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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하원, ‘중공의 파룬궁 박해 규탄’ 결의안 만장일치 통과

글/ 버지니아 파룬궁 수련생

[밍후이왕] 미국 버지니아주 하원은 지난 2월 11일 하원 결의안 9호(H.R.9)를 통과시켜 파룬궁 박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중국공산당(이하 중공) 당국에 촉구했다. ‘파룬궁 수련자들에 대한 중공의 박해 규탄’이라는 제목의 이 초당적 결의안은 82명 의원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2022년 2월 11일 버지니아 하원에서 통과된 ‘중공의 파룬궁 박해 규탄’ 결의안(H.R.9)

버지니아주 존 아볼리(John Avoli, 공화당) 하원의원과 카이 코리(Kaye Kory, 민주당) 하원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결의안에 31명 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결의안은 파룬궁 수련자들에 대한 중공의 고문, 강제 노동, 생체 장기적출 등 박해를 규탄하는 한편, 중공의 잔혹한 범죄를 대중에게 폭로하고 잔학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중공 당국에 촉구했다.

존 아볼리 의원은 2월 8일 결의안 심사 청문회 발언에서 “H.R.9는 중공이 저지른 심각한 인권 침해를 조명하고 있다”며 “한편으로 버지니아 주민들이 미국의 주요 무역 파트너인 중국에서 보편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잔인한 강제 노동과 강제 장기적출 실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볼리 의원은 아울러 “파룬궁은 ‘진선인(真·善·忍)’의 원칙에 따라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수련공법”이라고 소개하면서, 중공 당국은 1999년 7월 20일을 기해 이 평화로운 수련에 대한 전면적인 탄압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미 국무부 보고서에 따르면, 20년 이상 지속된 박해에서 중공은 살아있는 파룬궁 수련자들의 몸에서 장기를 강제로 적출하는 등 극악무도한 만행을 저질렀다. 또한 파룬궁 수련자들을 강제수용소(노동교양소)로 보내 비인간적인 환경에서 강제 노동을 시키는 등 박해를 가했다. 실제로 이렇게 생산된 강제 노동 제품은 현재 미국 사회에서 널리 판매되고 있다.

미국 의사이자 파룬궁 수련자인 타티아나 데닝(Tatiana Denning) 박사가 이날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증언했다. 데닝 박사는 “파룬궁은 전 세계 1억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었으나, 중공은 1999년부터 파룬궁에 대해 생체 장기적출 등 잔혹한 박해와 탄압을 가했다”면서 “버지니아주 하원 9호 결의안은 집단 양심의 표현으로, 이는 버지니아 주민들이 무고한 사람들의 살인에 무의식적으로 공범자가 되는 것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중국 국민과 중공은 별개의 개념임을 우리 시민들에게 교육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공의 박해로부터 겨우 살아남아 미국으로 탈출해 버지니아 주민인 된 파룬궁 수련자 왕춘옌(王春彥) 씨도 데닝 박사와 함께 청문회에 참석했다. 다른 파룬궁 수련자들과 마찬가지로 그녀 또한 수련을 통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은 이익을 얻었다. 그러나 자신에게 커다란 혜택을 준 파룬궁 수련에 대한 믿음을 이유로 그녀는 7년 동안 노동교양소에 갇혀 있었다.

데닝 박사는 “노동교양소에서 왕 씨는 하루 18시간 노동을 강요받았다”며 “그녀가 아는 20명 이상의 파룬궁 수련자들이 박해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중공은 장기 이식을 위한 조직 적합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구금 기간 그녀에게서 혈액 샘플도 채취했다. 즉, 중공은 그녀를 잠재적인 장기 ‘기증자’로 간주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룬궁 수련자들에게 대한 중공의 강제 장기적출 만행은 버지니아에서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2021년만 보더라도 주 산하 24개 지방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유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정부 관리들은 이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준 파룬궁 수련자들에 대해 매우 감사해하고 있다. 그렇지 않았다면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이 20년 이상 지속된 파룬궁 수련생들에 대한 잔혹한 박해, 특히 중공의 강제 장기적출 죄악에 대해 알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앞서 1월 25일에 열린 버지니아주 하원 총회에서 카이 코리(Kaye Kory) 민주당 하원의원은 동료의원들을 상대로 파룬궁 수련과 자신이 아는 파룬궁 수련자를 소개하기도 했다. “4년 전에 나를 위해 일했던 인턴 중 한 명이 파룬궁 수련자였는데, 그의 아버지는 파룬궁 수련한다는 이유로 중국에서 박해받아 사망했다. 오늘 나는 여기서 또 파룬궁 박해의 생존자 왕춘옌 씨를 만났다. 그녀는 7년 동안 노동교양소에 감금돼 강제 노역을 당하며 극심한 고통을 겪었고, 그녀의 남편은 아내를 보호하려다가 박해로 사망했다. 오늘 그녀가 청문회에 가지고 나온 재킷은 바로 그녀가 구금됐을 당시 강제 노동 때문에 만들었던 그 재킷이다.”

지난 3월 8일, 존 아볼리(오른쪽에서 두 번째) 버지니아주 공화당 하원의원이 버지니아주 하원에서 파룬궁 수련자들에게 하원 결의안 9호를 전달했다. (버지니아 파룬궁 수련생 제공)

존 아볼리 의원은 이번 결의가 만장일치로 통과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주에서 유사 결의안이 통과되기를 기대했다. 아울러 더 나아가 미 의회와 백악관을 움직여 공동의 노력으로 이 비인간적인 박해가 종식되길 희망했다.

결의안 전문은 아래 온라인 주소에서 열람할 수 있다.

https://lis.virginia.gov/cgi-bin/legp604.exe?221+ful+HR9

다음은 결의안 요약본이다.

‘파룬궁 수련자들에 대한 중공의 박해 규탄’

명상 ‘기공’을 포함하고 ‘진선인(真·善·忍)’을 그 주요원칙으로 하는 정신 수련법 파룬궁은 1990년대 후반 중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었으며 당시 수련자 수는 7천만 명 이상에 달했다. 그러나 1999년 7월, 중국공산당은 전국적인 강도 높은 박해를 통해 파룬궁 근절을 시도했으며, 이후 수많은 수련자들이 불법 구금으로 육체적, 정신적 고문 및 학대를 당했다.

중국 전역의 감옥과 노동교양소에 감금된 대량의 파룬궁 수련자를 포함한 수감자들은 중공에 의해 강제 노동을 당하며, 이러한 비인간적인 노동 환경에서 강제로 생산된 제품은 미국을 포함한 서방국가에 대량 수출된다. 따라서 버지니아 지역 상점에서 팔리고 있는 상품이 중국에서 강제 노동에 의해 생산된 제품일 가능성에 대해 주민들에게 충분히 알려야 한다.

2016년 6월, 미 연방 하원은 파룬궁 수련자와 기타 양심수에 대한 중공 당국의 조직적이며 국가가 승인한 강제 장기적출 만행을 규탄하는 결의안 343호를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바 있다. 버지니아 주민과 의료계는 중국 원정 장기 이식의 위험성을 충분히 인식해, 시민들이 의도치 않게 파룬궁 수련자 및 기타 수감자들에 대한 강제 장기적출의 공범이 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이미 5000명 이상의 버지니아 주민들이 지방 정부에 제출하는 청원서에 서명했고, 20개 이상의 버지니아 지방 의회에서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중공의 잔학 행위와 강제 장기적출 및 강제 노동 제품 규탄 관련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버지니아 파룬궁 수련자들은 지역 사회에 기여했으며, 모든 버지니아 주민들은 신앙의 자유를 추구하는 파룬궁 수련자들을 성원하고 있다.

상술한 내용에 비추어, 버지니아 하원은 파룬궁 수련자들에 대한 중공의 박해를 규탄하기로 결의한다. 아울러 중국 내에서 파룬궁 수련자들에게 가해지고 있는 감금, 고문, 강제 노동 및 국가가 주도하는 강제 장기적출을 강력히 규탄하고, 파룬궁 박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중공 당국에 요구한다.

주 하원은 최종 결의안을 버지니아 주지사, 버지니아 연방 상·하의원, 버지니아 보건부에 전송하며, 아울러 결의안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결의안 사본을 각 유권자들에게 많이 배포할 것을 이들에게 요청한다.

 

​원문발표: 2022년 3월 31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2/3/31/44064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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