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랴오닝성 대법제자
[밍후이왕] 밍후이왕 보도에서 늘 일부 대법제자가 진상 자료를 배포할 때 CCTV에 찍혀 박해받았다는 소식을 보았다. 나는 감시카메라의 구체적인 정황을 알지 못하기에 CCTV를 보면 걱정이 됐다. 최근 두 가지 일로 파출소와 교통대대 등에서 CCTV 영상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 감시카메라에 대한 구체적인 정황을 알게 된 것이 있어 지금 여러분과 교류하려 한다. 수련생들께서 안전에 주의하고 불필요한 손실을 피하시기 바란다.
1. 파출소와 건물 관리소에서 본 CCTV 영상
어느 날 보충수업이 있어서 동생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갔다. 나는 수업이 있는 빌딩 현관에 자전거를 세우고 위층으로 올라갔다. 좀 지나 수업이 끝나고 나왔을 때 자전거가 보이지 않았다. 빌딩 주위를 한 바퀴 돌았지만, 그림자도 보이지 않았다. 보아하니 도둑맞은 것 같아 근처 파출소에 신고해 폐쇄회로TV(CCTV)로 자전거를 찾을 수 있는지 알아볼 생각이었다.
여기서 잠시 설명하면, 현재 CCTV는 공안 계통에서 설치한 것도 있고, 민간에서 설치한 것도 있다. 일부 단체(보충 수업반), 슈퍼마켓, 상점 등의 출입구에 있는 CCTV는 대부분 상점에서 직접 설치한 것으로, 업주들이 이것으로 출입구 같은 곳을 보고 있다. 예를 들어 내가 다니는 보충 수업반 건물에 있는 CCTV는 이 빌딩을 관리하는 주택관리 위탁업체가 설치한 것이다. 경찰이라도 개인 건물에 함부로 CCTV를 설치할 수 없고 CCTV를 설치하려면 건물 측의 동의가 필요하다. 그래서 이런 CCTV를 보려면 경찰이 가게 주인들을 찾아가 CCTV 조회를 요구해야 한다.
우리가 경찰에 신고하자 경찰은 우리를 데리고 CCTV를 보러 갔다. 파출소에는 전문적으로 CCTV를 감시하는 사무실이 있었다. 사무실은 매우 컸고 벽에 대형 스크린이 걸려 있었다. 너비는 벽 전체를 덮을 만큼 컸고, 높이는 벽의 3분의 2 정도였다. 대형 스크린에는 많은 화면이 나왔는데, 한 화면 당 CCTV 한 대가 대응돼, CCTV가 찍고 있는 것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이 화면의 5분의 2 이상이 검게 나왔는데, 즉 절반에 가까운 CCTV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모습은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법을 증명했다.
“질문: 인류사회는 빅 데이터를 만들고 있습니다. 대륙에 설치되는 감시카메라가 갈수록 많아지고, 안면인식, 자세인식 등등이 더해져, 데이터 분석이 남용되고 있습니다. 자료를 배포하고 진상을 알리는 대법제자는 더 큰 안전문제를 마주한 것입니까, 아니면 굳이 마음에 둘 필요가 없는 것입니까?
사부: 대법제자는 대법제자의 길이 있다. 만약 당신이 바르게 걸으면 교란은 곧 적어진다. 나는 줄곧 말했는데, 당신이 바르게 걸으면 문제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고, 사람마음을 가지고 한다면 비록 대법 일을 하더라도 또 문제가 나타나는 것을 면하기 어렵다. 그러나 이 표준과 법도는, 해내기가 아주 어렵고, 이 기초가 없으면 역시 해내기가 아주 어려운데, 그래서 문제가 나타나게 된다.
그러나 반대로 나는 또 생각하는데, 여러분이 다 알다시피, 중국대륙의 제품은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최악이다. 그렇지 않은가? 내가 듣기로는 그 감시카메라를 천 개 설치하면 오백 개는 모두 잘 안된다고 한다. (뭇사람 웃음, 박수) 그것을 방금 잘 설치했는데 저쪽이 또 망가졌다. 그것은 그런 품질이고 그것의 그런 물건이며, 게다가 사람은 많고 일은 적은데, 아무튼 중공사당이 무슨 일을 하든지 간에 모두 추한 일이다. 전 세계에서 5G를 하고 있지 않는가? 그것의 그 물건은, 좀 써보면 사람들은 그것의 품질이 좋지 않다는 것을 모두 알게 되는데, 그래도 해나갈 수 있겠는가? 아주 빨리 모두들 다 버리게 될 것이다. (뭇사람 박수)”[1]
이어 파출소 상황실에서 경찰이 사건 발생 지점에 따라 대형 스크린에서 현장을 볼 수 있는 CCTV를 찾아보라고 했다. 나는 대문이 보이는, 그것도 거리가 멀어 CCTV와 대문의 시선 사이에 도로변 가드레일이 있는 것을 겨우 찾았는데 그것도 가드레일 위에 광고판 하나가 내 자전거를 가로막고 있어 어떤 단서도 찾을 수 없었다(여기서 말하고 싶은 것은 CCTV 시선이다. 만약 CCTV가 사각형에 긴 통 모양이면 그 CCTV는 움직이지 못하며 사각지대가 있다. 예를 들면 당신이 CCTV를 등지면 얼굴이 보이지 않고 당신이 CCTV 뒤에 있으면 찍히지 않는 등등이다. 만약 CCTV가 원형이면 360도 돌 수 있으며 3분에 한 번씩 앞뒤 방향을 바꾼다고 들은 적이 있다. 이런 것은 주의해야 한다).
파출소에서 단서를 찾지 못하자 나는 빌딩을 관리하는 주택관리 회사의 CCTV를 볼 수밖에 없었다. 주택관리 회사의 모니터실 사무실에도 하나의 대형 스크린이 있었다. 하지만 정상 작동하는 CCTV는 많고 고장 난 것이 적었다. CCTV 화면 질도 주택관리 회사에서 설치한 것이라 파출소 CCTV 품질보다 좋았다. 나는 여기에서 아주 잘 보이는 화면을 찾았다. 그것은 빌딩 전체를 보이게 설치하였기에 자전거를 훔친 사람이 똑똑히 보였다. 그는 챙 모자를 썼으며 모자챙을 눌러 써서 높은 곳에서 바라보면 챙이 머리와 윗머리 전체를 가렸다. 화면 해상도가 높지 않았는데, 거리가 그와 10m가량 떨어졌지만, 그가 마스크를 썼는지 똑똑히 보이지 않았다. 다음 그는 우리의 시선에서 아주 빨리 사라졌다. 이때 평범한 짧은 팔 상의와 바지로 이 사람의 신분을 확인하려면 전혀 확인할 길이 없었다. 경찰은 우리에게 먼저 집으로 돌아가라고 했고 단서가 있으면 통지한다고 했다.
화면을 보니, 파출소에서 설치한 CCTV는 품질이 좋지 않고 카메라가 작아서 찍힌 물건이 모자이크 처리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단지 모자를 쓰거나 안 쓴 것 같은 특징만 뚜렷하게 구별할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혹은 사람의 동작을 볼 수 있는데 예를 들면 달리거나 걷는지 춤을 추는지 등등만 알 수 있다. 카메라 앞 5m 이내는 얼굴이 자세히 잘 보이고 2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면 사람의 얼굴을 겨우 알아볼 수 있으며 15~20m 밖에서는 얼굴을 알아보기 힘들다. TV 인터뷰 화면처럼 선명한 영상을 보려면 사진작가가 메고 있는 그런 카메라가 있어야 하며 영화 찍는 카메라는 더 크고 화질도 좋다. 파출소에서 설치한 이 CCTV는 이것을 구현하지 못했고 휴대전화로 촬영한 것도 효과가 떨어지며 화면이 눈에 띄게 흐려서 잘 보이지 않는다.
2. 교통 부서에서 본 CCTV 영상
자전거를 잃어버리고 며칠 후, 나는 자전거를 타고 할아버지 댁에 가다가 버스 정류장에 정차해 있는 택시 옆을 지났다. 택시를 지나갈 때 갑자기 차 문이 열리며 한 고객이 내렸는데, 나는 방비도 못 한 채 차 문에 걸려 자전거와 함께 넘어졌다. 상처는 입지 않았지만, 자전거 바퀴가 변형되었다. 자전거를 탈 수 없어 나는 숙부에게 전화를 걸어 자전거를 할아버지 댁까지 실어 달라고 부탁했다. 내가 한창 전화를 할 때 그 택시가 가버렸다. 숙부는 화가 나서 신고했다.
택시가 현장을 떠났고 나도 택시 번호를 기억하지 못해 CCTV에 찍힌 것을 볼 수밖에 없었다. 나는 거리에 감시카메라가 널려 있어서 사고 과정 전체를 쉽게 볼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생각만큼 간단한 것이 아니었다. 교통경찰 계통의 CCTV는 교통경찰 사무실에서 바로 볼 수 있었다. 한 컴퓨터에 이 구역의 지도가 있고 지도를 확대하면 그 위에 카메라 버튼이 많았는데, 누르면 바로 볼 수 있었다. 버튼에 불이 들어와 있으면 CCTV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이라 화면을 볼 수 있고 불이 들어와 있지 않으면 볼 수 없는 것이었다. 반 정도가 버튼에 불이 들어오지 않은 것 같았는데, 이것도 똑같이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법을 증명했다.
교통경찰 CCTV는 모두 도로를 향해 있었다. 작동이 안 되어도 도로를 향해 있었다. 나는 교통경찰로부터 CCTV에 일련번호가 있고 CCTV 아래에 모두 배전함이 있으며, 그 위에 숫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교통경찰 CCTV는 사각형이지만 더 크고 길며 공안보다 품질이 좋아 영상을 선명하게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디오 프레임 수가 높아, 차가 고속으로 내달렸어도 화면을 일시 정지하면 차량 번호판을 볼 수 있고 확대 화면이 그대로 유지된다. 100m 지속이 가능하고 특징으로 찾아보면 시야가 좋고 차단물만 없다면 200m까지도 무난하다.
이번 교통사고를 처리할 때 교통경찰은 나에게 사고지점의 CCTV 일련번호를 제공하라고 했다. 나는 번호를 찾았으나 카메라 위치가 제한되고 시야가 가려져 현장 촬영이 불완전해 나의 상황만 보이고 사고를 낸 택시는 보이지 않아 흐지부지됐다. 큰 교통사고도 아니므로 철저히 추적하려면 큰 힘이 들고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그들은 찾아주기 싫어한다.
3. 카메라 모니터링에 대비한 조치
위에서 설명한 바를 종합하면 CCTV 모니터링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조처할 수 있겠다.
수사 해결 방법의 하나는 안면인식인데, 얼굴이 보이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따라서 방비 방법의 하나는 얼굴이 찍히는 것을 피하는 것이다. 챙이 달린 모자를 하나만 써도 거의 촬영 가능 각도에서 찍히지 않게 할 수 있고, 우산을 쓰거나 다른 방법으로 얼굴을 가려도 된다. 지금은 전염병 때문에 다들 마스크를 쓰며, 마스크를 쓰면 얼굴 특징이 보이지 않기에 안면인식을 하기 어렵기에 이는 아주 좋은 방법이다.
수사 해결 방법 중 다른 하나는 특징으로 식별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옷, 가방, 우산, 길 걷는 특이한 자세를 모두 참고할 수 있다. 물건이 너무 튀지 않아도 주변과 확연히 다르면 구별할 수 있다. 시야가 좋으면 대개 CCTV 범위 내에서 50m까지 표적을 찾을 수 있다. 이 사례에서 좀도둑은 내 자전거의 특징으로 알 수 있을 것이므로, 경찰은 나의 자전거 특징에 따라 추적할 수 있었다. 그가 간 방향에 따라 다음 CCTV를 찾고 계속 찾아서 찾을 때까지 궤적을 형성했다. 만약 추적 과정에서 이 파출소 관할 범위를 넘어서면 다음 CCTV는 이 파출소에서 찾을 수 없으니 다음 관할 파출소에서 찾아봐야 한다. 이 경찰들은 참견하기 싫어하며 우리를 돌려보냈다.
방비하는 두 번째 방법은 특징을 바꾸는 것이다. 만약 추적당하는 것이 걱정된다면 CCTV가 없는 곳에서 외관 특징을 바꾸는 것이다. 예를 들어 티셔츠를 입은 뒤 겉옷을 껴입든지, 여자 수련생은 땋은 머리를 풀어헤치고 머리 모양을 바꾼다거나 가방을 바꾸면 된다. 그다음 모자나 신발을 주머니에 넣고 다른 모자나 신발로 갈아 신는다거나, 안경을 벗거나 쓰는 등 외관이 달라지면 카메라로 식별하기 어려워진다.
4. 공안, 교통경찰 계통 CCTV의 한계
이상은 CCTV가 정상 작동하고 각도가 양호하며 대량의 시간으로 인적·물적 협력이 가능한 경우를 가정했을 때, 보다 적절하게 대비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상당수 CCTV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모처에서 추적이 중단될 가능성이 커 추적도 쉽지 않다. 게다가 CCTV의 위치가 항상 이상적인 것이 아니어서 시야각이 제한되어 있다. 따라서 파출소 내의 CCTV만으로는 이 파출소 관할 구역 내에서 한 사람의 행적을 완전히 파악하기 어렵다. 그래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 같다. 그러나 되도록 안전 조치를 취해 불필요한 손실을 피해야 한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경문: ‘2019년 뉴욕법회 설법’
[편집자 주: 본문은 글쓴이 개인의 현재 인식에 따라 작성된 것이므로, 수련생들이 서로 교류하고 ‘비학비수(比學比修)’ 하는 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1년 4월 2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1/4/20/41230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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