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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難)을 겪고 있는 수련생을 도와 법에서 향상하다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20여 년을 수련해 온 노 수련생이라면 누구도 자기가 신사신법(信師信法)에서 동요할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사실 소위 ‘노크’, ‘제로화’를 맞닥뜨리면 서명하고, 집에서 심성 고비를 감내하기 힘들어하고, 병업 형식의 난관을 넘기 어려워하거나 심지어 구세력의 박해로 육신을 잃은 수련생들이 있는데, 수련인으로서 신사신법에 대한 기본적인 법 인식에 누락이 있었기 때문에 엄중한 시련을 만났을 때 고비를 넘기지 못했을 수 있다. 한 번 놓치면 다시 오지 않는 그 수련의 기회에서 수련생이 빨리 법에서 제고할 수 있게 어떻게 도울지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 부분에서 개인적인 경험을 교류한다.

사람마다 수련에서 겪는 난(難)은 표현되는 것이 제각기 다르다. 그러나, 그 근본을 따져보면 법리상에서 분명하지 않아 신사신법을 해낼 수 없기에 스스로 수련의 길을 너무 힘들게 만들어, 어려움이 닥치면 마음이 더욱 혼란스러워지는 것이다.

난중의 수련생을 도와서 고비를 넘게 하는 것은 매우 절실하고 필요하지만, 법에 부합하지 않게 하는 경우를 적지 않게 봤다. 그래서 교류를 통해 수련생을 돕는 과정에서 우리 자신도 법에서 승화할 수 있으면 좋겠다.

힘든 고비를 넘고 있는 수련생은 나름의 어려움이 있고 법리상에서 스스로 모호한 부분이 있기 마련이다. 이러한 수련생이 아무 염려 없이 마음속 매듭을 털어놓을 수 있게 하고, 그 과정에서 법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 상대방의 시각에서 점차 법에서 향상할 수 있게 사다리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실행 가능한 실제적인 방법과 조치는 수련생에게 법의 힘을 깨닫게 하는 동시에 신사신법의 신념을 강하게 해 마난(魔難)에서 벗어나게 한다. 수련생의 문제점을 발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 데다, 효과적인 대책을 내놓기는 더욱 어렵다. 그래서 수련생을 도와 관문을 지나는 과정에도 참여자 개개인의 법리에 대한 인식과, 수련 관련 문제에서 법리를 원용하는 처리능력을 시험하고 있다. 잘못 처리하면 어려움에 부딪힌 수련생을 혼란스럽게 하고 상처를 주는 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일부 수련생은 자신이 인식한 소위 고층차(高層次)의 법리를 기고만장하게 논하면서 다짜고짜 수련생의 문제를 지적하는데, 서로 인정할 수 없다는 전제하에 수련생에 대해 삿대질하는 식으로 평을 한다. 또 어떤 수련생은 난을 겪는 수련생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현실과 동떨어진 조언을 함으로써 수련생이 심적 부담을 느껴 곤경에서 헤어나기가 더 어렵게 한다. 수련 상태가 좋지 않은 수련생을 두고 이러쿵저러쿵 흥미진진하게 담론하는 일도 있다. 수련생을 잘 돕지 못할뿐더러 자기의 수련 문제도 폭로했다.

1. 수련생에 대해 자비심이 없다. 난을 겪고 있는 수련생은 매우 약하고 고통스러운 상태이기 때문에, 그들과 교류하려면 우선 자비심이 있어야 하는바 마음으로부터 수련생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함부로 수련생을 도우려 하지 말아야 한다.

2. 자기가 법리가 분명하지 않다는 것을 폭로하고 있다. 사부님께서 설법하실 때 여태껏 수련생에게 반드시 어떤 기준에 도달하라고 강요하지 않으셨다. 왜냐하면, 수련은 점차 향상되기 때문에 수련생을 도울 때 그가 도달할 수 있는 경지로 그 자신의 문제를 바로잡게 해야지 싹을 자라게 한다며 도리어 잡아당겨 뽑는 식이 되면 안 된다. 자기가 법리에서 분명하다면 분명 수련생을 도와 제고할 수 있는 사다리를 설치해 줄 수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상해를 입히거나 방해가 될 것이다.

3. 난을 겪는 수련생을 업신여기는 것은 더욱이 질투심을 대거 폭로하는 것이고, 자기 수련에서 큰 누락이다. 난을 겪는 수련생을 보고 제대로 돕지 못했다면 송구한 일인데 어찌 뒤에서 이러쿵저러쿵 불평한단 말인가. 일부 수련인이 표현한 부정적인 행동을 말하는 것은 다른 수련생에게는 일종 오염이므로 엄하게 차단해야 한다. 이것은 사부님께서 ‘전법륜(轉法輪)’에서 명시하신 요구이다.

난을 겪는 수련생에게 일부 건의를 드리고 싶다.

1. 난을 겪고 있는 수련생은 꼭 스스로 자비심 있는 수련생을 찾아 마음속에서 법리상 곤혹스러운 부분을 털어놓고 법리에서 서로 연구 토론하며 적절한 방법을 찾아 자신을 끊임없이 법리상에서 성숙하게 해야 한다.

2. 법리를 분명히 모르고 열정이 넘치는 수련생의 표현에 이끌리지 말아야 하며, 실제와 맞지 않는 남의 것을 기계적으로 모방해 자기의 수련 질서를 교란해서는 더욱 안 된다. 모든 수련생의 길은 스스로 법리에서 바르게 깨달아 얻은 결과이다.

3. 반드시 법을 배워 법을 얻고 꾸준히 연공을 해야 한다. 법이 밀어주지 않으면 누구의 도움도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난을 헤쳐 나갈 방법은 오직 스스로 끊임없이 대법의 힘을 터득하는 것이다.

개인적인 인식이며, 법에 있지 않은 부분은 수련생 여러분께서 바로잡아 주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2년 3월 1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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