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수련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것을 배우다

글/ 미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저는 중국 주링허우(九零後·1990년대 출생) 세대로, 1995년에 부모님을 따라 법을 얻었습니다. 사부님의 보호로 줄곧 지금까지 걸어오게 되었습니다. 이제 지난 한 해 동안의 수련 체험을 정리하여 수련생 여러분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저는 작년에 새로운 직장에 들어갔습니다. 하루는 사무실에서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데, 상사 A가 잔뜩 화가 나서 제 책상 앞에 와서는 많은 제 잘못을 자세히 언급하면서 조사 결과 제가 한 중년 남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했습니다. 게다가 상대방 아내의 확인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순간 머리가 멍해졌습니다. 한편으로는 발정념으로 A의 바르지 않은 요소를 깨끗이 제거하면서 한편으로는 A의 질책을 들었습니다.

A는 흥분하면서 40분 이상을 말했습니다. 그때 저는 ‘아, 만약 내가 정말 이런 삶을 살았다면 소설보다 더하겠네!’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A가 제게 설명할 여지를 주지 않는 것을 알아차리고, 신불께서 사람의 마음을 본다는 것을 믿는다고 담담하게 한마디 대꾸하고 말았습니다.

저는 A를 보낸 후, 화장실에 가서 거울을 마주 보고 웃다가 또 울었습니다. 이 심성을 제고하는 갑작스럽게 닥쳐온 갈등에서 제 어떤 마음을 없애야 하는 걸까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반복해서 A가 했던 말을 생각해보았습니다. A는 “당신은 지금 고용됐으니 그만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요. 나는 당신을 해고할 권리가 있어요. 우리 회사는 당신의 직위에 앉힐 사람이 부족하지 않아요. 내게 책잡히지 않도록 조심하는 게 가장 좋을 거예요.”라고 했습니다. 예, 이런 말은 ‘일자리를 잃을까 봐 두려워하는’ 그 마음을 향해 온 것입니다. 이 일자리는 쉽지 않게 얻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A가 언급했던 부적절한 관계에 대해서는 자세히 돌이켜보았습니다. 남녀 간의 관계를 신중하고 엄격하게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오해를 사거나 소문이 돈 것입니다. 또한, 저는 좋지 않은 말을 듣지 않으려는, 체면을 중시하는 마음과 명리심이 있었습니다. 독신 여성이 가장 중시하는 것은 평판이 아니던가요? A가 그 중년 남성의 이름을 말했을 때, 저의 첫 반응은 ‘내가 어떻게 그와?’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여기서 타인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마음이 폭로되어 나왔습니다. 상대방의 아내가 제 행위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면, 수련인으로서 이 방면에서 대법의 표준에 부합하지 않은 행위가 있었기에 상대방의 불쾌감을 불러일으킨 것이 분명합니다. 저도 업무환경에서 친절함을 구하는 마음, 동료 간의 인정을 갈망하며 관리계층의 중시를 받으려는 마음이 존재한다는 것을 찾았습니다.

풍파는 결코 제가 안으로 찾는 것만으로는 지나가지 않았습니다. 동료들이 저를 바라보는 시선도 곱지 않고 말투도 풍자가 섞여 있는 것을 서서히 알아차렸습니다.

한번은 사무실의 프린터를 사용하고 싶었는데, 동료 B가 프린터는 함부로 옮기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 저는 “제가 컴퓨터를 프린터 쪽으로 옮겨서 사용하면 되죠?”라고 하자 B는 컴퓨터도 함부로 옮기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 제가 “하지만, 프린터의 연결선이 충분히 길지 않은데요?”라고 묻자 B는 화가 잔뜩 나서 “당신 지금, 이 사무실이 당신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라고 대꾸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는 어떤 말도 하지 않고, 바로 인터넷에서 10m 길이의 연결선을 구매하고 업무에 영향 주지 않으면 된다고만 생각했습니다.

B는 거의 매일 반 시간씩 제게 충고했습니다. 옷차림새가 보기 좋지 않으며 어떤 차림새가 적절한지, 적어도 겉모습은 화이트칼라와 같아야 한다는 등을 말했습니다. B가 제 업무시간을 좀 많이 점한다는 생각에 “제가 좀 조용해진 후에, 우리 다시 이야기할 수 없을까요?”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B는 “당신은 지금 스스로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다른 사람의 말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거예요?”라고 했습니다. 아……, 길게 한숨을 쉬면서 마음속으로 묵묵히 사부님께 ‘제가 정말 이렇게 형편없나요?’라고 여쭤보았습니다. 한편으로는 생각하면서 한편으로는 책상 위에 놓인 귤을 들고 껍질을 벗겨 먹으려는데 속이 상한 것을 보았습니다. 문득, 제 저의가 불량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 사부님께서 상대방에 대한 제 저의가 불량하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계신 것입니다. 그렇지 않은가요?

그동안 제게 행동을 조심하고 다른 사람을 적게 만나라고 하며, 그렇지 않으면 저와 얽힌 사람에게도 A의 비방과 업무량의 증가가 따를 것이라고 자주 일깨워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남자 동료도 A에게서 저와의 만남을 줄이라고 하는, 그렇지 않으면 아내와 이혼하게 될 것이라는 주의를 받았습니다.

저는 한 차례씩 밀려오는 이러한 풍랑에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억울한 마음이 목구멍까지 차오르는 것 같았고, 가슴속에도 늘 물질 한 덩이가 누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이런 거짓말과 유언비어로 회사에서 얼굴을 들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식사할 때 아무도 저를 보지 않는 틈을 타서 남몰래 눈물을 닦았습니다. 그때는 엄청난 정신적 압력을 느껴 모두가 저를 지켜보고 있고 제게 죄를 덮어씌우기에 급급한 것 같았습니다. 또 박해받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 주변 학우들이 한 명씩 제게 “네가 파룬궁을 수련해서 우리 엄마가 너랑 놀지 못하게 해.”라고 했던 느낌을 방불케 했습니다. 여기에 구세력이 손을 뻗쳐 교란 작용을 일으키며 몹시 두려운 가상의 환경을 형성하여, 제가 이 환경에서 수련하고 사람을 구하는 그것을 가로막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비록 저는 명리심을 없애야 하지만 그렇다고 제 평판에 대한 구세력의 박해를 그저 감당하고만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저는 ‘A에게 설명해야 할까? 무엇을 설명할까? 내가 얼마나 근면 성실하게 일하고 있는지, 얼마나 많은 성과를 이루어냈는지 말할까? 거짓말 속의 그런 일은 내겐 없다는 것을 말할까?’라는 생각을 여러 번 했으나, 그래도 고개를 숙이고 자신을 수련하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저는 사부님의 “물극필반(物極必反)”[1]이라는 법리가 떠올랐습니다.

발정념(發正念)을 하여 교란을 부정하고 계속해서 안으로 찾아보았습니다. 예쁜 것을 좋아하고 꾸미기를 좋아하며 좋은 말을 듣는 것에 길든 마음을 찾아냈습니다. 어려서부터 칭찬만 받으며 자랐는데, 대학 재학 시절 해외에 유학하면서는 경영진으로부터 업무능력을 인정받았고, 어린 시절부터 외모에 대한 칭찬을 받았습니다. 한번은 주류사회 행사에서 진상을 아는 한 인사를 만났습니다. 국제적인 미인선발대회 주최 관계자인 그 사람은 제게 자발적으로 명함을 건네며 미인선발대회에 초대한다고, 제가 분명 월계관을 쓰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때 저는 일체는 모두 사부님께서 하사해주신 것이니 자만할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반면, 이러한 생활의 순조로움에 저는 일하는 것을 수련으로 여겼습니다. 요즘의 이 심성을 제고하게 하는 ‘방할’은 허황하고 아득한 ‘자아중심적인’ 것에서 깨어나 자신을 다시 새롭게 성찰할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 일을 통해 저도 습관적으로 자신의 척도로 사물을 판단함으로써 ‘내가 당신보다 낫다.’라는 사람 마음이 생겨난 것을 알았습니다. 이런 도도한 물질이 자신의 공간장에 배타적이고 부정적인 요소를 가득 채웠기에 저는 정체를 잘 원용하지 못했습니다.

때때로 저는 자신을 ‘집순이’라고 우스갯소리하곤 했습니다. 사람들과 만나는 것이 번거롭다는 생각 때문이었는데, 이 관념이 자신을 가로막고 있었기에 사부님께서 안배해주신 수련의 길을 완전히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인위적으로 자신의 수련환경을 선택하려 했고 의도적으로 사람들과 만남을 피했습니다. 어느 정도 탈영병의 역할을 했습니다.

그동안 동료들이 제게 선하지 못한 태도를 보이고 경멸하는 듯한 언어를 쓰는 것을 보았을 때, ‘다른 사람이 그에게 무슨 말을 한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면서 또 의심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한 번 찾기 시작하자 정말 수많은 집착심을 파헤쳐 찾아냈습니다. 두려워하는 마음에는 구하는 마음, 일하려는 마음, 자아를 실증하려는 습관적인 행위가 섞여 있었습니다. 이런 속인의 경험과 방법은 제가 관념의 영향을 받은 사유 형태로 살면서도 스스로 알아차리지 못하게 했고, 아울러 진아(眞我)를 매몰시켜 대법제자의 본질을 무시하도록 부추겼습니다.

나중에 A를 다시 만났을 때, 저는 진심으로 그에게 감사했습니다. 이렇게나 많은 사람 마음이 폭로되어 나오도록 도와준 것에 감사했습니다. 나중에 저는 상사에게 무언가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예전에 적절하지 못하게 행했던 부분은 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라고 진심으로 사과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상대방을 화나게 한 것은 틀림없이 제게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정의 옳고 그름은, 수련이야말로 1순위이므로 따질 필요도 없었습니다.

고비는 비록 지나갔지만, 때때로 억울한 물질이 여전히 올라오곤 합니다. 이때 저는 더는 자신을 억울해하는 위치에 놓지 말아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제가 잠재의식에서 구해온 것이므로 시련이 계속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계속 법을 배우고 안으로 찾으며 거의 매일 한 시간씩 빠오룬(抱輪)을 견지함으로써 수련의 신성함과 엄숙함을 더욱더 강하게 체험했습니다. 젊은 대법제자들이 초심을 잃지 말고 공동으로 정진하여 수련을 처음처럼 하시면 좋겠습니다.

이상은 지난 한 해 동안의 수련 경험입니다. 사부님께서 거대한 감당으로 시간을 연장해주신 것에 감사드리고, 수련의 길을 안배해주신 일체에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사부님께서 이 기회를 통해, 제게 이렇게 많은 사람의 마음과 버려야 할 속인의 관념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제자는 앞으로 수련의 길을 잘 걸을 것이며, 어느 계층에 있더라도 자신의 수련환경을 소중히 여기며 견실하고 착실하게 수련을 계속할 것이오니 사부님께서는 마음 놓으십시오.

현 층차에서 깨달은 것이니 적절하지 않은 곳은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바로잡아주시기를 바랍니다. 허스(合十)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轉法輪)’

 

원문발표: 2022년 4월 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2/4/2/440645.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2/4/2/440645.html

ⓒ 2024 명혜망.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