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퉁저우(童舟)
[밍후이왕] 나는 농촌 고향 길옆에 크지도 작지도 않은 식당을 차렸는데, 주로 고기가 들어간 음식을 했다. 납품업체는 우리 지역에서 규모가 꽤 있는 회사로 영업직 활동비만 매일 1만 위안(약 185만)이 넘는다고 했다. 그 업체는 수년간 매출이 부진하고 사장 성격이 좋지 않아 영업직에서 볼멘소리가 자주 들렸다. 수금하지 못하면 기본급을 주지 않고, 실적이 나쁘면 자주 욕을 해서 많은 직원이 사장에게 불만이 있고, 어떤 직원은 회사 자산을 횡령하기도 한다고 했다.
나는 2019년 하반기에 그 업체에 소고기를 주문했다. 이쪽으로 자주 오는 갑이 납품 담당이었는데, 보내온 소고기가 주문량보다 수십 근이 더 많았다. 그는 오늘 고기를 더 많이 가져왔다며 싸게 주겠다고 했다. 나는 받는 것이 타당하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렇게 싼데 받자고 생각했다. 갑은 그 고기가 회사 것을 빼돌린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나는 잘 생각해보지 않고 돈을 주고 고기를 받았다. 정상가보다 1천여 위안 적게 썼다.
갑이 가고 나서 나는 뭔가 찝찝했다. 이 고기는 분명 훔쳐 온 것임이 틀림없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싸게 줄 리가 있겠는가. 게다가 영수증에 명시된 수량과 다르다. 나는 수련인이다. 이렇게 오래 수련했는데 어찌 또 이 부당한 재물을 얻으려 하나. 그러나 늘 생각 하나가 튀어나와 내 책임이 아니라고 여기게 했는데, ‘그는 이 고기가 횡령한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다’라는 생각이었다.
마침 딸이 옆에 있었다. 딸은 아직 수련은 하지 않지만, 대법 책을 본 적이 있다. 나는 자주 딸에게 사람의 도리에 대해 말해주었다. 내가 딸에게 이 소고기를 받은 것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딸은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옳지 않다고 말했다. 딸의 한 마디에 나는 내가 이익심이 아주 무겁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수련인이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는 대법의 법리에서 보면 명백하지 않은가.
영업사원 갑과 을이 또 물건을 가지고 왔다. 나는 갑에게 지난번 적게 낸 1천여 위안을 주려고 둘이 따로 할 얘기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괜찮다며 자기들은 같은 편이니 편히 말하라고 했다. 나는 그들에게, 나는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이며 ‘진선인(真·善·忍)’ 표준에 따라 일을 해야 하니, 부당한 재물을 취하지 않겠다며 지난번에 적게 준 돈을 보충해 주겠다고 말했다. 갑은 놀라서 나를 보고 말했다. “예전에 다른 영업사원에게서 이 집 사장님이 사람이 좋다고 들었습니다. 다른 식당 사장님들처럼 각종 핑계를 대며 돈을 늦게 주는 분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오늘 정말 식견을 넓히는 것 같네요. 지금 사람들은 어떻게든 돈을 더 가지려고 하는데, 수중의 돈을 내주다니요.”
나는 그들에게 말했다. “파룬궁 사부님은 제자에게 진선인을 기준으로 살아갈 것을 요구하십니다. 일에 부딪히면 다른 사람을 생각해야 하고 자기 이익만 고려해서는 안 되며 마음을 닦고 덕을 중시해야 합니다. 공산당의 파룬궁에 대한 선전은 모두 거짓입니다. 파룬궁 수련생에게서 파룬궁이 어떠한지 보아낼 수 있습니다.” 동시에 나는 대법에서 말한, ‘얻는 것이 있으면 반드시 잃는 것이 있다’는 도리를 말해주었다. 마지막에 나는 그들에게 이 돈을 반드시 주어야 하니, 어떻게 처리할지는 당신들의 일이라고 말하고, 이제부터 회사에 손해 끼치는 일을 하지 말고, 사장님과의 관계도 잘 처리하라고 말해주고, 요즘 경기가 좋지 않으니 사장도 힘들 것이라고 얘기했다.
내가 “2001년 ‘톈안먼 분신’은 중공이 연출하고 감독한 연극으로, 사람을 죽여서 파룬궁에 대한 증오를 조장하고 선량한 수련인을 박해했습니다” 여기까지 말하자, 을이 공산당은 날강도라고 소리쳤다. 공산당의 사악함을 알게 된 그들은 흔쾌히 중공 사당(邪黨) 조직에서 탈퇴하는 데 동의했다. 그 후 갑은 언제 시간이 되면 나와 함께 파룬궁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싶다고 몇 번이나 말했다.
2020년 중공 바이러스 역병의 영향으로 많은 식당이 장사가 잘되지 않았지만, 우리 가게는 예전 어느 해보다 장사가 잘됐다. 진정한 중화 5천 년 전통 상도(商道)를 아는 사람은 모두 알고 있다. ‘하늘의 도리는 반드시 갚음이 있고(天道好還), 선악에는 응보가 있으며(善惡有報), 인과는 진실로 존재한다(因果不虛).’
원문발표: 2021년 11월 2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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