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일본 대법제자
[밍후이왕] 일본어에서는 ‘나(我)’를 ‘사(私)’라고 쓰기 때문에 ‘나’는 곧 ‘사’라는 의미다. 그 외에 평소에 자주 쓰는 ‘정념’, ‘정진’, ‘사마(邪魔, 일본어에서는 방해라는 의미가 있음)’ 등 단어를 통해서도 신께서 사람들에게 남겨주시려는 계시를 엿볼 수 있다. ‘사’자로 ‘나’를 표현한 것은 정말 본질을 드러낸 것이다.
아주 예전에 윤회와 관련된 글 한 편을 본 적이 있다. 이 글의 대체적인 이야기는 이러하다. 역사의 다음 한 막이 곧 시작되려 하는데 뭇 신들이 아래를 바라보니 악업(惡業)이 파도치고 있었다. 악업이 많은 사람 중에는 10대 간신 중 한 명인 위충현(魏忠賢, 명나라 시대의 환관)도 포함돼 있었는데, 그는 일생에 온갖 나쁜 짓을 일삼는 역할이었다. 많은 신은 그 모습을 보고 망설였다.(나는 이것이 우주가 이미 변이됐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그때 어떤 한 신이 대범하게 뛰어 내려가 위충현으로 환생했다. 나는 이 부분을 읽을 때 전율이 왔다. 한 위대한 신으로서 역사의 큰 연극을 순조롭게 펼쳐갈 수 있도록 ‘사’를 버리는 모습에 감동했기 때문이다.
자신을 반성해보니 처음 이 부분 설법을 읽었을 때가 떠오른다. “인류의 역사는 마치 한 막(幕)의 연극과 같은 것으로서, 당신들은 국왕에서 서민에 이르기까지, 영웅인물(英雄人物)에서 강도에 이르기까지,(웃음) 문인(文人), 명인(名人)에서 영웅에 이르기까지 모두 당신들이 한 것이다.”[1] 당시 내 첫 일념은 ‘나는 강도가 되고 싶지 않아’였다. 나쁜 배역을 맡아 업을 지은 후 그 업을 갚아야 하는 것이 싫었기 때문이었다. 사실 이것이 바로 ‘사’였다.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셨다. “사(私)를 위하는 것은 과거 우주의 근본 속성이었는바”[2]. 내 이해로는 ‘나’가 떠오르면 사실 이미 이 ‘사심’이 움직인 것이고, 사유가 속인 중에서 형성된 각종 관념으로 작동된 것이다. 예를 들어 자신의 성격과 능력에 대해 형성된 관념이 여기에 포함된다. 대면해 진상을 알릴 때 만약 내가 움직인 첫 일념이 ‘나는 낯을 가린다’였다면 즉시 낯을 가리는 상태를 보이게 되고 진상도 제대로 알리지 못한다. 반대로 내 첫 일념에 사람을 구하려 하고 남을 위하는 염두만 있다면 ‘낯가림’을 바로 막을 수 있고 아예 생각나지 않을 수 있다. 그렇게 진상을 알리면 핵심을 말할 수 있고 다양한 화제로 말할 수 있으며 지혜도 끊임없이 나온다.
‘션윈 배우들이 훈련하는 법’이라는 동영상에는 ‘실제로 우리를 구속하는 것은 관념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내게 많은 것을 깨닫게 했다. 우리가 가진 자신의 능력에 대한 인지도 일종 관념이고, 이 관념은 이기적인 성격을 띠며 속인 생활에서 형성된다. 이 관념들을 제거하고 동시에 ‘사’의 뿌리를 뽑아버릴 수 있다면 관념이 근본적으로 제거됨을 느낄 수 있다. 대법 항목에서 나를 필요로 할 때도 어떤 일념을 갖는지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가 있을 수 있다.
만약 ‘이건 나한테 너무 어려워’, ‘나는 할 수 없어’라는 생각을 했다면 표면상 이것이 틀리지 않은 것 같지만 사실 깊은 곳에는 사심, 귀찮아하는 마음, 시간과 노력을 들이기 싫어하거나 법공부 시간에 영향을 주기 싫어하는 마음을 감추고 있는 것일 수 있다. 반면에 내가 ‘대법이 필요하다면 할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면 일하는 과정에서 법이 지혜를 열어주는 것을 느꼈다. 이럴 때면 나는 자신이 마치 필요에 따라 모양을 바꿀 수 있는 물 같다는 느낌을 받는데, 갑자기 내게 능력이 생긴 것이 아니라 관념으로 능력을 구속하지 않았을 뿐이다. 기점이 법을 실증하는 데 있다면 법이 모든 힘의 원천이 되는 것이다.
정법 형세의 추진에 따라 각 항목은 모두 점점 발전하고 있고 각 방면에 인재가 필요하다. 대법제자 수는 한계가 있으나 나의 깨달음으로는 ‘사’의 관념을 돌파하면 대법제자의 능력은 제한이 없을 것이다.
이상은 나의 ‘사’에 대한 얕은 깨달음이다. 수련생 여러분과 함께 용기를 북돋워 정법의 길에서 관념의 구속을 받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자유자재로 법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북미순회설법’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각지설법5-2004년 미국서부법회 설법’
[편집자 주: 본문은 글쓴이 개인의 현재 인식에 따라 작성된 것이므로 수련생 여러분들이 서로 교류하고 ‘비학비수(比學比修)’ 하는 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2년 8월 2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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