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일을 좋은 일로 간주하다

아버지께서 납치되신 후

글/ 해외 대법제자

[밍후이왕] 아버지께서는 밖에서 자료를 배포하실 때 감시카메라에 찍히고 몇 개월간 미행당한 후 납치되셨습니다. 이 소식을 들었을 때 저는 바로 사부님의 말씀 “한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면 만 가지 움직임을 제약할 수 있다.”[1]가 떠올랐습니다. 비록 아버지께 누락이 있어 사악이 틈을 파고들었지만 박해는 절대 인정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를 구하는 과정에서 저의 많은 집착과 버려야 할 마음이 나타났습니다. 이미 일이 발생한 이상 저는 오직 나쁜 일을 좋은 일로 간주하고 참여하는 모든 항목에 영향 주지 않는 전제하에 수련 상태를 제고해야 했습니다. 제가 집착을 버리고 진상을 알린 일부의 내용을 글로 적어 여러분과 교류하려 합니다.

두려움을 버리다

아버지께서 납치되신 후 저는 두 번이나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한 번은 어머니(수련생)께서 혼자 파출소에 가셨고 제가 집에서 줄곧 발정념을 하며 소식을 기다렸습니다. 현재 상황을 잘 모르는 데다가 어머니께서 늦게까지 집에 돌아오지 않으셔서 걱정하다가 여러 잡념이 떠올랐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집에 돌아오신 후 저에게 집에 돌아오실 때 길이 공사 중이고 가로등도 어두워 두 시간 넘게 자전거를 끌고 걸어왔다고 알려주셨습니다. 또 한 번은 아버지께서 파출소에 감금당한 기간에 저는 파출소 전화번호를 바로 구조 전화팀에 알렸습니다. 당시 파출소에 아버지 한 사람만 갇혀있어서 경찰이 보복으로 재차 집을 뒤지지 않을까 두려웠습니다. 집에 대법서적과 사부님 법상이 있어서였습니다. 나중에 수련생과 교류할 때, 수련생은 경찰이 이미 가져가고 싶은 물건들을 약탈했기에 아마 다시 오지 않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두려움의 원인을 찾았고 실제로 대법으로 가늠하지 않으며 허튼 생각을 했습니다. 예를 들면 어머니께서 늦게까지 돌아오지 않으시면 어머니도 위험하지 않은지 걱정했습니다. 집에 자료가 있기에 또다시 뒤지러 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등등, 이성적이 아닌 속인 각도에서 문제를 고려했습니다.

수련생 교류문장에서 일부 병업 고비를 넘는 수련생에게 어떤 병증이 나타날 때 ‘공교롭게’ 그 병에 관련된 심각한 결과를 듣거나 보게 되어 생각할수록 그 병과 같아 보여 두려움이 생겼다는 것을 읽었습니다. 또한 ‘전법륜(轉法輪)’에서 말씀하신, 손목을 한 번 그었는데 사람이 죽었다는 부분이 생각났습니다. 유사한 일들은 모두 이성적인 생각이 부족해서이고 자신을 수련생으로 간주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두려움이 생기면 먼저 나쁜 생각에 따라 허튼 생각을 하지 말고 마땅히 그런 생각을 즉시 제거해야 하며 이성적으로 상황을 분석해 대법으로 가늠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기심을 버리다

아버지께서 납치됐을 때 저는 사부님의 정념에 관한 설법을 반복해서 읽으며 매일 많은 시간을 들여 발정념을 했고 같은 항목에 참여한 수련생들께 발정념으로 현지의 사악을 제거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나중에 법을 잘 몰라 공식사이트에 문의하니 수련생이 선한 마음으로 저에게 공안, 검찰, 법원의 중생을 구하는데 주의를 기울이라고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저는 그제야 아버지께서 언제 석방되는지에 주의를 기울인 것은 완전히 이기적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전화팀 수련생에게 부탁해 광범위하게 진상을 알리는 외에 저는 집 상황에 맞춰 상대방을 구하려는 마음으로 관련 경찰에게 편지를 보냈고 현지 수련생들과 함께 고향에 선행을 권하는 많은 편지를 발송했습니다.

모든 기회를 이용해 진상을 알리다

저는 정규 학교에서 중국어를 가르칩니다. 비록 평소에 수업하면서 때때로 인권에 관련된 문제를 말했지만, 지금처럼 진상을 알릴 기회가 어디 있었나요? 아버지께서 납치된 후 저는 이 기회에 학생들에게 더 깊이 있게 진상을 알리려고 생각했습니다. 저에겐 거의 300명 되는 학생들이 있었고 머릿속에서 어떤 화제로 진상을 확실하게 알릴 것인지 여러 차례 구상했습니다.

수업을 시작하면서 저는 학생들에게 오늘날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일들과 제 가족이 겪었던 이야기를 하는 특별한 수업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제 부모가 경험했던 문화혁명부터 시작해서 1990년대 중국의 기공 열풍과 대법이 널리 전해진 상황을 말하며 파룬궁 소개 동영상을 재생했고 제 아버지께서 당시 어떻게 대법을 얻었고 수련을 통해 건강을 되찾았는지 이야기했습니다. 이어서 수련하는 사람이 많아지자 대법이 박해당한 것을 말했고 중국 공산당(이하 중공)이 선전한 천안문 분신자살 사건을 말하며 학생들에게 다큐멘터리 ‘파룬궁 박해’ 동영상을 보게 했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현지에서 인체 전시회를 열었던 것을 말하며 생체장기 적출 진상을 알렸고 각국의 대책과 중공의 세뇌에 대해 말했습니다. 세뇌에 관해 왜 중국인들이 그 나라의 제품을 배척하는 등 문제를 말하며 그들이 관심을 두게 하고 공감하게 했습니다. 저의 집 이야기를 할 때 어머니께서 여러 질병에 시달렸지만 박해 때문에 대법을 수련하지 않은 것을 말했습니다. 어머니께서 해외에 가족을 방문하러 갔을 때 고질병이 도졌지만, 의료보험이 없어 치료할 수 없는 상황에서 단 하룻밤 성심성의로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외워 이튿날 기적으로 완쾌됐고 고혈압, 위경련, 혈뇨 등 질병이 나았으며 수련을 시작한 후 지금까지 재발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만약 박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중국인들에겐 몸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이 하나 더 많아지고, 만약 소식을 봉쇄하지 않았다면 박해가 이렇게 오랫동안 지속되지 않을 것이며, 그러면 우한 폐렴 상황도 은폐하지 않았을 것이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제 가족은 진상만이 출로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아버지께서는 계속 밖에 나가 자료를 배포하셨다고 말했습니다. 여기까지 이야기하며 저는 이 수업 시간에 진상을 기본적으로 잘 알렸다고 생각했고 학생들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 후 매주 아버지 상황을 걱정하는 학생들이 있었고 인권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저와 그들이 봤던 인권 관련 소식을 교류했습니다. 나중에 아버지께서는 보석으로 집에 돌아왔고 저는 학생들에게 구치소의 일부 상황을 이야기했습니다.

이번은 가족에게 발생한 일이어서 쉽게 이야기할 수 있었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모두 진상을 알렸으며 효과가 좋았습니다. 진상을 이해한 속인 친구가 방법을 생각하며 도와줘서 진상을 알리는 살아있는 매체가 됐습니다. 저는 영어 교사 A를 알고 있는데 그녀는 이전에 공자학원에서 중국어를 배웠습니다. 나중에 저를 만나면서 그녀는 제 생각이 그녀의 선생님과 다르고 그녀는 줄곧 중공을 위해 말했다고 여러 번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따지웬을 추천했습니다. 올해 역병에 대한 봉쇄가 해제된 후 그녀는 저에게 기존 교사에게 더는 배우지 않는다고 알려줬고 그녀의 친구들과 반을 구성해 제가 중국어를 가르쳤습니다. 제가 이번에 그녀들에게 진상을 알릴 때 A는 학급에서 말했습니다. “저는 중공이 파룬궁을 가장 두려워한다는 것을 알고 있고 파룬궁은 매우 좋습니다.” 제가 진상을 알린 후 그녀는 스스로 생체장기 적출에 대해 말했습니다. 학급에 있는 다른 학생이 진상을 이해한 후 말했습니다. “제가 해외에서 여러 번 파룬궁을 많이 봤는데 이번에 이해했습니다. 향후 수업을 마치고 선생님과 함께 파룬궁을 배우겠습니다.” 제가 A 및 다른 친구와 만날 때 따지웬을 모르는 사람이 있어 A는 “따지웬은 중공의 통제를 받지 않는 진상을 보도하는 독립 매체입니다.”라고 말했고 매번 모두 긍정적으로 발언했습니다. 저는 구원된 이 생명을 위해 기쁘게 생각했습니다.

자신의 수련을 다시 되돌아보다

끊임없이 발정념을 하면서 제게 산을 가르는 힘이 있길 바랐고 이것은 저의 수련 층차와 관계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제 수련 상태를 다시 생각해야 했습니다. 저는 아침 발정념을 줄곧 잘하지 못했고 가끔 알람도 듣지 못했습니다. 낮에 일하느라 지체한 발정념을 저녁에 집에 돌아와 추가로 한 적이 적었습니다. 휴일에는 늘 어떤 맛있는 음식을 먹을 것인지 생각했고 힘들 때 연공하는 것이 아닌 잠을 잤습니다. 때로는 수련생이 진행하는 유튜브 영상을 연이어 봤는데 이것은 모두 자신에게 엄격하게 요구하지 않아서였습니다. 저는 꼭 고치고 수련을 잘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렇게 생각해서인지 저는 늘 아침 발정념을 하기 몇 분 전에 저절로 깨어났습니다. 일하는 시간과 겹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매일 네 차례 발정념을 할 수 있었고 적어도 두 번은 추가로 발정념을 했습니다. 또한 음식에도 집착하지 않았고 아버지께서 감금당한 한 달 사이에 저는 늘 매일 두부와 채소를 먹었는데 시간도 절약되고 위장도 편했습니다. 힘들 때면 연공을 하며 자신에게 엄격하게 요구했습니다. 특히 한 시간에 한 번씩 발정념을 하는 시기에는 발정념 시간 외에 40분 동안은 다른 것을 할 수 있었는데 매번 40분을 가장 합리적으로 안배하려고 시도했습니다. 결국 제5장 공법을 제외하고는 모두 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 동영상을 보는 시간이 줄었고 일하는 효율도 향상됐습니다. 또한 평소에 참여하는 항목과 현지 활동을 하나도 미루지 않았습니다. 만약 제가 견지하며 게을리하지 않으면 제 수련 상태가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수련은 바로 자신을 수련하는 것이다

아버지께서 감금당한 기간에 저는 매일 어머니와 통화하며 이 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안전을 위해 다른 단어를 선택하거나 대체했음), 밍후이왕에 실린 관련 글, 일부 법률 관련 지식(납치 과정에 경찰이 법을 어겼지만, 당시에는 우리가 법을 몰랐음) 등을 교류했고 어머니의 정념을 강화했습니다. 아버지께서 집에 돌아온 후 저도 체득을 교류했습니다. 부모님께서 대부분 다 받아들이셨지만, 일부에 대해서는 너무 어려워서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그분들이 수련 표준에 도달하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 생겼고 이것은 정의 표현이지만 늘 반복했습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당신은 다른 사람의 생활을 간섭할 수 없으며, 다른 사람의 운명을 좌우지할 수 없다. 아내와 자식, 부모형제를 포함한 그들의 운명”[2] 제가 왜 저의 생각을 가족에게 강요하는지요? 저는 장년이어서 체력이 좋고 열의가 충만하지만, 부모님께서는 늙으셨는데 왜 저는 부모님의 체력과 엄혹한 환경을 이해하지 못했을까요? 가족의 수련 상태에 집착하는 것도 집착이 아닌가요? 제가 부모님 곁에 있지 않고 만약 부모님께서 대법에서 깨닫지 못하고 다만 저에 대한 체면 때문에 부모님께 뭐라고 말한다면 바뀌지 못합니다. 수련은 자신을 수련하는 것으로 다른 것이 좌우지할 수 없습니다.

맺는말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진상을 알리고 중생을 구하는 것, 이것이 바로 당신이 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제외하고 당신이 해야 할 것은 없으며, 이 세상에서 당신이 해야 할 것은 없다.”[3] 신경문이 발표된 후 저는 이 단락의 법이 이치와 말이 간단명료하여 더 잘 이해했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오직 진상을 알리며 중생을 구하는 것입니다.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버지께서 납치된 후 사심 없이 도와주신 수련생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2-마지막 집착을 제거하자’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전법륜’
[3] 리훙쯔 사부님 경문: ‘2015년 뉴욕법회 설법’

원문발표: 2021년 12월 1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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