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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운 마음이 점점 멀어져 갔다

글/ 중국 대법제자 수심(修心)

[밍후이왕] 2020년 1월 29일, 우한(武漢)이 봉쇄된 후 우리의 작은 진(鎮)도 통제되어 각 길목과 지역사회에 모두 지키는 사람이 있어 수련생들 사이의 왕래가 매우 제한됐다. 우리 법공부 장소에 노년 수련생들이 있는데 그들은 인터넷에 접속할 줄 몰라, 이 몇 년 동안 내가 단체 법공부에 참여할 때 인쇄된 ‘밍후이주간(明慧周刊)’을 그들에게 가져다주었다. 하지만 지금은 수련생 집에 가자면 불편해졌다. 어떻게 할 것인가? 나는 어떻게 해서든지 수련생들이 제때 ‘밍후이주간’을 보고, 정법의 노정을 따라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나는 우선 가정의 벽을 넘어서야 했다. 남편은 수련하지 않기에 전염병에 대해 매우 무서워했다. 또 사당(邪黨)의 선전을 믿고 밖에 나가지 않으며,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했다. 원래 수련생 집에 가서 단체 법공부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던 그가 강하게 반대하며 가지 못하게 했다. 나는 먼저 발정념을 한 후 그에게 이 몇 년 동안 내가 수련을 통해 몸이 좋아지고, 면역 능력이 강해서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것에 대해 말했다. 그리고 중공 바이러스는 나쁜 사람을 도태시키는 것이고, 대법제자와 대법을 인정하는 좋은 사람은 무사하다고 말했다. 끊임없는 발정념과 반복되는 교류를 통해 남편은 마침내 허락했다. 하지만 그는 법공부가 끝나면 남에게 미움을 사지 말고 바로 돌아오라고 당부했다. 나는 그에게 “알았어요, 마음 놓으셔요. 우리는 모두 수련인이기에 그들은 저를 미워하지 않아요”라고 위로했다.

가정의 벽을 넘어선 후 또 지역사회와 길목에 지키는 사람들을 돌파해야 했다. 각 지역사회와 길목을 통과할 때 모두 가로막는 사람이 있었는데 신분증을 보여줘야 했다. 이 지역 사람임이 확인되어야 통과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 번호 등을 등록해야 했다. 나는 나와 수련생의 신분을 밝히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수련생의 집에 가기 전에 먼저 사부님의 법상 앞에서 사부님께 도움을 청했다. 신기하게도 그때마다 통제된 길목을 순조롭게 통과해, 통제되지 않은 다른 골목길을 찾아 수련생에게 ‘밍후이주간’을 제때 보내주었다.

그러다가 전염병이 더 확산하자 각 지역사회와 길목의 통제가 갈수록 심해졌다. 나는 수련생과 다음번에 만날 시간과 장소를 잘 논의해, 지역사회와 길목에서 지키는 사람들을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의 심성에 대한 시련도 있었다. 예를 들면 약속 시간이 지나도 사람을 만나지 못한 채, 추운 날 계속 그 자리에 서서 기다려야 할 때, 처음에는 조급하고 원망스러웠지만 수련인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차분해졌다. 그렇게 매주 사부님의 보호로 주간을 제때 수련생에게 안전하게 보낼 수 있었다.

내가 비록 20여 년을 수련한 대법제자이지만 이 몇 년 동안 줄곧 정진하지 못해 각종 사람 마음을 철저히 내려놓지 못했다. 특히 두려운 마음이 자신을 가로막고 있었기 때문에 진상을 알리는 방면에서 제대로 하지 못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닥친 중공 바이러스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지금 이 순간 사람 구하는 것이 긴박하다는 것을 진정으로 의식했다. 사부님께서는 꿈에 여러 번 나를 점화해 주셨다. 정진하는 대법제자들은 먹고 마시는 것도 고려하지 않고 사람을 구하고 있어 나는 매우 부끄러웠다. 사람 마음을 내려놓고 시간을 다그쳐 많은 사람을 구하기로 했다.

나는 매일 저녁, 마음을 조용히 하고 법공부를 잘하고 낮에는 될수록 인연이 있는 사람을 찾아 밖으로 나갔다. 나는 혼자 밍후이왕에 접속할 수 있고, 진상 자료도 만들 수 있기에 매일 인터넷에 접속해서 적합한 자료가 있으면 다운로드하고 필요한 것은 직접 만들어 아주 편리했다. 우리 지역이 봉쇄되는 동안에 출근할 필요도 없고 나들이도 할 수 없기에 스스로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그리고 매일 세 가지 일을 빠뜨리지 않아 진상을 알리는 효과도 매우 좋았다.

물론 상태가 나쁠 때도 있었다. 어느 날 오후, 나는 한 남자에게서 수박 하나를 사고 그에게 진상 자료 한 부를 주면서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읽으라고 할 때 그는 바로 눈을 크게 뜨고 나를 노려보면서 “당신은 이 도시에서 살아요?”라고 물었다. 나는 별다른 생각 없이 큰 소리로 “네!”라고 대답했는데 좀 후회됐다. 그에게 나의 신분을 말해주지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가 또 자발적으로 수박을 나의 차 바구니에 담아주는 걸 보니 그가 나쁜 일을 할 것 같지 않았다. 나는 이어서 “당신은 이 방면의 자료를 본 적이 있나요?”라고 묻자 그는 없다고 했다. 나는 그에게 잘 보라고 당부하자 그는 통쾌하게 대답하고는 그의 차 뒤에 가서 앉아 보기 시작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나는 두려운 마음이 또 나왔다. 비록 이 사람이 험상궂게 생기지 않았지만, 그의 얼굴이 매우 검었고 게다가 갑자기 내가 사는 곳도 물어보기에 의심이 되어 두려운 마음이 생긴 것이다. 걱정하고 두려워할수록 정말로 가상이 만들어진다. 갑자기 맞은편에서 경찰차가 오는 것을 보았는데 나는 그 차가 다른 방향으로 갈 때까지 주시하고 있다가 차가 떠나서야 마음을 놓았다. 또 앞으로 한참 가다가 갑자기 순찰차 한 대가 와서 내가 수박을 산 그 방향으로 가는 것을 보았다. 이때 나의 마음은 또 출렁이기 시작했다. 그 사람이 나를 신고하지 않을까? 나는 정말로 그 순찰차가 어디로 가는지 따라가서 보고 싶었다. 하지만 바로 깨달았다. 이러면 사악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가? 이러면 옳지 않다! 나는 대법제자다. 나는 사람을 구하기에 사악은 나를 박해할 자격이 없다. 나는 구세력의 박해를 승인할 수 없다. 그리하여 나는 그것을 부정하고 이것은 두려운 마음이 조성한 것임을 깨달았다.

나는 ‘밍후이주간’ 표지에 있는 한 구절이 생각났다. “사명을 완성하는 중에 씬씽(心性)을 제고하고, 정법수련 중에서 새우주의 정각(正覺)으로 수련 성취하자” 나는 이것이 사부님께서 내가 사람을 구하는 중에서 두려운 마음을 제거해 주시는 거로 생각했다. 왜냐하면 이 몇 년 동안 나는 두려운 마음을 철저하게 제거하지 못해 수시로 두려웠기 때문이다. 나는 이 두려운 마음이 내가 아니기에 나는 이것을 원하지 않고 이것은 모두 가상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걸어가면서 발정념으로 자신을 바로 잡고, 다른 공간의 모든 사악한 요소도 해체했다. 집에 돌아와서 먼저 사부님의 법상 앞에서 사부님께 부탁했다. “제자가 제구실을 못 해 현재 아직도 두려운 마음이 이렇게 많습니다. 사부님께서 저를 도와 두려운 마음을 제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런 후 또 가부좌하고 발정념을 했다. 사부님의 가지(加持) 하에 마음이 많이 안정됐다. 후에 두려운 마음이 또 자신도 모르게 나와 마음이 불안정하면 다시 발정념으로 두려운 마음을 집중해서 겨냥했다. 두려운 마음이 내가 아니기에 그것을 원하지 않고 그것을 제거한다고 생각했다. 발정념을 중시하는 외에 나는 시간을 다그쳐 법공부를 하고 법을 외웠다. 이렇게 하자 두려운 마음이 점점 나에게서 멀어져 갔다.

인연 있는 사람들을 더 많이 구하기 위해 나는 자신의 편리한 조건을 이용해 매주 다른 수련생들에게 진상 자료를 제공했다. 예를 들면 각종 정기간행물과 인터넷 봉쇄 돌파 카드 등 세인들이 우리의 진상 자료를 좋아할 수 있도록 모든 자료를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 그리고 천지행(天地行) 사이트의 기술 문장을 자주 읽으면서 수련생들의 귀중한 경험을 배우고, 진상 자료를 더욱 정교하게 만들려고 노력했다. 예를 들어 각종 정기간행물의 표지를 나는 양면 동판지로 테두리 없이 인쇄했는데 이렇게 인쇄한 간행물은 매우 아름다웠다. 간행물의 내부 인쇄품질도 ‘높음’으로 설정해 인쇄한 내용이 선명도가 높아 세인들이 더욱 똑똑하게 잘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나는 직장인으로 월급이 그래도 괜찮은 편이다. 이 몇 년 동안 자료를 만드는 돈은 모두 내가 부담하고, 수련생의 돈을 한 푼도 쓰지 않았으며, 다른 수련생에게 자금을 보태주기도 했다. 나는 수련생들과 함께 정진하여 사부님을 도와 더 많은 사람을 구해, 자신의 역사적 사명을 완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허스(合十).

 

​원문발표: 2022년 5월 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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