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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 큰 경지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10년 전 있었던 작은 일인데 지금도 기억이 난다.

아주 추운 겨울, 눈 내리던 날이었다. 한 수련생이 먼 시골에서 온 수련생을 데려왔다. 그녀는 소박해 보였다. 우리는 만났어도 서로 소개하지 않아서 이름도 몰랐지만, 처음 보는데도 오랜 친구 같았다. 그녀가 옷을 얇게 입은 것 같아서 나는 아직 입지 않은 새 옷을 그녀에게 주려 했다. 그녀는 좋게 생각하는 것 같았지만 옷은 받지 않으려 했다. 그녀는 “여기에 남는 진상 호신부가 있으면 좀 받을 수 있을까 해서 왔다”며, 호신부를 가져가서 대법을 알리겠다고 했다.

나는 “그럼요!” 하고 바로 주겠다고 했다. 방에 들어가서 호신부 100여 장이 든 상자 하나를 가져왔다. 거기에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호신부도 한 장 있었는데 그게 마지막이었다. 나는 아까워서 그것을 조용히 주머니에 넣었다. 그리고 그녀에게 “가지고 싶은 만큼 가져가세요”라고 했다. 그녀는 기뻐하며 상자를 뒤져보더니 좀 있다가 주머니에서 호신부를 꺼내서 내게 보여주며 말했다. “이 호신부는 제가 보기에 가장 예뻐서 좋아하는 것인데 한 장밖에 없어요. 여기에 이건 없는 것 같은데, 마음에 드시면 드릴게요.” 그 호신부는 내가 숨긴 것과 같은 것이었다.

부끄러웠다. 수련생은 가장 좋아하는 것을 내게 주려 하는데, 나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을 숨겼다. 남을 위하는지 자기를 위하는지가 일목요연하게 드러났다. 모두 한 부의 법을 배우고 같은 사부님께서 가르친 제자인데 이렇게 경지 차가 크다!

나는 내가 그동안 수련한 바를 반성했다. 어느 정도 일반적인 버림은 할 수 있지만, 결정적일 때 자기도 느끼지 못한 이기심이 수련생의 무사(無私)한 마음에 의해 폭로됐다. 수련생은 나의 거울이라, 내가 얼마나 격차가 나고 어떤 경지인지를 비춰주었다.

수년 전의 일이지만 줄곧 잊히지 않는다. 내가 마음을 닦게 도와준 수련생께 감사드린다!

 

원문발표: 2022년 8월 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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