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밍후이왕 통신원 허베이 보도) 허베이(河北) 샹허(香河)현 파룬궁 수련생 리슈친(李秀琴)은 2019년 9월 29일 불법적으로 4년 형을 선고받고, 스자좡(石家莊)시 여자감옥에 구금돼, 강제 노동을 하고도 배불리 먹을 수 없고 생활용품조차 부족한 비인간적인 학대를 당하고 있다. 현재 탈장 증상이 나타나 배가 크게 부어올라 손으로 받쳐야 한다. 리슈친의 생명이 위독해질까 봐 친척과 친구들은 매우 걱정하고 있다.
리슈친은 올해 59세로, 샹허현 수양(淑陽)진 정부의 퇴직 노동자다. 파룬궁을 수련하기 전, 그녀는 위장병, 신경성 두통, 생리통, 기관지염, 저혈압, 현기증 등 온몸이 병으로 가득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류머티즘 관절염인데, 전신의 모든 관절이 아파 병원에 가도 근본적으로 치유할 수 없었다. 리슈친은 1998년 11월부터 파룬궁 수련을 시작해 얼마 되지 않아 온몸의 질병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졌고, 20여 년 동안 주사를 맞지 않고 약을 먹을 필요가 없었다.
리슈친은 2018년 8월 5일에 납치됐고, 2019년 9월 29일에 중공(중국공산당) 법원에 의해 무고하게 4년 형을 선고받았으며 또한 2만 위안(한화 약 375만 원)의 벌금을 갈취당했다. 2019년 12월 20일, 2심에서 원심판결이 유지됐다. 꼬박 1년 5개월 동안 구치소에서 불법 구금을 당한 후, 2020년 1월 3일에 스자좡 여자 감옥에 수감됐다.
진선인(真·善·忍)을 견지한 이유만으로, 여러 차례 사악한 중공에게 박해당하다
중공이 파룬궁에 대한 20여 년 동안의 지속적인 박해 속에서 리슈친은 여러 차례 납치, 세뇌, 불법 가택 수색을 당했다.
2003년 봄, 수양 파출소 소장 류궈둥(劉國東)은 한 경찰을 데리고 리슈친의 남편을 파출소로 납치해 1개월 동안 불법적으로 구금했다. 그리고 공안국 국가보안대대 장쯔라이(張子來)가 600위안(약 11만 원)을 갈취했고, 구치소에서 500위안(약 9만 원)을 갈취했으며, 상등 군용 벨트와 정교하게 만든 작은 열쇠고리도 경찰에게 강탈당했다. 남편이 납치당한 그 날 밤, 아이는 엉엉 울었고 리슈친은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
2005년부터 2006년 사이에 랑팡(廊坊)시 및 현 ‘610’ 불법 조직에서는 리슈친이 대법(파룬궁)을 수련한다고 의심해, 직장에 명령을 내려 감시하게 했고, 주관 책임자 톈이(田義)가 수시로 리슈친의 행적을 파악했다. 2006년 9월, 직장에서는 아직 45세가 되지 않은 그녀에게 조기퇴직 명령을 내렸다.
2009년 7월 28일 오전 9시, 공안 국보대대 부대장 왕슈하이(王修海)는 사람을 데리고 리슈친의 집에 침입해 불법 수색했다. 그녀가 협조하지 않자, 그들은 전화를 걸어 부국장 왕(王) 씨를 불러왔다. 몇 대의 경찰차가 도착해 특수 경찰 몇 명이 내렸는데, 건장한 남자 세 명이 리슈친에게 야만적인 행동을 취했다. 그중 두 명의 특수 경찰이 그녀의 팔을 비틀었고, 한 명이 뒤에서 힘껏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리슈친은 입을 열지 못했고 소리를 낼 수 없었다. 사악한 경찰은 그녀를 5층에서 아래층으로 끌어내렸는데, 그 과정에서 고의적으로 리슈친을 계단에 쓰러뜨려 곤두박질치게 했다. 이로 인해 그녀는 늑골 및 흉부 여러 곳에 타박상을 입었고 두 발을 삐었다.
경찰이 강탈한 물품에는 대법 서적 몇 권, CD 몇 장, 노트북과 데스크톱 컴퓨터 각각 한 대, 휴대폰 두 대, 스피커, MP3 3개, USB 메모리 몇 개, 현금 몇 백 위안 등이 있었는데, 모두 1만 위안이 넘는 가치의 물품을 강탈당했다.
리슈친은 그날 국보대대의 차오쥔잉(曹軍英) 등에 의해 구치소로 납치됐다. 구치소에서 그녀는 강제로 다오샹(稻香)촌 과자종이봉지를 바르는 일을 했는데, 매일 일정 수량을 충분히 발라야 했다. 일주일 후, 리슈친은 극히 악명이 높은 ‘랑팡 세뇌반’으로 납치됐다.
‘랑팡 세뇌반’은 랑팡시 유치장 정원 내의 2층에 설립돼 엄밀하게 봉쇄됐다. 이곳으로 납치당한 파룬궁 수련생들은 매일 강제 세뇌 및 모욕을 당하고, 대법 사부님에 대한 비방은 그들의 교육 과정이었다. 리슈친은 이곳에 불법 구금된 지 2개월 반이 되는데, 심각한 정신적인 통제 및 세뇌를 당했다. 위협 공갈, 올가미를 설치해 속이기, 모함과 강제로 마음을 어기고 자백하거나 민감한 정보를 제공했는데, 진술하지 않으면 노동교양처분을 내린다고 위협했다.
2011년 10월 22일 오후 5시 반, 리슈친은 집에서 식사 준비를 하던 중 누군가 문을 여는 느낌이 들었는데, 순식간에 4명의 특수 경찰이 들이닥쳐 아무런 증명서도 제시하지 않고 그녀를 덮쳐 수갑을 채웠다. 그리고 국보대대 부대장 차오쥔잉, 교도원 츠하이취안(池海泉), 보조 경찰 류(劉) 씨가 따라 들어와서 7명이 집을 강제 수색했다.
뒤이어 리슈친은 현 특수경찰지대로 납치됐다가 이튿날에 또 ‘랑팡 세뇌반’으로 이송됐다. 세뇌반에서 그녀는 유다(배반자) 리웨칭(李月青)에게 모욕, 구타당해 오른쪽 팔 근육이 심각하게 당겨져 부상을 입었고 오른쪽 늑골이 끊임없이 아팠다. 진술한 바와 같이 1개월 동안 정신적인 통제와 불법 구금을 당했다. 리슈친의 남편 리롄디(李連弟)도 동시에 세뇌반으로 납치돼 2개월 넘는 정신적인 통제, 불법 구금을 당했다. 집으로 돌아온 후 또다시 현 국보대대로 납치됐다. 그리고 그날 저녁에 가족에게 3만 위안(약 563만 원)을 갈취했는데, 만약 3만 위안을 바치지 않으면 직접 2년의 노동교양처분을 내린다고 했다.
리슈친의 아들은 그때 대학에 입학한 지 갓 1개월이 넘었는데, 부모가 모두 납치되자, 부모를 구출하기 위해 홀로 집에 돌아와 친지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친지들은 냉담하고 무관심한 반응을 보였다.
거듭 납치돼 무고하게 징역 4년 선고받다
2018년 8월 5일 오전 10시께, 리슈친은 샹허 도시 안의 도매시장에서 양융리(楊永利), 장궈(張國)가 직접 가담해 지휘한 샹허 국보대대, 파출소 경찰 및 특수 경찰에게 납치됐다.
뒤이어 경찰은 리슈친의 집에 들이닥쳐 대법 서적, 컴퓨터, 프린터, 저축 카드 여러 개 및 대량의 현금을 강탈했다. 게다가 그녀의 남편을 납치했는데, 남편은 오랜 시간 동안 위협, 공갈 협박을 당하고 풀려났다.
리슈친은 납치된 후, 줄곧 싼허시 구치소에 불법 구금됐는데, 핍박에 못 이겨 노예 노동을 했다. 매일 5시 반에 일어나 다른 형사범들과 함께 죽은 사람에게 제물을 올릴 때 사용하는 화환을 만들었다. 꽃을 꽂고 꽃 판을 비빌 때면 온 방 안에 먼지가 코를 찔렀다. 원보(元寶, 중국 역대 왕조의 화폐의 일종), 금괴를 접으면 손에 노란색 분말이 가득 묻어 씻어도 지워지지 않았고, 자극적인 냄새가 매우 강했다. 일을 하지 않을 때에는 좌반(坐板)에 앉혀 윗몸을 곧게 펴고 꼼짝하지 못하게 했는데, 한 번 앉으면 몇 시간 동안 앉혔다. 어떤 사람은 너무 오래 앉아 엉덩이가 문드러졌다.
2018년 9월 4일, 샹허현 검찰원에서는 불법적으로 리슈친에 대해 체포령을 내렸고, 리슈친을 모함한 서류를 샹허현 법원에 넘겼다. 소식에 따르면, 리슈친의 가족이 예전에 그녀에게 변호사를 선임했는데, 이 변호사는 중공 당국으로부터 매우 큰 압력을 받아 결국 대리인에서 물러났다. 가족은 부득이 변호사를 변경하는 수밖에 없었다.
2019년 4월, 샹허현 법원에서는 리슈친에 대해 불법 재판을 열었다. 2019년 9월 29일 그녀에게 불법적으로 4년 형을 선고하고, 2만 위안(약 375만 원)의 벌금을 갈취했다. 리슈친은 상소하기로 결정했다.
2심의 주심 판사이자 랑팡 중급법원 형사2청의 청장 리수펀(李淑芬)은 사실과 법률을 아랑곳하지 않고, 변호사의 정당한 의견을 듣지 않고, 재판도 열지 않고 블랙박스 조작을 고집해, 2019년 12월 20일 비밀리에 원심을 유지한다고 선포했다. 게다가 법적 절차를 따르지 않고 최종심 판결문을 가족과 변호사에게 송달하지 않았다.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의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2년 1월 17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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