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파룬궁 수련자의 자녀
[밍후이왕] 10년 전, 사람들이 바닥에 버린 파룬궁(法輪功) 자료를 볼 때마다 저는 화가 났습니다. 왜냐하면 파룬궁 수련자들이 스스로 낸 돈으로 인쇄한 자료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돈은 저와 무관하지 않았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파룬궁을 수련했습니다. 10년 동안 헤어졌던 어머니의 곁으로 되돌아갔을 때 저는 조금 적응이 되지 않았습니다. 한편으로는 제가 성장하는 중요한 시기에 어머니와 떨어져 제 마음에 공백이 있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어머니에게 돈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매우 소박한 생활을 하시므로 과일과 간식도 제게만 사서 주고 어머니는 거의 드시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중국공산당(중공)에 의해 기만당한 그런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 어머니는 돈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제가 어릴 때, 한번은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준 1만 위안(약 187만 원)을, 어머니는 박해받은 후에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다시 새롭게 건립된 자료 거점에 줬습니다.
나중에 경찰이 어머니를 붙잡아 세뇌반으로 데려가 박해할 때, 어머니는 집을 떠나셨습니다. 더 나중에는 어머니가 납치를 당했고 아버지는 일방적으로 이혼 절차를 밟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부모와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그 시절 저는 고아처럼 지내면서 거의 친구가 없었는데, 친구들이 저의 가정형편을 물어볼까 봐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대학에 다닐 때, 조부모는 저를 어머니 곁으로 돌아오게 했습니다. 제가 학교 기숙사에 살았기에 어머니와 함께 지낸 시간도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혈연으로 맺어진 관계여서인지 서서히 저는 어머니에게 애교도 부릴 수 있게 되고 웃을 줄도 알게 되었으며 돈도 그렇게 중하게 보지 않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 제게 익숙했던 어머니의 모습이, 다시 어린 시절의 느낌이 들게 해줬습니다.
이제는 진상 자료가 버려지는 것에 더는 화내지 않게 되었고 ‘어머니의 돈으로 자료를 만들지 않으면 저는 맛있는 음식을 더 많이 먹을 수 있다’라는 부끄러운 생각도 없어졌습니다. 버려진 매 한 부의 자료는 사람이 구원받을 기회가 한 번 사라졌다는 뜻이라고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한번은 유백온(劉伯溫)이 “가난한 자는 만 명 중에 천 명이 남고, 부자는 만 명 중에 두세 명이 남는다”라고 예언한 것을 보고는 마음속으로 ‘그렇게 바보인 사람이 있는가? 재난이 온 것을 보고도 피하지 않는다고? 중국인들은 모두 얼마나 총명한가!’라고 생각하며 그리 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전염병 상황에서 중공의 구원을 바라는 사람들을 보면서 유백온의 예언이 왜 그렇게 쓰여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만약 파룬궁 수련자들이 전력을 다해 구하지 않는다면 전염병이 지난 후, 정말 그 결말대로 되고 말 것입니다.
파룬궁 진상이 사람들에게 구원받을 희망을 주었습니다. “가난한 자는 만 명 중에 천 명이 남는다”라는 예언은 이미 달라졌으며 다음 일보는 더 많은 선량한 사람들이 살아남을 것입니다. 이제 저는 파룬궁 진상을 거부했던 사람들에게, 재난이 스쳐 지나가고 아름다운 미래가 그들을 감쌀 수 있도록, 모두 다시 한번 구원받을 기회를 잡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2년 1월 3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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