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허베이(河北) 대법제자
[밍후이왕] 수련한 지 20여 년이 되었다. 이 20여 년 동안, 법을 얻은 기쁨과 법을 전한 즐거움 그리고 고비를 넘는 괴로움과 공산 사당의 박해를 받는 아픔이 있었다. 20여 년 동안의 수련과정을 돌이켜보면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께서 나를 지옥에서 건져 나에게 두 번째 생명을 주셨다. 또한 앞으로 나아가다 넘어지면 나의 손을 잡고 일으켜 세우셨고, 파도에 떠밀려가면 건져 주셨으며, 막막한 가운데 파룬(法輪)은 눈부신 빛을 발하며 내가 가는 방향을 밝혀주었다.
재작년 6월 말, 파출소 일행 세 명이 우리 집에 왔다. 그들은 창턱에 서서 자료를 만드는 방에 사부님의 법상을 보고 그 방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나는 절대 그들이 들어가지 못하게 하면서 그들에게 이것은 사생활이고 나의 프라이버시권이므로 절대 침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들이 자물쇠를 비틀어 열려고 하자 나는 그들이 가까이 오지 못하게 사부님께 부탁드리고 발정념을 했다. 갑자기 사부님의 시사 ‘두려울 것 뭐냐’가 생각나서 즉시 정신을 차리고 엄숙하게 “저는 전에 심각한 유전성 고혈압, 심장병이 있어 언제든지 생명이 위험했습니다. 파룬궁을 수련한 지 20여 년이 지나도록 약 한 알 먹지 않고 병이 다 나았습니다. 저의 사부님께서 저에게 두 번째 생명을 주셨습니다. 제가 숨이 붙어있는 한, 당신들은 문을 열 생각을 하지 마세요. 절대로 저의 사부님 법상에 어떠한 손상도 입히면 안 됩니다”라고 했다. 그들은 안될 것 같아 “그러면 우리와 함께 파출소에 갑시다”라고 했다. 나는 그들을 따돌려 가족이 물건을 정리하도록 “그럼 갑시다”라고 했다.
그들과 한참을 걷다가 대문을 나서자마자 나는 “안 됩니다. 옷을 갈아입어야 해요”라고 했다. 옷을 갈아입는 틈을 타 가족들에게 미리 말해 두었다. 갈 때 며느리가 경찰에게 “우리 노인이 당신들에게 놀라서 고혈압과 심장병이 도지면 당신들이 책임져야 합니다!”라고 했다. 파출소에 도착하자 한 사람은 식사하러 가고 한 사람만 나를 데리고 들어갔다. 사무실에 당직서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당신들이 또 이런 사람을 잡아 왔네. 할머니를 잡아 와서 뭐 해요?!”라고 했다. 나를 데리고 들어간 사람은 위에서 가라고 해서 갔다고 하자 당직서는 그 사람은 “가라고 하면 한 바퀴 돌다가 오면 되지”라고 했다. 그러자 그는 물건이 있었다고 말했다. 당직서는 사람은 “물건이 있으면 할머니보고 치우라고 하면 되지”라고 하고 또 나를 돌아보며 “힘들지요. 빨리 연공하세요. 장쩌민이 어떻다는 말은 또 하지 말고요. 우린 다 알아요. 연공하세요”라고 했다.
내가 땅바닥에 앉아 발정념을 하자 그는 “땅바닥에 앉지 말아요. 차가워요. 걸상 위에 앉아요”라고 했다. 나는 “괜찮아요. 땅바닥이 안전해요”라고 말했다. 잠시 후 나를 데리고 들어간 사람이 나가자 사무실의 그 사람은 나에게 “식사하러 간 그 사람은 소장이에요. 이따가 그가 돌아오면 당신은 그에게 좋은 말만 몇 마디하고 집으로 돌아가면 됩니다”라고 했다. 나는 마음속으로 그럼 그에게 진상을 잘 말해 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말이 끝나자마자 그 소장이 바로 들어왔고 이 사람은 식사하러 갔다. 나는 소장에게 말했는데 알고 보니 부소장이었다. 내가 왜 파룬궁을 수련했는지 몇 마디 하자 그는 나보고 먼저 말하지 말고, 뭘 좀 먹고 물을 마시라고 하면서 더운물을 한 병 가져왔다. 내가 먹지 않겠다고 하자 그는 “집에 전화해서 데리러 오게 할까요, 아니면 우리가 집에 데려다줄까요”라고 했다. 나는 가족들이 바삐 보낼 것 같았고 또 식사하러 간 그들이 (파출소 사람) 아직 돌아오지 않았고, 점심때 날씨가 이렇게 더운데 그들이 휴식도 못 하고 이용당해 너무 불쌍하다고 생각했다. 나는 “누구에게도 번거롭게 하지 않고 나 혼자 돌아갈게요”라고 했다. 그러자 그는 “날씨가 이렇게 더운데 혼자 갈 수 있겠어요? 아니면 오후 4시에 우리가 또 당신네 촌 사무실로 일 처리하러 갈 때 다시 데려다줄게요”라고 했다. 나는 “됐어요. 제가 나가서 길가에서 우리 동네 사람들이 여길 지나가면 데려다 달라고 할게요”라고 하자 그는 “그럼 천천히 가세요”라고 말했다.
집을 수색하러 왔을 때 기세등등한 자세는 사부님의 자비로운 보호와 대법의 감화로 소리 없이 사라졌다.
9월 하순 우리 향(鄉)에 또 새로운 소장이 부임했다. 일행 3명이 우리 집에 왔는데 새로 온 소장은 기세등등했다. 나는 사부님께 부탁드리고 발정념을 했다. 그는 마당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몇 군데 들추더니 먼지만 나오자 그만두었다. 잠시 후에 사부님 법상을 모시는 방으로 다가오더니 “법상도 모시나요?”라고 물었다. 내가 모신다고 하자 그는 좀 보자면서 문을 열라고 했다. 나는 “이것은 나의 프라이버시에요, 신앙 자유는 합법적인 권리인데, 마음대로 보면 되나요?”라고 하자 그는 태도를 누그러뜨리며 “우리는 아무것도 움직이지 않고 보기만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나는 “그럼 저도 3가지 조건이 있어요. 첫째는 저의 사부님 법상을 훼손하면 안 되고, 둘째는 가져가선 안 되며, 셋째는 나를 데려가면 안 됩니다. 이 3가지 조건 중 어느 하나도 들어주지 않으면 문을 열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했다. 그들은 얼굴에 웃음을 가득 머금은 채 “네, 꼭 그럴게요. 꼭 그럴게요”라고 했다. 문을 연 후, 사부님께서는 그들의 입을 빌려 사부님의 법상을 놓는 방법을 조정해 주었다. 그들은 “이 법상을 못에다 걸지 말고 책상 위에 놓아야 합니다. 너무 높아서 우리가 먼저 떼어드릴 테니 나중에 놓으셔요”라고 했다. 내가 다시 잘 배치해서 놓겠다고 하자 그들은 웃으며 가버렸다.
2021년 6월 하순에 또 젊은 사무원 2명이 우리 집에 와서 나에게 파룬궁을 연마하는지 물었다. 나는 연마하고 안 하는 것은 나의 일이고 누가 당신을 연마시키고 싶다고 해서 그가 연마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나보고 집에서 마음대로 연마해도 되니 밖에 나가서 우리가 번거롭지 않도록 해달라고 했다. 나는 내가 연공해서 병이 모두 없어졌다면서 돈으로 병을 볼 필요 없고 또 당신들이 보조금을 줄 필요도 없으니 얼마나 좋은 일인지를 말했다. 그들은 또 방에 들어가 사부님의 법상을 보고 벙글벙글 웃으며 갔다.
하지만 그들이 왜 늘 우리 집에 오는 걸까? 분명히 나에게 누락이 있고 집착이 있는 것이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자신을 반성하며 많은 집착심을 찾았다. 과시심, 환희심, 쟁투심, 원망, 가장 심각한 것은 두려운 마음이었다. 특히 처음으로, 내가 파출소에서 돌아왔을 때 나는 매우 두려웠다. 이렇게 많은 물건이 있는데, 만일 정말 문을 열면 어떡하지? 몇 주 동안 자료를 만들지 못하면 일어서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부님께서 쓰러져도 일어서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나는 아직 쓰러지지 않았고 사부님의 보호로 아무 일도 없는데 일어서지 못하면 되겠는가? 갑자기 원래의 두려운 마음이 튀어나왔다. 이 마음은 구세력이 배치한 것이다. 다시 더 찾으니 문뜩 깨달았다. 이것은 100% 신사신법하지 않은 것이 아닌가, 사부님과 법이 있는데 무엇이 두려운가. 다시 나는 이 ‘만약’이 구세력이 대법제자를 현혹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의식이 분명치 않을 때 구세력이 배치한 길을 가게 된다, 사부님께서는 왜 대법제자가 법을 많이 배워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셨을까? 대법의 가지가 없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해낼 수 없다. 내가 이 점을 인식했을 때 몸을 누르고 있던 큰 돌멩이 하나가 땅에 떨어지며 온몸이 홀가분해졌다. 삼륜차를 몰고 가서 기계를 모두 실어 왔다. 이 자료점은 다시 정상적으로 운행되었다.
아직도 많은 집착심이 있다. 나는 반드시 법공부를 많이 하여 그것들을 제거하고 사부님 따라 집으로 돌아가겠다. 개인적인 체험이오니 부적절한 점은 자비롭게 지적해 주시기 바란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수련생 여러분 감사합니다.
원문발표: 2022년 5월 2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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