슴이 너무 아파 마음이 좀 불안해졌다. ‘속인이 말하는 심근경색인가?’ 잘 때 심장 부위가 아파 견딜 수 없었다. 한 목소리가 마음속에서 마구 소리쳤다. ‘넌 죽을 거야, 이건 심근경색이야. 아주 빨리 죽을 거야. 빨리 병원에 가, 어쩌면 응급처치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 놀라서 깨어나니 마음이 뒤죽박죽이었다. ‘늙기 전에 끝장이라니, 아내와 자식은 내가 없으면 얼마나 불쌍할까.’ 한참 후에 정념이 천천히 나왔다. ‘죽으면 죽었지 사부님께서 배치한 대로 갈 거야! 속인이라면 누가 죽지 않아? 수련하는 사람은 죽어도 원만하니 뭐가 두려운가!’ 생사를 내려놓고 다시 궁리해 보았다. ‘하루 밤낮을 아파도 목숨을 앗아가지 않았구나. 정말 심근경색이면 단번에 문제가 생겼겠지. 수련자는 병이 없으니 이건 가상일 뿐이야.’ 일주일이 지나자 내 가슴은 전혀 아프지 않았다.

속인이 병이 나면 치료하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고, 갖은 수단을 다 써서 모든 업력을 도로 막아버릴 것이다. 대법제자가 ‘병업’ 상태가 나타나면 그것은 관을 넘어야 할 때다. 잘 넘으면 사부님께서 업력 대부분을 없애주실 것이며 심성도 향상될 것이다.

그러므로 수련자는 병업에 대해 가장 먼저 그것이 진짜 병이 아니라는 것을 의식해야 한다. 그것은 단지 가상이며 심성을 높이고 집착심을 버리게 하러 온 것이다. 둘째는 생사의 집착을 버려야 한다. 생사를 포기하지 못하면 ‘병업관’을 넘을 수 있는 강한 정념이 생길 수 없다. 셋째는 자신의 수련 상태를 잘 되돌아봐야 한다.

이 세상에 우연한 일은 없다. 왜 ‘병업’ 가상이 생길 수 있는가? 왜 구세력에 의해 오랫동안 방해받으며 법을 배우지 못하고 연공하지 못하게 되는가? 심지어 많은 수련생이 생명을 빼앗겼고 우리의 조사정법(助師正法)과 중생구도에 심한 방해를 받고 있는가? 무엇보다 집착심을 내려놓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내가 경험한 바로는 ‘한호조(寒號鳥)’ 현상이 가장 두렵다. ‘한호조’는 내가 초등학교 때 배운 말로 뜻은 이렇다. 겨울이 곧 다가오니 각종 새들은 바쁘게 겨울 둥지를 틀고 있는데 ‘한호조’라는 새만 놀고 있었다. 어느 날 밤 매우 추웠는데 추워서 견딜 수 없게 되자 한호조는 하늘에 기도했다. ‘추워요, 추워요, 찬바람이 날 얼어 죽게 하려 하니 내일 둥지를 틀겠어요.’ 이튿날 따뜻한 햇볕이 비추자 새는 밤에 한 말을 다 잊어버리고 둥지를 틀지 않고 평소처럼 놀러 갔다. 이러다가 겨울이 왔고 결국 아무리 울어도 추운 밤을 넘기지 못했다.

나는 수련한 후 담배 피우는 나쁜 습관을 계속 못 고쳤는데 그간 허리가 아프다 아프지 않다 하면서 몇 년을 끌었다. 어느 날 밤에 너무 아파서 온몸에 식은땀이 나고 침대에서 뒹굴고 있는데 아내(수련생)가 말했다. “사부님께 빌어요, 담배를 꼭 끊을 거라고요.” 나는 바로 침대에 꿇어앉아 사부님께 말씀드렸다. “사부님 좀 도와주세요! 아파서 견딜 수 없습니다. 반드시 담배를 끊겠습니다.” 이윽고 잠이 들었다. 며칠 후 소변을 볼 때 뜻밖에 대추 씨만 한 큰 결석 하나가 빠져나왔다. 이후 허리가 아프지 않자 담배를 끊지 않고도 ‘사부님께서 결석을 제거해주신 것은 내가 이 고비를 넘겼다는 증거’라며 득의양양했다. 아내가 늘 내게 권유했다. “대법은 자비롭지만 위엄도 있기에 집착을 버리지 않으면 결과가 매우 심각할 거예요.” 결과를 알면서도 집착 앞에서는 한호조처럼 혹시나 하는 마음에 눈 가리고 아웅 하며 아랑곳하지 않다가 ‘뇌경색’ 가상이 나타나고서야 비로소 정신을 차렸다. 그 때부터 남들이 아무리 유혹해도 죽음이 두려워 담배를 피우지 못했다. 그렇게 큰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자칫하면 대법에 먹칠하고 돌이킬 수 없는 손실을 끼칠 뻔했다.

수련은 천천히 할 수 있지만 그것은 사부님께서 자비를 베푸시는 것이다. 때로는 자신의 명(名), 이(利), 정(情)이 속인들보다 훨씬 적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심지어 일부 수련생은 표면적으로 정진하지만 여전히 자신의 집착심을 깊이 숨기고 있는데 이러면 진짜 위험하다.

한 노년 수련생은 매우 정진했다. 손이 부러진 적이 있고, 발도 부러진 적이 있으며, 허리도 부러진 적이 있었으나 그녀는 모두 신사신법에 의지해 뚫고 나왔다. 그러나 성격이 너무 세서 다른 사람은 그녀를 건드릴 수 없었고 아들에 대한 정이 너무 심했다. 한번은 뇌경색 증상이 나타난 후 완전히 아들 생각을 따라갔다. ‘가부좌하면 혈액 순환에 좋지 않다’, ‘약을 먹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머릿속 혈관이 막힌다’ 등 아들 생각을 따랐다. 그녀가 때때로 정념이 나오면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지만 아들이 화를 내면 곧 흐릿해졌다. 이러니 사부님께서 사람을 구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

병업 가상은 배후에 있지만 모두 깊은 인연 관계가 있다. 그러나 모두 수련인이 오랫동안 집착을 버리지 않을 때 발생하는데, 대법제자가 자신의 뿌리를 깊이 파헤치고 자신의 집착심을 찾아내지 않으면 병업은 오히려 반복되고 장기간 지속된다. 이때 대법제자가 아무리 법을 배운다 해도 한 번 따라가지 못하면 신사신법의 정도가 크게 떨어져 대법을 의심하거나, 비관하거나, 실망하는 등 정서가 생긴다. 결국 장기간 소극적으로 감당하거나, 수련을 포기하거나, 구세력에 의해 육신까지 끌려가게 된다.

대법제자의 집착심은 결국 명, 리, 정이라는 세 글자를 빼놓을 수 없다. 그러나 겉으로 그리 드러나지 않는 집착심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질투심이다.

어머니 수련생은 2002년 납치됐을 때 놀라 거동이 불편한 병업 가상이 생겨 매일 자신을 도우러 온 수련생들과 집착심을 찾으셨다. 찾고 찾다가 자신이 무슨 집착으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하셨고 장기간 스스로 생활하지 못하셨다. 어느 날 어머니는 탄식하며 말씀하셨다. “나는 한마음으로 대법에 몰두하면서 법을 배우고 진상을 알리는 것도 모두 열심히 했어. 납치돼 고문을 받고 구치소에 갇히기도 했지. 그런데 지금은 결국 의자에 앉아 꼼짝도 못 하고 있어. 그런데 아무개(또 다른 수련생)는 대법 일을 하지 않고 기껏해야 집안에 틀어박혀 책만 보는 데도 몸이 건강하다니, 정말 이해가 안 돼.” 사실 이것이 질투심인데 매우 무서운 마음이다. 그것은 당신이 수련한 모든 마음을 약하게 만들고, 또한 구세력이 끝까지 당신을 붙잡고 놓아주지 않는 핑계다.

나는 정법이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많은 수련생이 ‘병업’에 갇혀 조금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데 다른 방법은 없다. 법공부를 하고 생사를 내려놓기만 하면 어떤 문제도 없을 것이다.

층차가 제한되어 있고 개인이 깨달음일 뿐이니 수련생 여러분께서 참고하시길 바란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미국동부법회 설법’

 

원문발표: 2022년 9월 1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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