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허베이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2019년에 대법 수련에 들어선 신 제자다. 수련한 시간이 길지 않지만 많은 혜택을 보았다. 여기에서 최근 2년간 수련한 체험을 써서 사부님께 보고드리고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에 감사드리려 한다.
1. 남편과 잘 지내다
나는 80년대 출생자이고 남편은 나보다 4살 연상이다. 한 사람은 남방, 한 사람은 북방 출신이어서 가정 교육과 성장 환경의 차이로 우리는 여러 면에서 의견이 엇갈렸다. 사람과 사물에 대한 견해와 처리 방식도 많은 차이가 있었기에 결혼한 지 여러 해 되어도 자주 다투고 심신이 지치고 남편에게 불만과 원망이 많았다.
대법을 배운 후 나는 깨달았다. “우리는 연공인(煉功人)으로서, 때려도 맞받아치지 않고 욕해도 대꾸하지 않으며, 높은 표준으로 자신에게 요구해야 한다고 했다.”[1] “우리 연공인은 다른 사람과 같지 않아야 하며 높은 자태여야 한다”[1] 그래서 의견이 엇갈릴 때 나는 얼굴을 붉히면서 끝도 없이 내 말이 옳고 당신 말이 그르다면서 다투지 않고 최대한 적게 말하고 일에 부딪히면 대법으로 가늠했다. 입장을 바꾸어 남편의 각도에서 문제를 생각하고 관용하며 이해하고 책망과 원망을 적게 했다.
예전에 나는 남편이 비위생적이고 게으르다고 자주 책망했는데 이제는 남편에게 잔소리하지 않고 고생하는 ‘소화상’(작은 스님)이 됐다. 일을 많이 하고 적게 원망하고 음식을 하고, 설거지, 바닥 청소와 더러운 것을 내가 치웠다. 속으로 사부님의 법을 생각했다. “소화상은 늘 고달프고 힘들어 업을 갚는 것이 빠르며 개오함도 빨라”[1]. 그러자 마음에 원망과 불평이 사라지고 평화만 있었다.
남편은 대법이 내게 가져다준 변화를 분명히 느꼈기에 내 수련을 매우 지지하고 간섭하지 않았다.
2. 자녀 교육의 변화
내가 법을 얻은 후, 아들도 따라서 법을 얻었다. 매일 밤 잠자기 전에 나는 아들을 데리고 함께 ‘전법륜(轉法輪)’을 한 단락 읽었다. 처음에는 모르는 글자도 있고 긴 구절을 어디에서 끊고 쉬어야 할지 몰랐는데 읽는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대법이 아들의 지혜를 열어주어 이제는 매우 유창하게 읽는다. 대법 책을 덮은 후 우리는 자주 교류했다. 대법에서 배운 법리로 공부와 생활 속에서 마주친 문제를 처리하라고 인도했다. 아들도 내가 심성을 지키지 못할 때 나에게 안으로 찾으라고 알려줬다.
아들은 장난꾸러기여서 때로 어른을 화나게 할 때가 있는데 인내심을 갖고 친절히 설득해도 듣지 않으면 마음속 분노가 자꾸만 밖으로 나올 때가 있다. 이때 나는 사부님의 법을 외운다. “어떤 사람은 자녀를 단속하는 데도 화를 내며 그야말로 떠들썩한데, 당신이 자녀를 단속한다 해도 그럴 필요가 없으며, 당신 자신은 진정 화를 내지 말아야 한다. 당신은 좀 이지(理智)적으로 자녀를 교육해야만 비로소 진정으로 자녀를 잘 교육할 수 있다.”[1] 끓어오르던 마음이 서서히 진정되면 인내심을 갖고 아들에게 다시 이치를 설명했다.
현재 중국의 학부모는 ‘각종 기능에 모두 정통하지’ 못하는 것을 한스러워하면서 거의 병적인 정도로 자녀를 각종 학원에 보낸다. 나도 이 ‘염색 항아리(빠지면 같이 오염된다는 뜻: 역주)’ 속에서 벗어나지 못해 아들에게 적지 않은 학원에 등록했다. 법공부가 끊임없이 깊어짐에 따라 나는 이런 행위가 옳지 않다는 것을 의식했다. 아들이 성적이 우수하고 각종 문예에 모두 익숙하길 바라며 앞으로 어떻게 되길 바라는 것은 모두 내가 원하는 것이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당신이 망상한다고 말한다. 당신은 다른 사람의 생활을 간섭할 수 없으며, 다른 사람의 운명을 좌우지할 수 없다. 아내와 자식, 부모형제를 포함한 그들의 운명, 그것이 당신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인가?”[1] 아들이 대법제자 가정에서 태어난 것은 법을 위해 온 것이다. 매일 많은 숙제와 학원에 둘러싸여 법 공부할 시간마저 밀어내면 그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다. 그래서 나는 법 공부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아들의 많은 학원을 모두 중단했다. 나는 더는 다른 사람이 아는 것을 아들이 모르면 어쩌나, 다른 사람보다 우수하지 않으면 어쩌나 하고 집착하지 않았다. 그것은 모두 자신의 명리심이 농간을 부린 것이다.
이번 생에 아들이 행운으로 대법을 만난 것은 아들의 가장 큰 복이다. 어린 수련생을 데리고 잘 수련하고 법공부를 잘해 진수제자가 되도록 인도해야 한다. 모든 것이 그 속에 있다. 사부님께서 반드시 자비로우시기에 잘 안배하셨을 것이다.
3. 사부님 말씀을 듣고 세 가지 일을 잘하다
‘전법륜’을 네 번 통독하자 더는 읽을 때 마음에 와닿지 않는 것 같았다. 많은 수련생이 쓴 법 외우기를 격려하는 밍후이왕 글을 보고 나도 크게 고무받고 법을 외우기로 했다.
처음으로 법을 외울 때 매우 어려웠다. 2시간에 두 단락밖에 외우지 못했고 반복해서 통독해야 기억할 수 있었다. 8개월 만에 마침내 ‘전법륜’을 한번 다 외웠다. 두 번째로 외울 때는 속도가 뚜렷하게 빨라졌고 이전에 이해하지 못한 부분을 두 번째로 외울 때 더 깊은 한 층의 내포를 분명히 깨달았다. 때로 일부 단락을 읽을 때 마음이 확 트인 느낌이 들었고 때로 가부좌하고 법을 외울 때 온몸이 에너지에 둘러싸인 것을 느꼈으며 움직일 수 없었고 머리가 매우 맑았다.
제5장 공법에서 1시간 결가부좌를 줄곧 돌파하지 못해 현재 결가부좌를 30분밖에 하지 못한다. 밍후이왕에 기재된 가부좌에 대한 많은 심득 교류는 나에게 큰 격려가 되어 자신에게 다음엔 꼭 좀 더 견지해야겠다고 알려줬다. 때로 아파서 도저히 못 견딜 것 같으면 사부님의 업력 전화에 관한 법을 줄곧 외우면서 1분 1초씩 지나갔다. 이런 고통 속에서 조금씩 인내력을 향상시켰고 자신을 돌파했다. 정말 돌파하고 나면 다리를 내려놓는 순간 온몸이 홀가분하고 고만한 아픔뿐, 다리도 부러지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주변 친척, 친구에게는 직접 진상을 알렸지만 법공부가 부족하고 정념이 강하지 않고 부정적인 사유가 많은 탓인지 광범위하게 낯선 사람에게 직접 진상을 알리지 못했다. 항상 다른 사람이 거절하거나 색안경을 끼고 자신을 볼까 봐 걱정돼 작은 범위에서 말을 건네기 쉬워 보이는 사람만 골라 말했다.
나는 집에 ‘작은 꽃(가정 자료점)’을 피우고 일부 진상 자료를 인쇄해 각 주거단지에 가서 배포했다. 그 기간 진상을 모르는 사람이 나를 쫓아내는 일도 있었다. 나는 발정념으로 그들을 조종하는 배후의 사마난귀(邪魔爛鬼)를 제거해 매번 놀랐지만, 위험한 일은 없었다.
2020년 설, 내가 사는 아파트단지는 전염병으로 봉쇄됐다. 단지를 나갈 수 없었고 다른 단지에도 들어갈 수 없었다. 미처 배포하지 못한 많은 진상 자료를 제때 배포하지 않으면 실효성이 지나기에 우리 아파트단지에 배포하기로 했다. 이미 여러 번 배포했기에 더 배포하면 중복될 수 있다. 나는 진상 자료를 모든 동과 세대에 배포하기로 했지만 이렇게 하면 엘리베이터에 CCTV가 있고 일부 세대 문 앞에도 CCTV를 설치했기에 위험성이 높을 수 있다. 또한 수시로 드나드는 거주민을 피해야 했다. 안전을 위해 나는 밤 10시 이후에 나가서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계단으로 오르내렸다. 모두 18층이었는데 올라갈 때 몇 번 쉬어야 했고 맨 위층에 올라간 후 한 층씩 내려가면서 배포했다. 남편은 수련하지 않았지만 나 혼자 너무 고생하는 것을 보고 나를 도와 일부분 분담했다. 여기에서 남편의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나는 정법 노정이 이미 막바지에 이른 것을 안다. 구해야 할 인원이 아직 요구에 도달하지 않았기에 제자는 더 노력하고 하루빨리 성숙해 일대일 진상 알리기를 많이 하고 사부님 말씀을 들으며 사명에 어긋나지 않도록 사람을 많이 구하겠다.
4. 심성 닦기는 고달프지만 즐거움이 있다
나는 2년 남짓 수련했다. 법공부가 끊임없이 깊어짐에 따라 자신에게 너무 많은 집착심이 있는 것을 의식했다. 어떤 것은 아주 완고했다. 예컨대 질투심, 원망, 색욕, 수구, 과시심, 명리심 등이다. 예전에는 문제에 마주치면 모두 밖으로 밀었는데 이제는 끊임없는 법공부를 통해 문제에 부딪히면 안으로 찾을 줄 안다. “앞으로 모순과 마주쳤을 때, 당신은 그것을 우연한 것으로 보지 말아야 한다.”[1] 나는 수련인이다. 내 인생은 사부님께서 이미 바꿔 놓으셨다. 앞으로 마주친 모든 모순은 나를 제고시키기 위한 것이고 심성 제고, 업력 전화를 위해 설치한 것이다. 속인사회는 미혹인데 수련인은 이것이 가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다시 모순과 충돌에 마주치면 이것은 고비이고 어려움이며 나를 시험하는 것이라는 일념을 품었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진정으로 해내기는 정말 어렵다. 불복종, 불평, 우열을 비기는 마음이 때때로 튀어나왔는데 아무리 해도 억제하지 못했다. “우리 이 한 법문은 바로 직지인심(直指人心)으로서 개인 이익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모순 중에서 이런 문제를 담담하게 보고 가볍게 볼 수 있는지 없는지 하는 이것이 관건 문제다.”[1] 그러므로 다시 모순에 마주쳤을 때 그 들끓는 마음이 끊임없이 넘실거리면 나는 가부좌로 자신을 진정시켰다. 사부님의 법을 회고하면서 깨달을 수 있는 만큼 깨닫고 서서히 진정된 후 생각해보면 그렇게 화날 일이 아니었다. 이렇게 매번 시련 속에서 자신의 화, 원망, 증오를 감소시키고 직면한 모순을 가볍게 보고 담담히 보아 점차 사부님께서 요구하신 인자함과 자비의 경지에 도달했다. 천백 년을 기다린 끝에 이번 생에 인연이 있어 고덕대법(高德大法)을 만났다. 사존의 자비로운 제도에 대한 감사를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나에게는 아직 잘하지 못한 방면이 매우 많고 진수제자의 표준과는 거리가 아직 멀지만, 수련의 길에서 반드시 앞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 사부님의 제도에 어긋나지 않도록 정진하고 착실하게 수련해 이 세상에 온 서약을 실천하고 사존을 따라 집으로 돌아가겠다.
법에 있지 않은 점은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바로잡아주시기 바란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
원문발표: 2022년 2월 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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