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중국공산당 탈퇴 4억 명 축하 퍼레이드

글/ 캐나다 퀘벡 파룬따파 수련자

[밍후이왕] 지난 8월 6일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자들은 몬트리올 시내에서 중국공산당(중공)과 그 산하기관을 탈퇴한 4억 중국인을 축하하기 위해 퍼레이드를 개최했다.

사람들이 길을 따라 엄지를 치켜세우고 박수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8월 6일 토요일, 몬트리올에서 중국공산당의 3대 조직(공산당, 공청단, 소선대)의 4억 명 탈퇴를 축하하는 퍼레이드가 열렸다.

2004년 11월 따지웬(大紀元)이 ‘공산당에 대한 9가지 평론(九評共産黨)’을 게재한 이후 중국인들은 중국공산당 및 그 산하기관에서 탈퇴하는 물결을 일으켰다. 2022년 8월 3일, 중국공산당 탈퇴 웹사이트에서 ‘삼퇴’를 선언한 인원이 4억을 넘어섰고, 이는 중국공산당 탈퇴 운동의 새로운 이정표이자 글로벌 탈공산화의 중요한 사건이 됐다.

퍼레이드는 천국악단이 이끌었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수련자들은 도심에 있는 도체스터 광장에서 출발해 세인트 캐서린 거리, 르네 레베스크 블브드 거리, 그리고 구 몬트리올의 다름 광장을 포함한 번화가를 통과했다. ‘4억 중국인의 중공 탈퇴 지지’ 등 메시지가 적힌 대형 현수막이 수많은 용기 있는 사람들이 중공을 탈퇴한 기쁜 소식을 널리 알렸다.

퀘벡은 관광 시즌이 한창이고 거리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많은 사람은 화려한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멈췄고 일부는 밝은 에너지를 느낀다고 말했다. 길을 따라 도로 양쪽과 교차로에서 구경꾼들이 손뼉을 쳤다. 지역 주민들도 발코니에서 퍼레이드를 지켜봤다. 많은 이들이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수련자들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퍼레이드는 차이나타운에서 끝났고 수련자들은 집회를 열고 공법을 시연했다. 그들은 계속해 전단지를 나눠주고 행인에게 왜 중공으로부터 거리를 두는 것이 중요한지 말했다.

컨설턴트 “4억 명이 중공을 탈퇴하는 것은 희소식”

퍼레이드가 세인트 어베인을 통과할 때 개발 컨설턴트인 졸티와 그의 가족은 기쁘게 박수를 보냈다. 졸티는 “4억 명이 중공을 탈퇴한 것을 방금 봤습니다. 저는 전에는 전혀 몰랐습니다. 희소식입니다! 퍼레이드를 통해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다니 정말 멋져요!”라고 말했다.

졸티의 가족 중, 교사인 카린, 마케팅 홍보 담당자인 아슬리드 둘 다 퍼레이드에서의 메시지를 칭찬했다. 카린은 “퍼레이드는 놀랍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이런 식으로 표현하고 대중에게 알릴 수 있는 것은 중국에서는 할 수 없는 일이죠. 이는 훌륭하고 여러분이 전하는 메시지는 희소식입니다. 전 전적으로 지지합니다!” 아슬리드는 계속해서 말했다. “여러분은 포기하지 말고 계속해야 합니다!”

그들 세 사람은 모두 퍼레이드가 특별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졸티는 그것이 그를 ‘평화롭게’ 느끼게 했고, 퍼레이드는 강력하게 사람을 모으는 힘을 가졌다고 말했다. 카린은 “이 강력한 에너지는 수련자들의 확신에서 나옵니다”라고 말했다.

몬트리올에 사는 조쉬와 메리는 4억 명이 중공을 탈퇴했다는 소식에 고무됐다. 조쉬는 “이것은 더 많은 사람이 공산주의 정부가 어떤 것인지 깨달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사람들이 그들 자신을 위해 더 나은 미래를 선택하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말했다.

메리는 말했다. “저는 중국의 인권 상황이 끔찍하다는 것을 압니다. 중공을 탈퇴하는 것은 사람들이 자유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들은 둘 다 그 이정표를 기념하기 위한 퍼레이드가 의미 있다고 생각했다. 메리는 “현수막에 적힌 메시지는 중국이 좋은 미래를 갖기 위해서는 변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이해하게 해줬습니다. 저는 이를 기대하며 이 문제에 대해 계속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수지는 몬트리올에 살고 있으며 4억 명의 용감한 사람들이 중공을 탈퇴한 것을 알고 눈물을 흘릴 뻔했다고 말했다. “우리는 이것이 축하 행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왜 사람들이 중공을 탈퇴하기를 원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세인트 캐서린 거리 한 상점에서 일하는 조앤은 퍼레이드를 녹화하기 위해 나섰다. 그녀는 “이 퍼레이드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라고 말했다.

프랑스 관광객들, 4억 명 중공 탈퇴에 찬사

프랑스 관광객 알랭과 그의 아내 살레스는 퍼레이드가 구 몬트리올의 다름 광장을 지나갈 때 이에 매료됐다. 역사 교사인 알랭은 아내와 함께 밴드를 시작했는데 이들의 관심을 가장 먼저 끈 것은 천국악단이었다고 말했다. “우리는 대열이 밝고 조직적이며 질서 있는 것을 보았고 이것이 우리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는 4억 명의 사람들이 당에서 탈퇴했다는 현수막에 적힌 정보를 주목했고 이는 중공이 그들이 주장하는 것만큼 좋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아마 공개적으로 이에 대해 말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을 겁니다. 여기서 사람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다니 정말 멋져요!”

프랑스 출신의 알랭(왼쪽)과 그의 아내 살레스는 파룬따파의 원칙을 칭찬했다.

알랭은 퍼레이드에 참가한 사람들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배너에 있는 ‘진선인(真·善·忍)’이라는 세 글자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그는 본능적으로 퍼레이드 수련자들의 태도에서 그들이 좋은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매우 정직하고 친절한 마음으로 그들에게 행운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