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밍후이 워싱턴DC 기자팀 보도) 7월 21일 저녁 무렵, 미국 동부 파룬궁수련자들이 워싱턴기념탑 아래 모여 촛불로 중국공산당(중공)에 박해당해 사망한 수련자들을 추모했다.
어둠이 내림에 따라 노란색 티를 입은 파룬궁수련자 1천여 명이 손에 촛불을 들고 백악관 맞은편 잔디밭에 조용히 앉았다. 한 관광객은 현장에서 ‘강대하고도 평화로운’ 에너지를 느꼈다고 말했다. 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는 관광객 중 많은 사람이 파룬궁이 박해당하는 상황에 대해 처음 들었다고 했다. 그들은 진선인(真·善·忍)을 모두 찬성하며 보편적인 가치가 있다고 여겼다.
박해 경험 진술하며 사람들에게 중공의 본질 똑똑히 알 것 호소
중국 선전(深圳)시에서 온 펑리핑(馮麗萍)은 1998년 가족과 함께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다. 그녀의 시부모는 당시 각각 병원장과 주치의였다. 그들은 의료인이었지만 늘 질병에 시달렸고 파룬궁을 수련한 후 신기하게 회복됐다. 몸소 체험한 이 기적으로 다른 가족들도 관념을 버리고 잇달아 대법 수련에 들어섰다.
중국공산당의 박해로 펑리핑은 일찍이 여러 차례 납치됐고, 아울러 감금 기간 유산하기도 했으며, 그녀의 친척과 친구 중 많은 사람이 생명을 잃었다.
펑리핑은 중공의 파룬궁 박해는 사실 모든 선량한 중국인에 대한 위협이라고 말했다. 파룬궁수련자들이 강추위와 무더위, 잔혹한 박해를 두려워하지 않고 걸어 나와 진상을 알리는 것은 바로 사람들에게 중공의 본질을 똑똑히 알리기 위해서라고 그녀는 말했다.
그녀는 사람들이 관념을 버리고 마음을 조용히 하고 진상을 파악해 스스로 판단할 수 있기를 바랐다.
파룬궁 진상을 알리는 서양인 수련자
대학생 마카이 알버트(Makai Albert)는 2017년부터 파룬궁을 수련했다. 반년 후 그는 인터넷에서 중국 수련자들이 박해당하고 있다는 것을 안 후, 사람들에게 파룬궁 진상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7년, 고등학생이었던 알버트는 친구에게서 파룬궁 수련서 ‘전법륜(轉法輪)’을 얻었다. 당시 그는 책에서 ‘강대한 후광’을 느꼈다고 했다. 일주일 수련한 후 그는 환골탈태하는 변화를 체험했다. 그는 이후 가족과의 관계가 원만하게 됐으며 건강 상태도 크게 개선됐다.
마카이는 쌍둥이 형제 루미 알버트(Rumi Albert)와 함께 반년을 수련한 후 갑자기 인터넷에 접속해 수련자들을 찾고 싶었다. 동영상 시청을 통해 그들은 바다 건너 중국에서 그들과 같은 수련자들이 뜻밖에 잔혹한 박해를 당하고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
“동영상이 끝날 때 눈물이 얼굴을 타고 흘러내렸습니다.” 마카이는 회상하며 말했다. “저는 매우 가엾고 슬펐습니다. 저 같은 사람들이 수련으로 인해, 더 좋은 사람이 되려는 이유 때문에 살해된 것입니다.”
마카이는 현재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있다. 그는 일찍이 ‘강제 장기적출반대 의사협회’ 조직에서 자원봉사를 한 적이 있다. 그는 더욱 많은 사람에게 박해를 알리고 싶어 했다. “사람들은 반드시 행동을 취해야 합니다.”
‘강대하고 평화로운’ 에너지 느낀 관광객
통역관 마르셀라 로페즈(Marcela López)는 워싱턴기념탑을 운전하며 지나다 파룬궁수련자들의 평화로운 에너지장에 끌려 차를 세운 후 다가왔다.
그녀는 파룬궁수련자들이 조용히 가부좌하고 있는 것을 보고 한줄기 ‘강대하고 평화로운 에너지’를 느꼈고 수련자들에게 자초지종을 알아보고 싶었다.
로페즈는 오늘 활동이 중국에서 박해로 사망한 수련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것임을 알고 말했다. “그들은 편안한 자신의 집을 떠나 공동 목표를 위해 각지에서 이곳에 모였는데 정말로 감동적입니다.”
마이애미에서 온 로페즈는 큰 회의와 정부기관에서 동시통역을 제공하며 자주 출장을 다닌다. “저는 처음 세계를 여행할 때 줄곧 무언가를 찾고 싶었습니다. 일종 균형을 찾고 싶었지요. 파룬궁수련자들이 말하는 ‘진선인’은 매우 아름답습니다. 사실 이 세 글자는 우리 사람마다 마음속에 존재하는데, 만약 사람들이 늘 자신을 일깨울 수 있다면 세상은 더욱 좋게 변할 것입니다.”
중공이 잔혹한 박해로 파룬궁수련자들에게 수련을 포기시키는 것에 대해 그녀는 말했다. “정부가 국민보다 권력에 더 관심을 가진다면 그들은 중심을 잘못 잡은 것입니다. 공산주의는 일종 이데올로기지만 집권자는 결코 국민을 이데올로기 위에 두지 않으려 합니다. 사람들의 사상과 느낌, 믿음을 통제하려는 것은 잘못입니다. 우리는 모두 독립적인 생명이며 모두 자신이 믿고 싶은 것을 믿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녀는 중국에서 지금도 박해당하는 파룬궁수련자들에게 전했다. “여러분은 절대 외롭지 않으며 무수한 사람들이 여러분을 생각하고,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렇게 많은 사람을 보면 이는 곧 희망이고 희망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일을 전진시킬 수 있는 것은 사람들의 에너지, 초심과 의지입니다.”
파룬궁수련자들을 격려하는 관광객들
덴마크 관광객 클라우스 한센(Claus Hamsen)과 딸 아만다 말리노프스키(Amanda Malinovski)는 파룬궁 진상을 진지하게 들은 후 사람들이 이런 일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파룬궁에 대해 처음 들었고 수련자가 알려주는 박해에 대해 진지하게 들었다.
한센은 수련자들이 진상을 알리는 활동이 매우 중요다고 말했다. 그는 진선인은 모든 사람이 찬성하는 보편적인 가치관으로 덴마크 문화에도 이런 함의가 있다고 말했다.
말리노프스키는 파룬궁수련자들이 중국에서 당한 조우를 듣고 매우 슬퍼하며 중공의 박해가 불공평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해외 파룬궁수련자들에게 자유로운 수련환경이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수련자들이 계속 견지해 진상을 알릴 것을 격려했다.
보잉사에서 근무하는 호세(Jose)는 워싱턴에 출장을 왔다가 일정 마지막 날 파룬궁수련자들을 만나게 됐다. 그는 파룬궁 박해에 대해 처음 들었다며 말했다. “이는 정말로 두렵고 슬픈 일입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을 정말로 믿을 수 없습니다.”
그는 공산주의가 사람들에게 자신의 신앙을 갖지 못하게 하는 이렇게 사악한 것인지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당일 활동이 중국에 전해질 수 있기를 바라며 더욱 많은 중국인이 진상을 알 수 있기를 희망했다.
원문발표: 2022년 7월 24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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