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징후이
[밍후이왕] 법을 얻어 수련한 26년 동안 나는 고생을 많이 했다. 검은 감옥에 10년 동안 감금되었기에 나는 고생하기 싫었고 고생을 두려워했다. 이로 인해 번거로움을 두려워하고 일은 대충대충 했다. 가부좌할 때도 아픈 것이 두려워 어영부영 지나갔고 게을리 했다. 엄밀히 따지면 세 가지 일을 모두 잘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2년 동안 나는 서서히 수련할 줄 알게 되었는데, 관념을 바꿔야 할 중요성을 깨달았고 수련 중에 이를 돌파했다. 다음은 관념을 바꾼 체험을 말하겠다.
1. 바른 법리를 깨닫고 실수(實修)를 중시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사실 인류사회의 이치는 우주의 이치와 반대이다. 사람이 난(難)이 있고 고통이 있는 것은 사람에게 업을 갚게 하여 행복한 미래가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렇다면 수련하는 사람은 바른 이치(正理)에 따라 수련해야 한다. 고생을 겪고 난을 당하는 것은 업력을 제거하고 죄를 없애 버리며 인체를 정화(淨化)하고 사상경지를 제고하며 층차를 승화시키는 아주 좋은 기회로서, 이는 대단히 좋은 일이며 이것이 바른 법리(正法理)이다. 그러나 실제 수련 중에서 고통이 왔을 때, 모순이 심금을 충격할 때, 특히 일단 사람의 그 완고한 관념을 충격할 때면 여전히 관을 넘기가 아주 어려우며, 심지어 고험(考驗)임을 뻔히 알면서도 집착을 내려놓지 못한다. 특히 대법제자 또한 이 유혹으로 충만한 소위 현실사회 중에서 수련하기 때문에, 관념에 대한 개변은 더욱 어려우며 또한 더욱 중요하다.”[1] “수련 중에서 당신들이 부딪힌 좋은 일이든 좋지 않은 일이든, 모두 좋은 일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당신들이 수련하기에 비로소 나타난 것이기 때문이다. 수련자는 사람의 마음을 갖고, 업의 빚을 갖고, 집착을 갖고서는 원만에 이를 수 없다. 시간은 금으로 하여금 닳을수록 더욱 빛나게 할 것이다.”[2]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신 바른 법리를 안 후 나는 자신에게 끊임없이 심성을 수련하고 심성을 향상할 것을 요구하여 이성적으로 수련의 엄숙함을 진정으로 인식했다. 수련에서 고통과 모순이 있을 때 이것을 좋은 일로 보고 매번 심성을 향상할 기회로 여기고 끊임없이 대법에 동화했다. 동시에 자신에게 실제 수련에서 반드시 명석하게 인식할 것을 요구했다. 고통과 모순이 마음을 충격했을 때가 자신이 착실히 수련했는지를 검증할 때이고 이것은 사부님께서 나를 향상하고 승화하라고 안배하신 것임을 알았다! 이러면 사람의 관념을 타파하기 쉽고 정념으로 대체된다.
예전에 나는 끊임없이 “고생을 낙으로 삼노라”[3]을 염하면서 어쩔 수 없이 고통을 견디면서 고비를 넘겼는데 지금은 명백하게 바른 법리로 수련하여 자신이 얼마나 행운인지 매순간 느낀다. 사부님께서 나를 제도하시고 대법이 나를 성취시키고 있다.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일거사득(一舉四得)의 법리를 알려주셨다. 고비에 직면했을 때면, 이제는 순간적으로 마음이 확 트여 웃으면서 홀가분하게 넘길 수 있다.
1) 나는 빠오룬(抱輪)을 연마할 때 힘든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정공 가부좌할 때 아픈 것이 두렵지 않았다. 또한 사부님께서 거대한 대가를 치러 제자에게 연장해준 수련의 기연을 소중히 여기자 연공이 매우 성스럽고 행복했다. 그러나 연공할 때 여전히 마음이 조용하지 않고 흐리멍덩할 때가 있는데 이는 앞으로 돌파해야 할 부분이다.
2) 수련생을 구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두려워하거나 번거로워하지 않고 따지지 않았다. 수련생 N이 납치됐을 때,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나는 우리 집을 감시하기 위해 잠복한 사람이 있는 상황에서 아침 6시 발정념을 한 후 자전거를 타고 수련생 N집에 갔는데 그녀의 집도 감시하기 위해 누군가 잠복한 것을 보았다. (그녀 집에는 노년 수련생이 있었다) 나는 신속하게 올라가서 상황을 알아보았다. 수련생 N을 구출하기 위해 태풍 옌화(煙花) 기간, 비바람이 불어 자전거와 사람이 함께 뒤집힐 수 있는 상황에도 나는 이를 무릅쓰고 자전거를 타고 그녀 집에 갔다. 길에는 바람에 부러진 나뭇가지들이 널려 있었고 내 옷은 흠뻑 젖었다. 그 후에도 뜨거운 해를 무릅쓰고 하루 3번 찾아가서 그녀의 가족을 살폈다. 이것은 나의 자발적인 행위이기에 고달프지 않았고 책임감을 느꼈다. 이는 사부님의 요구를 원용하는 것으로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여겼다.
3) 예전에 나에게 집안일을 하라고 하면 정말 부당하다고 야단이었다. 특히 바닥 닦고 방 청소하는 일은 어릴 때부터 할 줄 몰랐고 한 적도 없었다. 몸이 허약하고 할 줄도 몰랐기에 나보다 어린 여동생이 더 많이 했다. 어머니는 내 열 손가락이 다 붙어있다고 말할 정도였으니 내가 어떤 사람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수련에서 이 방면의 집착을 제거할 때가 되자 바닥을 닦고 방을 청소하는 일이 나에게 닥쳐왔다. 고생하기 싫어하는 나에게는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이었기에 오랫동안 연마했다. 관념을 바꾼 후 이런 것은 내가 심성을 수련하는 중요한 측면이자 과정이 되었고, 가정환경을 원용하는 좋은 일이 되어 향상할 계기가 됐다. 그래서 나는 기쁜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 온몸에 땀이 나도 고생스럽지 않았다.
2. 안으로 찾는 기제를 형성하고 수련의 잘못된 인식에서 벗어나다
말하자면 부끄럽다. 눈 깜짝할 사이에 파룬따파를 수련한 지 26년이 되었다. 26년 동안 비틀거리며 오늘날까지 걸어왔는데 전반 수련 과정에 사부님의 심혈이 스며있다.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께서는 이 못난 제자를 포기하지 않고 떠나지 않으셨으며 결정적인 순간마다 사부님께서 나를 격려하고 일깨워주고 이끌어주셨다.
무슨 일이든 대충하고 항상 얼떨떨했으며 종일 바빠서 정신이 없었다. 세 가지 일을 모두 하지만 무슨 일이든 잘하지 못했다. 사실 대법 일을 그럭저럭 한 것이다. 알람이 울릴 때 일어나지 못할 때가 있었고, 연공, 발정념할 때 머리가 조용하지 않고 어떤 일이든 다 생각했으며, 정공 연마도 혼미할 때가 있었다. 법 학습을 할 때 혼미해서 대법 책이 떨어지는 경우도 자주 있었다.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구하는 일은 더 잘하지 못했다. 감히 자료를 배포하지 못했고 대면해서는 말할 줄 몰랐다. 가장 큰 문제는 어떻게 수련해야 할지를 몰랐으며 착실하게 수련하는 상태가 전혀 아니었다.
겉으로 보기에 남들은 내가 매우 정진한다고 할 것이다. 다른 수련생에게 무슨 일이 있으면 나는 다 도와주었다. 수련생이 교란 받을 때 나는 정념을 가지도록 도와주었고, 심성 난에 마주쳤을 때도 법리에서 서로 교류했다. 병업 관을 넘고 있는 수련생이 있으면, 수련생들에게 번갈아 가며 병업 관을 넘는 수련생 집에 가서 법을 배우자고 건의했다. 납치된 수련생이 있으면 구출에 참여했고 경제적으로 도왔고, 온 몸으로 최선을 다했다.
이때 다른 수련생의 문제점은 똑똑히 보였다. 수련생이 자신을 착실히 수련하고 향상할 기회를 놓쳤다고 아쉬워했는데 나 자신도 그렇다는 것을 그땐 의식하지 못했다. 나는 수련생을 걱정했었다. 수련생이 정법 수련 상태가 아니라고 여겼는데, 그땐 나의 수련 상태는 더 돌이켜볼 수 없을 정도라는 것을 의식하지 못했다. 나는 표면적으로만 수련했을 뿐 줄곧 다른 사람을 수련시켜 왔다. 사부님의 가르침과는 완전히 어긋난 것이었다.
돌이켜보니 자비로운 사부님께서는 나를 제도하기 얼마나 어려우셨을까? 나를 위해 얼마나 많은 걱정을 하셨을까? 돌이켜보면서 눈물을 금할 수 없어 목 놓아 울었다. ‘사부님, 제자는 사부님께 죄송합니다. 이제야 저는 사부님의 고심한 심혈을 조금이나마 알았습니다.’
예를 들면 내가 다른 사람의 원고를 대필할 때 사부님께서는 나를 정진하는 수련생과 접촉하게 하셨다. 표면적으로는 내가 수련생을 도와 수련 체험을 써주거나 수정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사부님께서 나의 부족한 점을 보고 수련을 향상시켜주신 것이었다. 내가 원고를 도와 써준 90대, 80대 노년 수련생들은 그들의 사명에 어긋나지 않게 착실하게 세 가지 일을 잘해 정말 감탄했다. 내가 잘 쓴 것이 아니라 그들이 잘한 것이었다.
예를 들면 법학습 소조의 80대 G수련생은 글을 배운 적이 없었지만 세 가지 일에 모두 정진했다. 하지만, 남편 아들 며느리(수련생)를 원망하는 마음이 많고 그가 옳다고 생각했다. G수련생의 상황을 보고 나는 먼저 자신의 안을 바라보지 않고 계속 수련생을 ‘도와’주었다. G수련생은 가족에 대한 원망이 깊은데도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고 전혀 느끼지 못했다. 어느 날 아침, 가부좌할 때 머릿속에 갑자기 ‘G 수련생은 왜 잘못을 고집하며 깨닫지 못할까?’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나는 이 일념을 잡았다. 내가 G수련생을 원망하고 있구나, 이것이 원망하는 마음이 아닌가? 나는 수련생을 돕는 동시에 자신을 잘 수련해야 하는데 왜 가장 중요한 자신의 수련은 소홀히 하고 있는가? 나는 사부님께서 고심하게 안배하신 기회를 얼마나 많이 놓쳤는가!
이제 나는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사부님께서 나의 제고를 위해 안배한 소중한 기회로 나에게 향상해야 할 요소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나를 먼저 수련할 줄 알게 되었다. 사부님께서는 수련생이 넘고 있는 고비, 수련생의 표현을 통해 나의 부족한 점을 발견하고 마찬가지로 이런 집착심과 진선인(真·善·忍)에 부합되지 않은 언행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도록 깨우쳐주신 것이다.
3. 사람의 인식과 관념을 바꾸다
1) 오래전부터 왼쪽 무릎이 아팠다. 정공 가부좌를 할 때 결가부좌한 다리가 저절로 풀려 양반다리가 되었다. 존재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먼저 심성 문제를 찾았다. 대충 그럭저럭하고 게으른 나에게는 찾을 필요 없이 수련이 해이한 점이 너무 많기에 나는 자신에게 평소 더 주의하고 좀 더 열심히 하도록 요구했다. 그러나 다리는 여전히 아프고 가부좌하면 여전히 풀려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그래서 연공할 때 손으로 계속 다리를 들어 올려야 해서 조용해지지 않아 끈으로 묶는 방법을 취했다. 이렇게 1년 넘게 묶었는데 다리는 점점 뻣뻣해졌다. 속인의 관념으로 가늠하고 속인의 방법으로 문제를 처리하고 해결한 결과는 점점 나빠졌다. 내 연공 상태와 자세는 점점 나빠졌다.
나는 더는 사부님께서 나를 위해 소업해 주실 때까지 기다려서는 안 되고 마땅히 진정으로 착실하게 향상해야 하고 법에서 향상해야 하며 자신의 바르지 않은 모든 요소를 반드시 발정념으로 제거해야 함을 깨달았다. 그래서 나는 끈을 버리고 사람 방법을 취하지 않았다. 나는 내 다리에게 알려주었다. ‘사부님께서 나에게 주신 기제는 결가부좌이기에 풀려서는 안 된다. 두 다리의 모든 세포는 내 명령과 지휘에 복종해야 한다.’ 동시에 내가 세 가지 일을 하는 것을 교란하는 모든 사악한 생명과 요소를 포괄하지 않는 것이 없고 빠뜨리는 것이 없이 소멸하는 발정념을 했다. 이렇게 한 후 결가부좌할 때 더는 풀리지 않았다. 나는 법리를 깨닫고 착실한 수련을 견지하고 발정념한 신기한 법력을 체험했다.
2) ‘전향’하지 않고 악의 요구에 협조하지 않아 나는 검은 소굴에서 박해로 두 다리는 뻣뻣해졌고 종아리의 2분의 1 이하에서부터 발 부위까지 모세혈관 출혈이 생겨 피부색이 검어졌다. 나는 이를 염두에 두지 않았는데 맨발로 가부좌할 때만 생각났다. 결가부좌 문제를 돌파한 후 나는 생각했다. 검은 소굴에서 나온 지 8년이나 되었는데 이 바르지 않은 상태도 바로잡아야 한다. 내가 연마하는 것은 성명쌍수(性命雙修) 공법이기에 피부는 부드럽고 희고도 불그레하게 변해야 한다. 나는 다리에 ‘바르게 잡혀 대법의 비범함을 실증할 수 있도록 부드럽고 희고도 불그레하게 변해야 한다’라고 알려주었다. 동시에 열심히 연공하고 본체를 바꿨다. 현재 내 종아리와 발 피부는 군데군데 하얗게 바뀌고 있고 모세혈관 출혈 자국도 점점 옅어지고 있다.
이 두 가지 일을 통해 불량한 현상에 대해 절대 제멋대로 하거나 방임하지 말고 발정념으로 사악한 교란과 박해를 제거해서 자신의 독립적인 공간을 청리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대법제자는 반드시 대법을 실증하고 파룬따파의 아름다움과 비범함을 곳곳에서 체현해내야 한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에 감사드립니다!
주:
[1] 리훙쯔(師父) 사부님 경문: ‘정진요지3-최후일수록 더욱 정진해야 한다’
[2] 리훙쯔 사부님 경문: ‘정진요지3-시카고 법회’
[3] 리훙쯔 사부님 시사: ‘홍음-마음고생’
원문발표: 2022년 8월 1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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