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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교통사고를 피한 조카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1999년 1월에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수련하기 시작했다. 대법을 막 얻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박해에 시달렸다. 우리 집은 법공부와 연공 장소이기도 해서 파출소 직원이 여러 차례 찾아와 소란을 피웠기에 나는 수련을 하는 둥 마는 둥 하며 심성 수련을 중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자비로운 사부님께서 이런 변변치 않은 제자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보살피며 점오(點悟)해 주셔서 나는 다행히 대법 중에서 오늘까지 걸어 올 수 있었다. 다음은 나와 친척이 사존께 보호받은 신기한 일이다.

조카 (여동생의 딸)는 첫 번째 대입 시험에 합격하지 못해 1년을 더 학교에서 공부해야 했다. 하지만 학교 규정에 따르면 재수생은 학교에 거주할 수 없었다. 남편이 조카를 우리 집에 머물게 했는데 우리 집은 이 학교가 있는 곳에서 가깝다. 처음에 조카는 매우 좋아했고 하반기에 개학하게 됐다. 1월 16일, 개학일 이른 아침에 조카는 남편에게 전화해 공부하지 않겠다, 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했다.

남편은 급하게 출근하며 내게 어찌 된 일인지 여동생에게 물어보라고 했다. 나는 전화해 조카가 왜 공부하지 않으려 하는지 물었지만, 여동생도 모른다고 했다. 동생은 닭을 키우고 양계장에서 숙식하고 있기에 아이를 보살필 수 없었다. 나는 직접 조카에게 전화해 무슨 일인지, 왜 학교에 가지 않으려 하는지 묻자 조카는 울면서 말했다. “큰이모, 아니에요, 아무 생각도 하고 싶지 않아요.” 나는 말했다. “몇 개월밖에 안 남았는데 포기하면 지금까지 노력이 헛되지 않겠니?” 조카는 상관없다고 했다. “엄마 아빠가 공부를 동의하지 않았니?” 조카는 아니라고 했다. 그래서 무슨 원인이냐고 물어도 조카는 더 심하게 울뿐이었다. 이렇게 나는 오전 내내 무슨 일인지 궁금했지만, 영문을 알 수 없었다.

정오가 되어 남편이 점심 먹으러 집에 돌아와 조카가 오늘 등교하지 않는 게 맞다고 했다. 내가 이유를 묻자 통학용 승합차가 큰 차와 충돌해 두 사람이 죽고 나머지 사람은 모두 입원했다고 했다. 가장 가볍게 다친 사람도 비장이 파열되고 어떤 학생은 반년 이상 등교할 수 없다고 했다.

나는 다 듣고 문득 크게 깨달았다. ‘아, 조카가 등교하지 않은 이유가 이거구나!’ 나는 즉시 전화를 걸어 동생 가족에게 오늘 조카가 학교에 가지 않아 교통사고를 피했다고 알려줬다. 이후 나와 남편은 오토바이를 타고 조카를 만나러 갔는데 이때부터 조카는 울지 않았다.

여동생이 말했다. “너는 큰이모께 감사드려야 해. 큰이모가 파룬따파를 배우고 있거든. 네가 이모 집에 살아서 큰이모의 덕을 본 거야.” 나는 내게 감사하지 말고 사부님께 감사드려야 하며 대법에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조카는 다음날 기쁘게 등교했고 대학에 합격해 현재는 직장에 잘 다니고 있다.

또 한 가지 신기한 일이 2002년쯤 일어났다. 그때 박해가 여전히 맹렬했고 나 또한 감시당하는 상황에 있었다. 나는 사부님께서 하신 말씀을 기억했다.

“누가 당신을 움직일 수 있다면 곧 나를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 분명히 말하면, 그는 곧 이 우주를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1]

그래서 나는 정념이 아주 충족했다. 한번은 한 수련생이 도로공사 때문에 자신은 갈 수 없다며 내게 집 오토바이를 타고 자료를 가지러 가달라고 했다. 그녀는 주소를 내게 알려줬고 나는 남편에게 오토바이를 태워달라고 했다. 남편은 대법을 지지하기에 내가 그에게 무엇을 부탁해도 모두 시원시원하게 동의한다.

우리는 그날 오토바이를 타고 갔지만 그 길은 무척 가기 힘들었다. 도로가 좁은 길뿐이어서 때때로 길가의 패인 구덩이를 만나면 오토바이를 손으로 밀면서 가야 했다.

나중에는 잘 닦인 길로 갔는데 도로공사를 하고 있었기에 차량이 운행하지 않아 우리는 길 한가운데로 갔다. 남편은 기뻐하며 신나게 달렸다. 나는 속으로 반복해 외웠다. “대각자는 고생을 두려워하지 않나니 의지는 금강으로 만들었구나 생사에 집착이 없나니 정법의 길은 탄탄하여라”[2].

그런데 갑자기 남편이 하는 말을 들었다. “아, 잘못 왔네, 길 양쪽 작은 길로 갔어야 했는데.” 남편은 도로가 갈수록 높아지는 것을 발견했다. 시멘트로 시공된 가파른 오르막이라 뒤로 물러날 수 없었고 양쪽으로 내려갈 수도 없었다. 내가 머리를 들어보니 이미 오르막 정점에 이르렀는데 앞은 수직으로 끊어진 길이었다. 오토바이를 멈추기에도 이미 늦었다. 이때 나는 남편에게 뛰어내리라고 말했는데 오토바이는 감속되기는커녕 도리어 가속되어 끊어진 길 아래로 떨어졌다. 그런데 순간 오토바이가 균형 있게 땅에 착지하고 ‘툭’ 소리를 내며 시동이 꺼졌는데 흔들리지도 않았다. 이때 나는 여전히 오토바이에 안정적으로 앉아 있었고 남편도 두 발을 땅에 딛고 몸과 손은 여전히 오토바이를 탄 자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도로변에 공사하는 사람이 몇 명 서 있었다. 나는 그들이 아연실색한 것을 보았다. 우리 둘이 오토바이에서 내리는 것을 보며 모두 에워싸며 말했다. “어떻게 이쪽으로 왔나요? 여기는 검문소 공사하는 곳으로 얼마나 위험한데, 오토바이가 망가졌는지 빨리 봐요.” 남편이 말했다. “아마 망가진 것 같아요.” 나는 그럴 수 없다고 했다. 남편이 오토바이 시동을 걸어봤다. 정상이어서 우리 둘은 오토바이를 타고 계속 갔다.

이렇게 자료를 다 갖고 집에 돌아와 우리 둘은 옷을 갈아입고 일을 하려 했다. 막 일하려는데 마을 대장이 집에 와 말했다. “파출소에서 전화가 와서 당신이 집에 있는지 확인하라고 했어요. 어떤 사람이 당신 둘이 어디에 갔다 왔다고 해서요. 집에서 일하고 있지 않았나요?” 내가 대장에게 말했다. “당신은 그들에게 내가 베이징에 가더라도 그들이 상관할 일이 아니라고 말하세요. 누구도 우리를 상관할 수 없어요.” 그러자 대장은 풀이 죽어 떠났다.

이는 사부님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두 차례 위험을 없애주신 것이다. 우리는 사부님께 감사를 올렸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轉法輪)’
[2] 리훙쯔 사부님 경문: ‘홍음2-정념정행(正念正行)’

 

원문발표: 2022년 6월 2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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