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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기간 바쁘게 사람을 구하다

글/ 허베이 대법제자

[밍후이왕] 사부님과 대법에 무한한 감사의 마음으로 전염병이 창궐할 때 어떻게 세 가지 일을 했는지를 사부님께 보고드리고, 수련생들과 교류하고자 한다. 법에 부합되지 않은 점은 수련생들이 자비롭게 바로잡아주기를 바란다.

우리 지역은 2020년 설맞이 기간에 우한 폐렴이 창궐했다. 마을의 거리, 주거 단지, 시장 등 출입을 전면 봉쇄하고 출입구 1개만 남겨 놓고 3~4명 검사원이 출입자와 차량에 대해 등록, 체온, 신분증 등을 검사하고 기록했다. 공안과 파출소 차량이 수시로 순찰하면서 3명 이상 모이지 못하게 단속했고, 출입구에 설치한 카메라 영상을 가도 위원회와 단지 주민 위원회 감시화면을 통해 출입 통제를 강화했다.

갑작스러운 환경변화에 대법제자는 어떻게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구해야 하는가를 생각했다. 수련생들은 매주 금요일 공원 근처 버스정류장에 모여 진상 활동을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떻게 잘할 것인가를 논의하여 다음과 같이 결정했다.

첫째, 전염병과 관련한 진상 스티커를 정류장, 광고란, 전봇대,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에 많이 붙인다.

둘째, 출입구 검사원과 보행자에게 진상을 알리되 사람들의 반감을 사지 않도록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다.

셋째, 수련생은 자기 동네 거리, 주거 단지와 이웃, 동네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리고 자료를 배포한다.

우리 동네 아파트단지는 모두 30층 이상의 고층 건물인데 1~4층은 상가, 주거용 아파트 중 계단식은 한 현관에 3채~ 5채 가구가 있고, 복도식 아파트는 한 층에 40가구가 있다. 층별 현관과 복도에 소책자, 밍후이 주보, 현지 특간, 스티커 등 필요한 양을 미리 계산해서 주머니에 담아 가지고 가서 배포했으며 스티커는 엘리베이터 입구에 붙였다. 아파트단지 내 곳곳에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고, 또 한두 차례에 끝낼 수 없으므로 대개 밤에 나갔다.

안전을 위해 갈 때마다 먼저 발정념으로 장을 청리하고 사부님께 가지를 청한 후 자료 가방을 메고 출발한다. 지하실이나 감시 카메라가 없는 곳에서 옷을 갈아입은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상층 1~2층 전에 내려 걸어서 맨 상층으로 올라가 그곳에서부터 아래층으로 내려오며 진상 자료를 배포하는데 1시간 정도면 다 배포하고 옷을 갈아입고 무사히 귀가할 수 있었다.

다음날 오전에는 청소원이 수거한 소책자 등의 자료를 다시 가져와 포장을 바꿔 재사용한다. 청소원에게 사람을 구하는 법보(法寶)라고 진상을 알린 후 수거한 자료를 폐기하지 말고 보관해달라고 하여 그렇게 하고 있다. 이렇게 매일 진상을 알리러 나가는 수련생이 많다. 어려움이 크긴 하지만, 인연 있는 사람을 만나 그들을 구할 수 있는 것이다.

설 기간이 지나자 창궐했던 전염병이 조금 완화되고 환경이 느슨해져서 우리도 다시 단체 법공부를 할 수 있었다. 수련생들은 토론을 거쳐 전염병과 관련한 진상 자료를 이 지역 100여 개 마을과 수백 개 주거 단지에 배포하기로 했고, 몇 개 구역으로 나눈 뒤 1개 조가 한 구역씩 맡기로 했다.

나는 한 수련생과 한 조가 되어 국도 남쪽 10여 개 마을을 맡았는데 거리가 2~20리로 각각 달랐다. 주택과 인구수에 따라 자료를 준비해서 각자 한 구역씩 맡아서 배포했다. 우리 조는 협조가 잘되어 함께 갔다가 함께 돌아올 수 있었다. 농가에서는 개를 키우는 집이 많아 사납게 짖는 개를 만나게 되어도 두려워하지 않았으며, 개 주인이 진상을 알면 구원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개가 환영해주는 것으로 여겼다. 어떤 땐 개가 무리를 지어 따라오면서 짖어대도 크게 환영해주는 것으로 여겼다. 몇 년 전 내가 농촌 고향에 가서 한 집 문고리에 자료를 걸을 때 갑자기 검은 그림자가 옆에서 움직이고 있었다. 내려다보니 검은 개 한 마리가 주인을 만난 듯이 꼬리를 흔들며 나에게 호의를 보였다. 나중에 고향 사람들로부터 “그 개는 마을에서 가장 사납기로 소문난 개.”라는 말을 들었다. 그 개는 으르렁거리거나 짖지 않고 있다가 기습적으로 달려들어 사람을 무는 개라고 했다. 한 여성 수련생은 큰 검둥개가 입을 크게 벌리고 갑자기 달려드는 것을 보고 ‘별수 없다’라는 생각에 눈을 감고 있었는데, 아무 기척이 없어서 눈을 떠 보니, 개가 1m 정도의 거리에서 입을 크게 벌린 채 움직이지 않았다고 했다. 그녀는 사부님께서 보호해 주셨음을 알았다고 말했다.

때로는 저녁에 사람을 만나거나 특히 순찰하는 사람을 만나기도 하지만, 당황하지 않고 ‘나는 사람을 구하고 있고, 복을 가져다주고 있다.’라고 정정당당하게 생각한다. 그러면 사람들은 진상 자료를 받고, 몇 개 더 달라고 하는 등 모두 기뻐한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두려운 마음이 일어나게 하거나 숨지 말아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도적이나 나쁜 짓을 하는 사람으로 여겨져 사람들에게 붙잡힐 수 있다.

어느 날부터 농촌 지역은 다 배포하고 아파트단지를 배포하기 시작했다. 그때쯤 애초 2명이었던 진상 팀이 11명으로 늘어났고, 단체 법공부 팀도 2개 팀으로 늘어났다. 나를 포함한 70대 이상이 4명, 50대 이상 6명인데 그중 1명은 젊은 여성이었고, 그녀가 운전해서 매우 편하게 되었다. 진상 활동을 나갈 때는 늘 저녁 6시 발정념과 단체 법공부로 한 강을 한 뒤 다시 발정념을 하고 출발한다.

한번은 작은 아파트단지 입구에 도착했을 때 경비원으로부터 카드를 찍어야 문이 열린다는 말을 들었다. 우리는 자료를 담은 큰 가방을 메고 몇몇 경비원 앞에 서 있다가, 이렇게 무작정 서 있는 것도 이성적이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그곳을 떠나 돌아 나왔다. 한 10여 미터쯤 왔을 때 경비원이 부르는 소리가 들렸고, 아파트 문이 열렸으니 얼른 들어가라고 했다. 안에서 사람이 나오면서 문이 열린 것이다. 아파트단지 중생들이 구원받기를 고대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사부님의 안배에 감사드렸다. 일부 고급 아파트단지는 현관문에 비밀번호로 열거나 안면인식으로 문을 여는 잠금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우리가 사부님께 청을 드렸고, 사부님 안배로 누군가가 밖으로 나오게 하여 문을 열리게 한 것이다.

한번은 자료를 배포하고 있을 때 우연히 엘리베이터에서 노부부가 소녀를 데리고 나온 뒤 뒤에서 나를 따랐다. 내가 가면 그들도 따라 걸었다. 내가 문고리에 자료를 걸면 그들은 그곳에 서서 기다렸다가 내가 걸으면 또 뒤따라왔다. 마지막 집까지 배포하고 나자, 그 세 사람은 나를 보고 웃으며, 노인이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말했다. “당신들은 정말 대단하다.” 그들은 바로 이 층의 마지막에 있는 집주인이었는데 내가 놀랄까 봐 앞지르지 않고 뒤에서 따라온 것이다.

또 한 번은 우리가 큰 아파트 건물에서 자료를 배포할 때 한쪽에서 다른 쪽 방향으로 가면서 자료를 배포했는데 중간쯤에서 문이 열리며 머리와 몸을 반쯤 내민 10대 남자아이가 “할아버지, 뭘 하세요?” 하고 물었다. “너의 평안을 기원하는 진상 자료를 주려고 왔다. 잘 보고 이해해서 복 받아라.”라고 했다. 그는 자료를 받아들고 “할아버지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우리가 그 층의 가구에 다 배포하고 뒤돌아보니 그는 여전히 나를 보고 있었고, 내가 아래층에 내려가자, 손을 흔들며 “할아버지 천천히 가세요.”라고 인사했다. 남자아이는 연속 세 번 “할아버지”라고 불렀다. 당시 나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중생은 정말 구원받길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배포가 끝난 뒤 출입문을 나설 때 1m 거리의 한 젊은이가 핸드폰에 대고 큰 소리로 “파룬궁(法輪功)이 또 자료를 배포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그가 가족에게 알리든, 악의로 신고하든 그의 말을 들은 나는 매우 놀라웠다. 그는 내 마음의 목소리를 외친 것이 아닌가.

순간 사부님의 법이 생각났다. “우리는 자신을 제도하고 남을 제도하며 중생을 널리 제도함을 말한다. 그러므로 法輪(파룬), 그가 안으로 돌 때는 자신을 제도하고, 밖으로 돌 때는 남을 제도할 수 있다.”[1]

그렇다! 파룬궁은 사람을 구하고 있고 대법은 사람을 구하고 있으며 자비롭고 위대한 사부님께서 중생을 제도하신다. 제자는 손을 움직이고 발을 움직였을 뿐이다. 사부님께서 젊은이의 입을 빌려 우리를 격려하시며 우리에게 이렇게 큰 영광을 주셨다.

신기한 이런 작은 이야기들은 많지만 지면 관계로 다 들지는 않겠다. 사람을 구하는 과정에서 비교적 큰 교란을 두 번 겪었다. 한번은 자료를 다 배포한 후 70대 노년 수련생이 50대 아들의 전동자전거에 앉아 집에 돌아가다가 가로등이 꺼져있는 어두운 좁은 길에서 모자가 함께 1m 넘는 깊은 도랑으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노년 수련생의 정념은 매우 강했고 오성도 좋아 즉시 말했다. “별일 없다.” 수련생들이 도와 평지로 올라와 살펴봤지만 아무런 이상이 없었고, 아들도 자전거를 밀고 올라와서 역시 별일 없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다.

한번은 3명의 수련생이 공무원 거주아파트 단지에서 진상 활동을 하기로 약속하고 갔다. 그러나 경험이 부족한 수련생이 배정을 잘못하는 바람에 이미 전날 자료를 배포한 3개 라인에 또 가게 된 것이다. 우리 3명은 그것도 모르고 환희심을 떨쳐버리지 못한 채 그 아파트단지에 들어갔을 때 경비원에게 발각되어 안에 갇히게 되었다. 젊은 수련생은 담을 넘어 나왔지만, 나이 든 수련생 2명은 꼼짝없이 갇히고 말았다. 정념정행으로 경비원과 책임자에게 진상을 알렸지만, 그들은 파출소에 신고했고, 잠시 후 경찰 차량이 도착하여 4명의 경찰차에서 내렸다. 두 노년 수련생이 또 경찰에게 진상을 알렸다. 경찰은 두 수련생에게 심하게 대하지 않았고, 연행하지도 않았으며, 나중에는 곧바로 그냥 돌아가라고 말했다. 보기에도 심각한 박해 난관을 당한 것인데 사부님께서 자비롭게 보호해 주신 것이다. 다시 한번 사부님께 감사드린다.

나는 1995년에 법을 얻었고, 20여 년간의 수련 과정에서 법공부를 매우 중시했다. 법공부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으므로 매 고비, 난, 사람 마음, 집착심, 욕망, 심성제고, 경지의 승화와 공이 자라는 등 중요한 문제에 부닥쳤을 끊임없이 법공부를 했으며, 동시에 마음을 닦고 안으로 찾으면서 고비를 넘기며 제고했다.

전에 ‘전법륜(轉法輪)’을 3번 외웠고, 법을 베꼈다. 만년필로 ‘전법륜’을 한 번 베끼고 붓으로 두 번 베꼈다. 처음 법을 외운 시간은 1999년 이전이다. 그땐 한 글자, 한 구절, 한 단락씩 외운 후 다시 한 개 제목 중의 단락을 연결하여 외우고 나서 한 강을 다 외운 후 다음 강을 외웠다. 꾸준하게 지속해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 법을 외우는 데 1년 반이 걸렸다. 탄탄한 기초가 있었으므로 나중에 ‘전법륜’을 외울 때는 더 수월했다. 지금은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 매일 한 강을 견지해 읽고, 이 한 강을 한 번 외우고 있다.

사부님께서 심혈을 기울여 제자의 손을 잡아 비바람 속에서 20여 년의 수련 길을 걷게 해주셨다. 사부님의 은혜는 말로는 표현할 길이 없고 보답도 할 길이 없다. 다만 정진하고 또 정진하여 마지막까지 정법의 길을 잘 걷는 것뿐이다. 수련을 잘하고, 중생을 많이 구하고, 사명을 완성하여 원만한 후 집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轉法輪)’

 

원문발표: 2022년 2월 2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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