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호주 동부 폭우로 최소 23명 사망

해외 재해 상황 단신

[밍후이왕] (밍후이왕 기자 지전옌 종합 보도) 호주 퀸즐랜드주와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2022년 2월 말부터 잇따른 호우로 최소 23명이 사망했다.

예측할 수 없는 호우 전선이 퀸즐랜드주에서 동쪽 해안을 따라 천천히 남쪽으로 이동해 뉴사우스웨일스주에 도달하는 동안 강과 저수지의 제방이 무너지고 교외 지역에선 가옥이 침수되는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2월 말 호주 퀸즐랜드주와 뉴사우스웨일스에서 폭우로 가옥이 물에 잠겼다. 

이번 폭우는 ‘천 년에 한 번’ 일어나는 재해로 일컫는다. 사진에 따르면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퀸즐랜드주 내 여러 곳의 강물이 갑자기 불어나 주변 도로와 주택을 덮쳤고, 수많은 차량이 홍수 속에 갇혔다. 홍수로 이 주의 천여 곳에 달하는 학교가 어쩔 수 없이 폐쇄됐고, 지금까지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홍수는 퀸즐랜드주의 주도(首府)이자 호주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브리즈번을 침수시켰다. 퀸즐랜드 주 총리 아나스타시아 팔라스추크(Annastacia Palaszczuk)는 2월 28일, 자신이 있는 열대 지방의 일부 지역에 불과 며칠 만에 1년 치의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뉴사우스웨일스 주 정부는 3월 3일, 강력한 폭풍우의 경로에 흩어져 거주하는 20만 명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이번 폭우가 호주 동부 해안에도 전대미문의 수재를 입힌 가운데 일주일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에서 벌써 13명이 사망했다. 그러나 주도이자 호주에서 가장 큰 도시인 시드니에서는 최악의 홍수가 생기지 않았다.

뉴사우스웨일스 당국은 수위가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시드니 외곽을 포함한 해안 지역 400km에 폭우와 강풍 경보를 발령했다. 폭풍우는 3월 4일에 약화됐다.

대만 2월 한파와 연속된 강우로 농민 큰 피해를 입다

​중앙통신사는 2022년 3월 4일, 대만농업위원회 통계에 2월 한파와 계속된 강우로 인한 농산물 피해액이 2억 9423만 타이완 달러(천만 달러 이상)이며, 그중 핑둥(屏東)현의 피해가 355만 달러를 초과해 가장 크다고 보도했다.

피해율은 핑둥현이 36%로 가장 많으며, 타이중(台中)시가 23%, 먀오리(苗栗)현이 13%로 뒤를 이었다.

전체 농작물 피해 면적은 3126헥타르, 피해율은 27%로, 미 수확 면적으로 환산하면 841헥타르다. 주요 피해 작물은 접붙인 배로, 피해 면적은 1081헥타르, 미 수확 면적은 340헥타르이며, 개량종 망고와 딸기가 뒤를 이었다.

그 밖의 수산물 손실액이 100만 달러를 넘어섰고, 주요 피해 수산물은 날새기다.

이밖에 보도에 따르면 2022년 2월 19일, 대만은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한파가 몰아쳤고, 20개 현과 시의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긴급하게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이 갑자기 폭증했다. 2월 21일 아침까지 한파가 들이닥친 이틀 동안 82명이 갑자기 사망했고, 갑작스러운 온도 하강으로 초래된 것으로 보인다.

 

원문발표: 2022년 3월 6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2/3/6/439728.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2/3/6/439728.html

ⓒ 2024 명혜망.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