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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저우 첸시시 여성 파룬궁 수련자 류쭝민 무고한 7년 형

[밍후이왕] (밍후이 통신원 구이저우 보도) 구이저우(貴州)성 첸시(黔西)시 파룬궁(法輪功) 수련자 류쭝민(劉宗皿, 여, 50세)은 2019년 7월 불법적으로 경찰에 납치되어 2021년 4월 12일 치싱관(七星關)구 법원의 불법적인 재판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고 즉시 항소했지만, 상소법원도 불법적으로 원심을 확정했다.

류쭝민은 재판이 끝난 후 구이저우성 제1여자감옥에 감금되었고, 딸이 감옥에서 박해당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84세 부친은 슬픔과 절망감으로 사망했다.

미혼인 류쭝민은 2019년 7월 11일 이른 아침 외출 중에 국보대대 경찰에게 불법적으로 납치된 뒤, 국보대대, 지역 사회, 파출소, 주택관리원 등 10여 명이 그녀의 집에 들이닥쳐 불법적인 가택 수색을 감행했다. 당시 집에는 84세 부친과 14세 조카가 있었는데, 경찰은 조카를 공안국으로 연행해 심문했고, 부친에 대해서는 움직이지 못하게 윽박지르며 회유와 협박으로 자백을 강요한 후 경찰 마음대로 작성한 기록에 서명하도록 협박했다.

경찰은 당일 오후 7시쯤 류쭝민의 남동생 집을 찾아가서 올케와 조카딸을 납치해 공안국 각 방에 감금한 후 조사에 착수했다. 조카딸을 신문할 때는 몇 명의 경찰이 교대로 위협하며 신문했는데 10시간 이상 조사했다. 경찰은 모녀의 진술을 녹음한 후 서명을 요구하면서 “모녀가 류쭝민과 함께 진상자료를 배포한 모습이 감시 카메라에 잡혔다”라고 했다. 모녀는 다음 날 오후 1시가 지난 뒤 풀려났다.

경찰 10여 명은 류쭝민의 집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넘어서까지 불법적인 가택 수색을 진행하여 컴퓨터, 프린터, 대법서적, 법상, 현금 7만 위안(한화 약 1370만 원), 금은 장신구 등 귀금속, 골동품 동전 1세트, 부친의 신분증 등 다수의 금품을 강탈해 가면서 압수금품 목록도 주지 않았다. 가족이 다음날 공안국에 압수목록 발급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했다.

류쭝민이 그동안 불법적으로 납치, 구금, 고문 등 여러 차례 박해당했고, 또 이번에 다시 납치되는 사건을 접하게 된 80 고령의 부친은 큰 충격에 빠져 슬픔과 분노를 이기지 못한 채 2020년 8월 4일에 갑자기 사망했다. 부친은 임종할 때까지 딸을 보지도 못한 채 세상을 떠난 것이다.

류쭝민은 납치된 뒤 첸시시 마약 재활센터, 첸시시 구치소, 구이저우성 비제(畢節)시 치싱관구 구치소 등으로 전전하며 감금됐다. 첸시시 마약 재활센터에 감금됐을 때는 경찰의 지시를 받은 마약 수감자들에게 잡혀 강제로 지문을 채취당했다.

비제시 치상관구 법원은 2020년 10월 29일, 11월 9일, 11월 13일 3회에 걸쳐 불법적인 재판을 개정했는데, 판사는 변호사의 파룬궁 관련 변론을 하지 못하게 했고, 검찰은 증거제시를 하지 않았으며, 식사 시간이 됐어도 류쭝민에게 음식을 제공하지 않았다.

법원은 2021년 4월 12일 무고한 류쭝민에게 불법적으로 징역 7년과 벌금 5만 위안(한화 약 980만 원) 형이 선고됨에 따라, 류쭝민은 이에 불복했고 2021년 7월 12일 중급인민법원에 항소를 제기했다. 2021년 9월 22일 여동생이 항소심 재판에 대해 문의하자, 판사가 “원심을 확정했다”라고 대답했다.

류쭝민이 비제시 구치소에 불법적으로 감금되어 있을 때 구치소 측은 “사건 심리 중”이라는 핑계를 대며 계속 가족의 면회를 거절했으며, 2021년 12월 27일 여동생이 국보대대에 류쭝민의 집에서 강탈한 현금 반환을 요구했지만, 국보대대는 “법원판결문을 받지 못해 반환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여동생은 2021년 12월 29일 감옥으로부터 “류쭝민이 2021년 12월 23일 구이저우성 제1여자감옥으로 이송됐다”라는 통보를 받았다. 그러나 현지 관계기관에서는 부모와 자녀 등 직계친족 이외는 누구도 면회할 수 없다고 했다.

(박해 관련 기관과 박해자의 인적 사항은 원문 참조 바람)

 

원문발표: 2022년 3월 11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박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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