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헤이룽장 대법제자 징롄(淨蓮)
[밍후이왕] 나는 올해 65세다. 수련하기 전 나는 온몸이 병들었는데 가장 심한 것은 간질환과 담석증이었다. 한약과 양약을 모두 먹어도 소용없어 매일 병고에 시달려 아주 고달팠다.
1998년 나는 기쁘게 대법을 얻고 얼마 되지 않아 자비로운 사부님께서 내 몸을 정화해 주시고 모든 병을 제거해 주셔서 진정으로 병이 없이 온몸이 가벼운 즐거움을 느꼈다. 제자는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에 무한히 감사드립니다!
착실한 수련중에서 나는 이제 홀가분하고 즐거워졌다. 우주의 ‘진선인(真·善·忍)’ 특성에 동화되기에 노력하고 세 가지 일을 잘함과 동시에 자신을 수련하여 원망 등 사람 마음을 닦아내고 수련인의 선을 수련해냈다.
참음을 닦아내다
남편 가족은 형제가 여섯이다. 이전에 시동생 집이 비교적 어려웠는데 우리가 시동생을 도와주었다. 몇 년 전 나와 남편은 공장을 도급 맡고 20여만 위안(한화 약 3900여만 원)을 들여 굴착기 두 대를 사고 시동생을 고용하여 운전하게 했다. 계약이 끝나자 우리는 큰 굴착기를 시동생에게 주고 작은 굴착기는 임시로 공장에 두었는데 나중에 시동생은 우리와 의논도 없이 우리 작은 굴착기를 팔아 돈을 챙겼다. 나는 수련인이라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시어머니는 올해 86세인데 예전에 자주 큰 시누이 집에 살았다. 큰 시누이 집은 농사일이 많아 시어머니는 큰 시누이를 도와 일부 집안일을 해주었다. 나중에 큰 시누이가 딸의 아이를 돌봐주러 난징(南京)에 가게 되어 나는 시어머니를 우리 집에 모셔왔는데 줄곧 우리와 함께 살았고 생활비는 모두 우리가 감당했다. 나는 대법을 수련하기에 시어머니가 매일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시어머니를 잘 대했다.
시어머니는 ‘57공(60~70년대 마오쩌둥의 57지시에 따라 국유기업에 종사한 사람으로서 양로보험이 없는 사람)’ 양로보험에 가입하려 했으나 먼저 돈을 내야 했는데 시어머니는 저금한 돈과 재산을 모두 작은아들에게 주어 시어머니에게는 돈이 없었다. 돈이 필요할 때도 작은아들은 돈을 주지 않았다. 시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리려고 나는 남편과 의논하고 우리가 돈을 내어 양로보험을 가입시켜드리자고 의논했다. 시어머니는 현재 매달 2000위안(한화 약 38만 원)을 받을 수 있는데 모두 자신이 가지고 있다.
나와 남편은 매년 10월에 딸 집에 가서 딸의 아이를 돌봐주어야 한다. 시어머니는 작은아들 집에서 겨울을 나겠다고 말했다. 시어머니가 며칠 가 있지 않았는데 작은 며느리에게 쫓겨났다. 시어머니는 우리가 알까 봐 나에게 전화하여 우리 집에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나는 별다른 생각을 안 하고 집에서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아무리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아 나는 걱정되어 시어머니가 가기 좋아하는 곳을 찾아다녔지만 아무 데도 없었다. 나중에 나는 큰 시누 집인 빈집에 갔는데 시어머니가 거기에서 울고 있었다. 시어머니 눈은 울어서 부어 있었고 눈도 벌겋게 됐으며 매우 속상해했다. 시어머니는 “이렇게 많은 아들딸이 있어도 있을 곳이 없구나.”라고 했다. 나는 시어머니에게 울지 말고 나와 함께 집에 돌아가자고 말했다. 나는 수련인이기에 다른 형제들이 시어머니를 모시지 않아도 나는 모셔야 한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딸 집에 가야 하는데 시어머니가 갈 곳이 없었다. 과거 노인들은 70세면 유숙하지 못하게 하고 80세면 음식 대접을 안 한다고 말했다. 나는 남편과 의논했다. “어머님이 연세가 많은데 우리와 함께 딸 집에 갈 수 있을까요?” 남편은 “어머니 몸은 괜찮아. 우리와 함께 가야지.”라고 했다. 나는 “네. 시어머니가 집에 있어도 돌볼 사람이 없어 우리도 걱정돼요.”라고 말했다. 그래서 우리는 시어머니를 모시고 외지에 있는 딸 집에 갔다. 설 쇤 후 딸이 우리에게 항공권을 사주어 집에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는데 시어머니가 갑자기 병이 났다. 병원에 가 검사하니 의사는 입원하고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검사 후 심장 스텐트를 해야 했다. 결과 심장 스텐트를 2개 넣고 13일 입원했다. 시어머니가 퇴원한 후 우리는 집에 돌아왔다.
시어머니 아들딸이 모두 시어머니를 보러 왔는데 시동생만 오지 않아서 나는 시동생에게 전화를 걸었다. “어머님이 돌아왔어요. 잘 회복되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그는 퉁명스럽게 말했다. “자식으로서 걱정하지 않겠습니까? 형수님은 나에게 말도 없이 어머니를 데려갔습니까?” 시동생의 말투를 들으니 짜증이 났다. 이튿날 시동생 부부가 왔는데 동서가 “어머님이 집에 있을 때 심장병이 없었는데 왜 심장병이 생긴 거예요?”라고 하면서 그들 부부는 또 한바탕 불만을 토로했다. 나는 그들과 논쟁하지 않고 속으로 나는 수련인이기에 참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안으로 찾았다. 우리가 시어머니를 모시고 올 때 그들과 말해야 했었다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론 마음이 불쾌했다. ‘당신들이 시어머니를 쫓아낸 건 너무 지나쳤다. 수년간 시어머니를 상관하지 않고는 지금 와서 노인이 병이 나니 오히려 이렇게 말하다니.’ 하면서 그들을 원망하는 마음이 일어났다.
시어머니는 우리 집에서 몇 달 있으면서 건강을 회복한 후 내가 대법 항목에 참여해야 해서 집에서 시어머니와 항상 함께 있을 수 없어 나중에는 한 가정에서 2달씩 형제들이 번갈아 가며 보살피기로 했다. 시동생은 여름에 바빠서 1~2월에만 돌볼 수 있어 마침 설 기간이었다. 나는 설음식을 사고 남편 형제들과 함께 시어머니와 명절을 보내려고 시동생에게 전화했다. “우리 함께 어머님과 설 명절 보내는 것이 어때요?” 그는 “나는 당신들을 보고 싶지 않으니 당신들이 오면 나는 떠날 겁니다.”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당시 내 마음은 아주 괴로웠고 시동생을 원망하는 마음이 또 일어났다.
남편은 수련인이 아니어서 크게 화를 내며 동생이 너무 무정하다고 했다. “우리가 그를 돕고 지원해주었는데 고마워하지는 못할지언정 은혜를 원수로 갚다니, 정말 너무 심하네.” 나는 남편에게 “그와 같아서는 안 돼요. 다 인연 관계가 있을 건데 우리가 꿰뚫어 보지 못할 뿐이에요. 아무런 연고가 없는 일이 없을 겁니다. 어쩌면 우리가 이전에 그에게 빚진 것일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마음을 닦다
나는 남편을 설득했으나 여전히 마음을 내려놓지 못했고 시동생을 원망하는 마음이 자꾸 밖으로 나왔다. 나는 법에서 깨달았다. 수련인이 어떤 일에 마주치든 모두 원인이 있고 우연한 일이 아니고 내가 닦아버려야 할 집착이 있다. 사부님의 법에 따라 안으로 자신을 찾아 많은 사람 마음을 찾았다. 예를 들면 이익심, 시동생이 우리 작은 굴착기를 팔고 우리에게 돈을 주지 않은 일에서 겉으로는 참았지만 때때로 밖으로 뒤집혀 나왔다. 또 명을 구하는 마음과 체면을 중히 여기는 마음이 있었다. 애초 당신을 고용할 때는 우리를 매우 존중하더니 지금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다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또한 가장 심한 것은 원망과 질투심, 쟁투심이며 시동생을 얕잡아보는 등 사람 마음이 있었다.
이런 사람 마음을 찾은 후 나는 착실한 수련으로 그것을 닦아버렸다. 나는 수련인이기에 수련인의 선으로 그를 대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자아를 내려놓고 자주 과일 등 먹을 것을 사서 시어머니 보러 시동생 집에 갔다. 매번 화제를 찾아 시동생과 말을 걸었는데 처음에는 여전히 나를 상대하지 않았다. 나중에 시어머니에게서 시동생이 류머티즘으로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 진상 소책자를 찾아 그에게 보여주었다. 내가 관념을 바꾸자 그는 내가 진심으로 그를 위하는 것을 보고 기뻐하며 나를 맞이했다. 다시 시어머니 보러 갔을 때 시동생은 먼저 우리에게 말을 건넸다. 우리 사이 은혜와 원한은 선(善)의 감화로 이렇게 해결되었다.
나는 대법에서 24년 수련했다. 자비롭고 위대한 사부님께서 내 손을 이끌고 나를 인도하셔서 오늘까지 걸어왔다. 사부님께서는 나에게 일에 마주쳤을 때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도덕성이 고상한 좋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셨다. 이생에 대법이 널리 전해지는 시기에 정법시기 대법제자가 되고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를 받은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가! 지금 나는 즐거우며 매일 사람을 구하고 신의 길을 걷고 있다. 내가 원망 등 사람 마음을 내려놓고 심성이 제고되자 사람 구하는 효과가 더 순조로워졌다. 이것은 사부님의 격려이며 가지다! 사부님의 은혜에 보답할 수 있도록 반드시 자신을 잘 수련하고 세 가지 일을 잘하며 사람을 많이 구해서 사전 서약을 실천하겠다.
원문발표: 2022년 6월 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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